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센터 ‘또 한번의 진화’ 트랜스포머형 이동도서관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복합기능의 도서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19일 시는 그동안 이동도서관이 대형버스 안에서 독서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해 왔지만 한정된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개폐시설 및 무대기능을 포함시킨 차량으로 개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준비해온 도서관 차량은 5톤 트럭으로 운영되며 총 길이 10m, 최고 넓이 3.3m까지 확장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동도서관 서비스는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북 패밀리 데이 등 기존 도서관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특별한 도서관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좁은 공간과 한정된 도서관 서비스를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 버릴 한여름 밤의 별빛영화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활력소가 되는 찾아가는 교육관, 이동 차량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으로의 초대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양천 고양도서관센터소장은 생동감 넘치는 이동도서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올리기위해 고양시 이동도서관은 시민과 같이 호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2천714명 교육행정인 품은 향학열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 본격 시작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업무 담당자 2천714명이 참여하는2014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내에서 고양교육지원청만이 실시하는 독자적 특색사업인 고양교육행정스쿨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과 학습자 스스로가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는 맞춤형.선택형 특별직무교육이며 지방공무원, 교육실무직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고양교육행정스쿨은 지난해 1천824명 보다 48.8% 증가한 2천714명이 수강신청을 해 높은 향학열을 보이고 있다. 15일에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급여관리 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24개 과정을 1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인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요구가 증대되는 만큼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전문성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섬김 행정으로 교육과정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만족도를 꾸준히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화훼 수출계약 352억 달성 ‘역대 최고’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고의 화훼 수출 계약액 3천440만 달러(한화 352억원)를 달성하고 업그레이드 된 실내외 전시 연출로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꽃박람회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천7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24억원, 세수 유발효과 43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1천54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산림청과 공동 주최한 2014 코리아 가든 쇼는 국내 정원문화 확산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보였고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 미국에서 15명의 화훼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강화를 통해서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에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전체 꽃박람회 관람객의 약 10%를 차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대 최대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와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부 야외 조경과 희망나무 구역을 6월 중순까지 존치해 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