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폴란드ㆍ불가리아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고양시는 6일 지역 내 소재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해외 현지의 유력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불가리아 소피아 등 동유럽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014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고양시 6개사와 파주시 6개사 등 12개 기업으로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코트라에 사전 시장성 조사를 의뢰해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데는 자신 있지만 해외판로 개척이 힘든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현지 시장성이 높은 고화질 디지털 영상저장장치, 형광등 램프 및 LED 램프, Bend LED Bar, 섬유류, 유아용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폴란드와 바르샤바 지역은 한-EU FTA로 수출여건이 개선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동유럽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호 투자지역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국제 도시 고양에 ‘신한류예술단’ 떴다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 29개 단체 대표 및 단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고양신한류예술단은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 3년째 운영중으로, 고양시 곳곳의 지역주민센터 동축제와 행사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통해 편안하고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단체다. 이들은 스쿨런치 콘서트, 마을잔치 콘서트, 러시아워 콘서트, 100만시민 힐링콘서트, 100만시민 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명으로 찾아가는 콘서트시리즈를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민의 힐링과 행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배달부로서, 고양시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직접 전해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14 고양신한류예술단은 고양지역 예술단체 17개, 기타지역 예술단체 12개 등으로 구성되며, 거리예술가(캐리커처, 마술, 마임, 1인 밴드 등)를 객원멤버로 영입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소속 단체들의 구성도 합창, 아카펠라, 브라스밴드, 재즈밴드, 스트리트댄스, 무용, 퓨전국악, 팝페라, 마술과 마임 등 시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장르를 보강해 한층 다이나믹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고양시내 복지회관 및 학교 등에 찾아가는 100만시민 힐링콘서트, 야외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100만시민 행복콘서트, 100만 고양시민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곁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도록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 ‘도서판매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법원이 최성 고양시장의 도서판매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새누리당 김영선 시의원이 최 시장의 업무를 직권남용 또는 배임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출간한 책을 판매하거나 배포하지 못하게 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2민사부(이규홍 부장판사)는 최성 고양시장이 김영선 시의원을 상대로 낸 도서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도서에 기재된 내용은 시장 직무집행의 적법성, 공정성에 대한 감시와 비판 정도를 넘어선 공격으로 볼 수 있어 채권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최 시장이 1억원을 공탁하거나 같은 금액의 지급보증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행정행위에 대한 수사 결과나 감사 결과 등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채 도서에서 직권남용이나 배임에 해당한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것은 채권자가 시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마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오해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서를 판매, 배포할 경우 채권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의원은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헐값에 매각하고 기부채납 대상인 학교용지를 추가 협약으로 개발업체에 돌려준 것은 배임, 직권남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복지시설 차량 점검ㆍ수리 ‘사회공헌’ 구슬땀

킨텍스가 직접 주관하는 자동차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오토모티브위크 2014가 고양시, 자동차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와 함께 지역 내 복지시설 업무차량 무상점검과 수리 서비스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킨텍스 희망 드림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활동은 고양시내에 위치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거주자,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이용되는 차량의 무상점검과 함께 부품교체 등의 수리 서비스를 오토모티브위크 전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8개 시설에서 운영 중인 승합차, 버스 등 8대에 대해 20개 항목 무상점검과 함께 오일 등 기본 소모품에 대한 교체를 했으며 부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차량들은 자동차 10년타기 착한정비센터에 소속된 고양시 소재 정비 사업장에서 추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케이샵페어(K Shop fair) 등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DEX)와 함께한 장벽없는 세상 만들기 이후로 킨텍스 주관 전시회들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스포츠타운 인공 암벽장 새단장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스포츠타운 인공 암벽장이 대대적인 루트세팅을 마쳤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30일 세팅작업과 다양한 루트개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해 등반함으로써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 암벽장을 새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외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 등반도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스포츠타운 내에 소재한 인공 암벽장을 4월부터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야간 등반이 가능해 짐에 따라 바쁜 일과로 이용 기회가 적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현재 인공 암벽장은 일일 입장 뿐만 아니라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특강도 개설해 클라이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규강습 시간은 초급반이 월수금 오후 7시30분, 중급반은 오후 8시30분으로 총 2개반을 운영하며 클라이밍의 기본상식과 이해, 장비사용법 등 안전한 등반을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성주현 고양도시관공사 사장은 고양 인공 암벽장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시설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강습을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벽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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