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주관, 2014 고양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2014 고양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본 대회가 개최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 공인규격 빙상장으로 국내외 대회들을 개최한 동계스포츠 메카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본 대회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개보수와 철저한 준비로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고양시의 얼음마루 빙상장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대회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공인 빙상장으로 빙질 및 난방시설을 최적으로 설계 시공해 타 빙상장에 비해 운동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선수는 물론 관람객이 춥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빙상장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치루기전 김연아 선수의 최종 출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국은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일본, 우크라이나 6개국으로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국내 주관 방송사는 SBS방송국의 중계로 이뤄진다. 관람권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중이며 고양시민에 한해 5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 실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안곡중학교(교장 문영애), 배움누리센터(센터장 이은행) 등 3개 기관 연합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 2014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육성 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연합 청소년 자치 활동으로 안전한 고양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여러가지 분야의 안전 영역에서 공익적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해 가는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과 직결된 마을과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자신 수준의 탐구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갈등과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칭:청소년 고양마을 안전모니터링단)는 연세대학교 방재안전연구센터의 이태식 박사가 자문을 하고 고양시청 안전도시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열병합발전처,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등 민간기관들과 학부모 20명 등이 함께 활동을 해 민관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 모두가 함께 활동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 학생들은 여러 안전분야의 모니터링 내용을 안전행정부가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그 일련의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지역을 안전하게 바꾸는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원마운트에서도 본 프로젝트를 위해 2천만원의 학생 활동비를 기부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를 받아 중창단을 운영하며 풍동에 위치한 배움누리센터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사회적기업의 도움을 받아 마을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 개원 제23주년 기념행사, 의회의 위상과 미래에 대한 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15일 시의회 출범 23주년을 맞아 시의회 영상회의실 등에서 전ㆍ현직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박윤희 의장의 기념사, 이철의 초대의장 등의 기념사, 전ㆍ현직 의원 간 소개 후, 고양시의회의 위상과 미래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개최됐다. 박윤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회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고양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도한 역사 속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고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4월 15일 본격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6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의회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은 시의회 개원 23주년을 맞아 100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성숙한 고양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개관10주년 기념 ‘더불어 10년, 행복한 동행’을 개최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개관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더불어 10년,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도예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종합복지관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지역사회 장애인 및 부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사진 전시회와 도예 전시회가 진행되며 22일은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시설 종사자, 지역 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150명을 초대해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대응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복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진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위기관리 대상자 35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수상자 및 가족, 장애인 및 지역주민 450명을 초대해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 및 찬조공연을 진행한다.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복지관 주차장에서 희망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경기북부 이마트(덕이점 외 4곳)후원으로 진행한다. 이진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자긍심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오픈

국내 아쿠아리움 선두주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0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고양 일산에서 오픈했다.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일산서구 대화동 2만5천880㎡에 지상 4층, 전체면적1만3천223㎡ 규모로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췄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한화건설, 한화호텔&리조트, 외국계 투자회사가 830억원을 들여 지었으며 수족관은 4천300t 규모로 수도권에서 가장 크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다. 전국적으로는 제주(1만1천t)와 전남 여수(6천t)에 이어 세 번째 크기다. 기존 아쿠아리움과는 차별화 된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을 표방,기존 수족관 건물에 육상생물과 조류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또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유선형 모양을 모티브로 한 외형과 갑판을 모티브로 한 2층 데크, 바다 물결무늬를 표현한 커튼월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대형 크루즈를 타고 바다 속으로 안락하고 럭셔리한 항해를 떠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수족관인 더 아쿠아, 동물원인 더 정글로 구성돼 있으며 플랑크톤부터 시작되어 바다, 육상을 거쳐 하늘까지 이르는 생물의 진화를 전시 컨셉으로 한다. 전시수조 50개와 동물사 12개에 총 220종, 2만5천마리의 생물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오후 7시로 연휴없이 365일 운영된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곽근용 운영팀장은 수족관이 수도권 최대라는 장점도 있지만 동물원을 갖췄다는 것이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특징이라며 서울과 가까워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35년간 사업부지를 유상 임대해 운영한 뒤 시에 시설을 기부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식사지구 환매형 아파트, 건설사와 입주자 합의점 전국 최초로 찾아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환매형 분양아파트가 환매계약 기간이 다가오면서 건설사와 입주자간의 계약 이행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와 지역정치인 등이 중재에 나서 전국 최초로 합의점을 찾아내 주목되고 있다. 환매형 분양아파트는 분양금의 2030%만 내고 2~3년 간 살아본 뒤 아파트 구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사태가 나자 건설사 마련한 자구책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위시티블루밍 환매대책위원회(환매계약 55세대 대표단장 박상일)는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공급자인 ㈜청원건설, 대양건설주식회사, ㈜더누림과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환매 계약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 환매계약 이행 협약 합의서와 환매 이행에 따른 부속 합의내용에 명시된 방안에 따라 마지막 세대까지 환매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가 환매관련 분쟁을 해결키 위해 지난달 3일 위시티블루밍 대책위원회와 ㈜청원건설을 비롯해 대양건설, ㈜더누림 등 건설사, 고양시, 지역정치인 일산동구 국회의원 유은혜 의원, 김유임 도의원, 김경희 시의원 등 민관정이 4자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4자 협의회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공급자 측은 환매와 현 시가 대비 보상 등의 방안으로 환매를 계약대로 이행키로 했으며 합의 이행에 대한 감시 감독기구로 4자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은 부동산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된 2012년부터 환매 형식으로 분양된 아파트들 중 환매 시기가 도래한 지난 9일 첫 번째 사례이다. 전국적으로 10만여세대로 추산되는 환매 아파트의 환매이행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합의가 환매 아파트 문제 해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위시티블루밍 환매 계약분쟁은 모두 63세대로 이중 55세대가 대책위를 구성해 협상을 벌여오던 중 민관정의 중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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