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유아 놀이시설 ‘아이러브맘 카페’ 개관

고양시는 부모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만한 영유아 놀이시설과 상담시설을 갖춘 아이러브맘 카페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주)아이앤티디씨와 기부채납 협약을 맺고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동에 414㎡ 규모로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소아 전문의 및 한의사 전문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관리한다. 특히 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 쉼터 및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1층에는 도서, 장난감 대여, 수유실, 상담실, 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고, 2층은 교육장 및 부모쉼터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봉순 고양 부시장은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받고 부모 간 소통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희망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높빛 친친프로젝트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법을 수립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키위해 지역 내 초중고교를 비롯해 고양시청,고양경찰서,일산경찰서,고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3개 특별교육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빛(고양) 친친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높빛친친프로젝트는 징벌적 처벌만으로는 학교 폭력 근절이 어렵다는 기존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폭력관련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반성과 용서를 이끌어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시행 교육기관으로는 행정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친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급 학교는 보람교사를, 녹색어머니회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등 학부모단체가 동참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은 최근 증가하는 정서적 폭력은 징계나 사법기관 구속과 같은 징벌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학교부적응과 이탈 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이기적인 인권을 주장하는 자기중심주의 인권의식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감의 인권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고양시는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고양일산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및 학부모갈등조정봉사자회를 비롯한 봉사단체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가스텍 2014’ 킨텍스서 개막… 외국인 2만여명 찾아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하는 세계 3대 국제 가스 행사인 가스텍 2014가 동북아시아 최초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돼 외국인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5일 킨텍스에 따르면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 국제LNG컨퍼런스와 함께 3대 세계 에너지 국제행사 중 하나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 4일 간 제1전시장에서 3개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4개국 383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찾아 고양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장차관급 및 기업 고위인사 1천500명 이상이 가스텍에 참가하고 있으며 제롬 페리에 국제가스연맹 회장을 비롯해 넬슨 오꾸아네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대표, 비씨 트리파티 인도 가스공사 대표, 샤리프 수키 셰니에르 에너지 대표, 마크카 dmg 회장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또 가스텍 2014는 국내기업 100여개와 해외기업 283개의 참여로, 국내기업 보다 해외기업 참가비율이 3배에 가까운 초대형 국제 행사로 국제전시장 킨텍스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에너지, GS에너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및 천연가스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쉘, 엑슨모빌, 쉐브론, BG그룹, 가스프롬 등 283개 기업이 참가 중이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가스텍 2014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제 행사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향후 이러한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원마운트-고양국제꽃박람회’ 패키지 당일치기 봄 여행 코스

4계절 테마파크 고양 원마운트가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행락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특별한 선물인 원마운트-고양국제꽃박람회 공동입장권을 선보였다. 원마운트-고양국제꽃박람회 공동입장권은 원마운트 워터파크 또는 스노우파크와 오는 4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 특별 패키지권이다. 원마운트가 일산 호수공원과 지척에 인접해있는 만큼, 원마운트-꽃박람회 코스는 당일치기 봄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테마파크부터 봄꽃놀이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알차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동선이다. 하루 동안 두곳을 한번에 들르기가 벅차다면 꽃박람회 이후 원마운트를 재방문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년 4월 10일까지 1년 내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유효기간이 원마운트-고양국제꽃박람회 공동입장권의 특장점이기 때문이다. 권종은 워터파크+꽃박람회 스노우파크+꽃박람회로 두 가지다. 워터파크+꽃박람회 패키지권은 평일 2만원(주말 2만6000원), 스노우파크+꽃박람회 패키지권은 1만9000원(주말 2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워터파크+꽃박람회 패키지의 경우 성수기 기간(7월 19일~8월 17일)에만 1만5000원 할증이 적용된다. 공동입장권은 원마운트 홈페이지와 꽃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꽃박람회 기간에는 원마운트 티켓부스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원마운트는 꽃박람회가 열리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호수공원 내에 홍보부스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원마운트 멤버십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를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 ‘조직개편안’ 보류… 市 ‘인사 차질’

고양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고양시의회에서 계류시켜 고양시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가 미뤄지게 됐다. 24일 고양시의회는 제1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계류시켰다. 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4급 직제인 환경친화사업소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시의회는 시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기 전 10일 또는 20일 간의 입법예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개정안 처리를 보류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는 주민생활에 영향이 없는 경우 입법예고를 생략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시의회는 증원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입법예고를 거쳐야 한다며 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입법예고를 거쳐 관련 조례 개정안을 다시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실시하려면 고양시의 조직개편과 대규모 승진인사는 4월 중순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환경친화사업소를 신설하고 4급 1명, 5급 2명 등 모두 25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시의회에 조례안을 다시 상정하려면 2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정안을 10일 간 입법예고한 뒤 다시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며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인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과 함께 이달 말 4급 4명, 5급 7명, 6급 2426명 등 모두 160165명에 달하는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할 방침이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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