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6일 영농철을 맞아 공동육묘장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파종과 모판나르기 등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지역 내 8개 농축협 직원 30여명과 농업경영인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농협간 상생발전 협력을 도모하고 2014년 함께나눔 고양시 농협 봉사단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벽제농협 벼 육묘장시설은 고양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벽제농협과 고양시, 농협중앙회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건립됐다. 김승호 농협고양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양시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일자리참여자의 농촌인력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최원병허창수)는 오는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고양 꽃박람회장에서 식사랑농사랑운동과 농촌사랑 1사1촌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운동에 착수, 현재까지 1만여쌍의 결연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식(食)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식생활,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국민건강 증진과 농(農)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식사랑농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과 함께 식(食)농(農) 체험과 여행, 농산물 구매를 동시 실현할 수 있는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민의 농사체험과 농업인의 계약재배가 결합된 신개념 주말농장인 체험형 계약재배 농장을 대폭 확대했다. 최인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은 식사랑농사랑운동과 1사1촌운동은 창조농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을 추구하는 범국민 농촌운동으로 꽃박람회를 찾는 도시민부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농촌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급속히 발전하는 항공기술에 대처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국항공대 공과대학과 항공경영대학은 1단계 사업에 선정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기술인력 분야 30명, 국제항공전문가 분야 2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로 앞으로 한국항공대는 5년간 약 22억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 대응투자금을 투입해 산업계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매년 중간평가를 거치도록 해 엄격한 학사관리가 이뤄진다. 대학 차원에서의 취업지원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의 취업률도 일반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항공전문가 인증서도 수여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한 국제 교류도시인 몽골중국스리랑카대만인도네시아 등 외빈들이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한 고양생태공원을 방문해 생태교육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외빈들은 고양생태공원 관계자로 부터 생태습지, 교육센터, 테마수목원 등 생태공원의 주요시설과 공원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해설가와 공원을 둘러보며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생태해설가와 함께 유채꽃과 제비꽃 등 봄꽃들로 만든 카나페를 시식하고, 메타세콰이어 나무열매로 팔찌 만드는 법을 배우며 봄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오피스텔 건설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건설현장에서 날라오는 분진과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며 집회를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30일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장성마을 동부아파트 1단지 소음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기) 주민 25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이투모로우 오피스텔 건설현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신세계 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이투모로우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분진, 소음 때문에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공사 관계자와 시청 및 구청 관계자들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분진과 소음으로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안되면 오는 17일까지 항의 집회를 계속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산 서구청 환경녹지과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소음을 측정한 결과 70dB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일산 서구청은 현장 관리소장과 협의해 소음과 분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향후 수시로 소음을 측정해 기준치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사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주민들과 계속 대화를 통해 소음과 분진 등의 대책 마련과 보상 문제도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 주민들은 오는 2일 일산 서구청장실에서 구청 및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이러브맘 카페 여성회관점을 30일 개관한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어린이집 미이용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여성회관 1층에 111㎡ 규모로 설치됐다. 탄현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관으로 시는 2014년도에 5개소 개관을 더 준비하고 있다. 여성회관에 설치된 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는 도서장난감 대여, 상담실, 수유실, 도서장난감 놀이터 등으로 꾸며졌으며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카페는 만 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시민이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1시간30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에 2점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최성 시장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아이러브맘 카페를 이용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웃 부모들과 활발히 소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부모가 행복한 양육으로 행복한 아이를 키워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전시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북페어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상호 정보제공 및 홍보협조, 공동 마케팅 및 상호 협력사업 개발, 전시회 부대행사 협조 등 세 가지의 협력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기로 했다.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자책을 활성화 시키는 데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사무국은 오는 29일 세부 유치 대상자인 전자출판 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사업 설명회를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09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한국 최초 유일의 전자책 산업 박람회를 앞두고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의 추진 배경, 개요 및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 튼튼병원(병원장 서범석)이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 동구 중산동 하늘마을 2단지 경로당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에서 척추관절질환 진료 등 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날 이동보건소 행사에는 일산 튼튼병원 설경환 부병원장이 참여, 척추관절질환 진료를 포함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치료 및 예방법 제시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척추관절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건강강좌도 진행한다. 일산 튼튼병원 설경환 부병원장은 노년층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절질환이라며 많은 사람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순찰 중인 경찰이 금전문제로 자살을 시도해 신음하던 30대 초반의 직장인을 신속한 위치 추적과 긴급 후송조치 끝에 생명을 구해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께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 한 원룸 지하 방에서 혼자 사는 Y씨(31)가 자살이 의심된다는 직장동료의 112 신고를 받은 고양경찰서 행신지구대 김경호 경사와 이민희 순경은 위치추적을 통해 긴급출동, 농약을 먹고 신음 중인 Y씨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겼다. 다행히 Y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경호 경사는 119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외제차 영업사원인 Y씨는 많은 부채를 지면서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무기력감 등 심리적 외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주ㆍ야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주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산동구보건소 1층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을 포함한 이달 30일까지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사에서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실시한다.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 희망클릭(1577-0199)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