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복합기능의 도서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19일 시는 그동안 이동도서관이 대형버스 안에서 독서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해 왔지만 한정된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개폐시설 및 무대기능을 포함시킨 차량으로 개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준비해온 도서관 차량은 5톤 트럭으로 운영되며 총 길이 10m, 최고 넓이 3.3m까지 확장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는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북 패밀리 데이 등 기존 도서관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특별한 도서관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좁은 공간과 한정된 도서관 서비스를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 버릴 한여름 밤의 별빛영화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활력소가 되는 찾아가는 교육관, 이동 차량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으로의 초대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양천 고양도서관센터소장은 생동감 넘치는 이동도서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올리기위해 고양시 이동도서관은 시민과 같이 호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준법지원부가 지난 17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고양화훼산업특구에 위치한 우람식물원에서 화훼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우람식물원에서 화훼 모종 옮기기, 작업장 정리 등을 실시하는 등 최근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생산 농업인을 돕고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또한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들은 현지 법률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등 농업인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와 법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마운 농협 이미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협 고양시지부와 고양시 지역농협은 일산농협 강당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각종 법률상담과 소송에 대해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에 온 농민들은 박진무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양출장소장(변호사)과 이창옥 한국소비자원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은 뒤 개별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특성상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호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전문가와 맞춤 상담을 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이동상담실을 자주 마련해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희대학교 고양시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이중구 전 시의원을 고양시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호 경희대 본교 총동문회장과 정진영 대외협력 부총장, 정진영김영선 전 국회의원, 송두영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위원장, 총동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3~4대 오인섭 회장 이임과 5대 이중구 회장 취임과 함께 새로 구성된 임원소개 및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했다. 이중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동문회를 이끌어준 전임 회장들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임기 동안 모든 동문회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경희인들이 하나가 된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업무 담당자 2천714명이 참여하는2014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내에서 고양교육지원청만이 실시하는 독자적 특색사업인 고양교육행정스쿨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과 학습자 스스로가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는 맞춤형.선택형 특별직무교육이며 지방공무원, 교육실무직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고양교육행정스쿨은 지난해 1천824명 보다 48.8% 증가한 2천714명이 수강신청을 해 높은 향학열을 보이고 있다. 15일에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급여관리 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24개 과정을 1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인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요구가 증대되는 만큼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전문성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섬김 행정으로 교육과정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만족도를 꾸준히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조직한다. 고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통신, 회계 등 총 18개 분야 총 30여 명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강기수 시 주택과장은 이번 자문단 모집은 그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자문단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2014-772호(글번호 2115호)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마우이카운티 대표단이 박람회 부스연출 부문 국무총리상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다. 마우이카운티 경제개발 국장 티나 라스무센(Teena Rasmussen)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고양시에도 희생자가 발생해 자매도시인 마우이 시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마우이 시민들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는 2012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꽃박람회에 참여해 월드플라워관에서 하와이 꽃들과 실버소드(Silversword: 은검초)라는 희귀식물을 전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고의 화훼 수출 계약액 3천440만 달러(한화 352억원)를 달성하고 업그레이드 된 실내외 전시 연출로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꽃박람회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천7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24억원, 세수 유발효과 43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1천54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산림청과 공동 주최한 2014 코리아 가든 쇼는 국내 정원문화 확산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보였고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 미국에서 15명의 화훼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강화를 통해서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에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전체 꽃박람회 관람객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대 최대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와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부 야외 조경과 희망나무 구역을 6월 중순까지 존치해 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렛츠런CCC 일산(구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지사장 황상수)은 6일 당사 문화공감센터 8층 다목적홀에서 적십자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법인 6개와 개인에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2천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독거노인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사업으로 800만원을,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사업으로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 화재감지기 지원사업으로 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320가구가 화재예방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렛츠런CCC 일산은 올 하반기에도 기부금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황상수 지사장은 국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사업장인 렛츠런CCC 일산은 공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근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CCC 일산은 매주 금~일요일 하루 평균 3천명 내외가 경마를 즐기고 있으며, 경마 일정이 없는 평일에는 노래교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해 레저문화 증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가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