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 음식친화 프로젝트,삶을 스스로 바꾸는 아동요리교육

최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혼자 밥을 차려먹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위주의 바른먹거리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는 성장기 아동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아동요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 요리활동을 통해서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영양적으로 바람직한 성장발달을 도와주며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주차로 구성되며 1주차에는 에그포테이토 샌드위치 실습을 통한 안전한 조리도구 활용법 및 위생에 대한 이론교육, 2주차는 꼬마김밥 실습을 통한 영양소의 정의와 종류 및 식품군의 구성에 대한 교육, 3주차는 좋아하는 음식에 싫어하는 채소를 넣고 조리해보는 단계 소세지/불고기 핫도그 실습, 4주차는 입에는 달고 건강에는 않좋은 당, 짠맛을 내는 소금의 정체라는 주제로 치킨샐러드 요리실습, 5주차에는 베이컨말이 주먹밥 실습을 통해 패스트푸드와 슬로우푸드의 장ㆍ단점을 알아본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이해하며 자신의 식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학습에 재미의 요소를 넣어 자기주도적으로 바른 식습관의 방향을 찾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좋은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ㆍ환경부문 대상인 학회장상 수상

시흥시가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ㆍ환경부문 대상인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시가 출품한 곰솔누리숲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에 위치한 인공숲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입증됐다. 단절된 도시숲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도심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함으로써 조경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과 앞으로 조경의 환경 분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한 곰솔누리숲이 국내 유일의 미세먼지 저감숲으로 또 한 번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작들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민추천을 통해 접수된 168개 작, 자체 출품 67개 작 등 총235개 작품이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국민참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총 17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국민참여 평가가 도입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4개 도시에서 총 1,294명이 현장 참여한 결과가 반영됐다. 시흥=이성남기자

대한민국 도시대상 지원체계부문 1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시흥시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도시대상 지원체계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7년, 2018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이어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의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환경, 도시경제, 지원체계)의 각 지표를 합산, 평가하며 특히, 올해는 접근성 지표를 도입해 단순히 생활 기반시설 수의 많고 적음만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가를 반영하는 등 평가지표의 질적인 부분이 강화됐다. 시흥시는 4개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비도시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정책발전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운영 및 개발제한구역 시민체험단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노력으로 사회조사 보고서 공표, 시흥 인포스토리 개설, 시민인권학교 개설, 학습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은 다른 지자체와 다른 특별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이성남기자

“보조금 받고 경유차 폐차하세요”

시흥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ㆍ출고된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4천800대를 대상으로, 약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천909대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도 지원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조기폐차 신청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ㆍ인천ㆍ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 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은 최대 165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와 관계없이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하고, 총중량 3.5톤 이상의 차량은 신차 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상세 자격 조건과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등은 지원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시는 조기폐차 후 LPG 화물차(1톤)를 신규 구매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가능 차량 물량은 총 9대로,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들의 참여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자원특화단지… 주민 반대로 난항

시흥시가 고물상들로 인한 환경저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표류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오는 2022년 말까지 거모동 58일원 26만9천5㎡에 민간투자방식으로 1천400여억 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에 난립한 1천100여 개의 재활용업체(일명 고물상) 중 수질이나 대기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업체를 중심으로 120여 개 업체를 선정, 입주시킬 예정이다. 재활용 업체들로 인한 그린벨트 훼손 및 도시미관 저해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이 일대를 국가자원순환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고물상들이 취급하는 재활용품이 대부분 인근 시화산업단지에서 나오는 것들일 것이라며 업체들이 고철 등 각종 재활용품 등을 분류하거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원순환시설 백지화, 시흥자원순환단지 결사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특화단지의 특수법인(SPC)설립 근거인 조례폐지를 위해 이날 주민 1만2천여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주민청구를 시에 제출했다. 또 시흥시 자원순환특화단지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주택가 한가운데 폐기물처리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안되며 반드시 백지화해야 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나서게 됐다면서 자원순환단지의 설립조례 폐지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시화산단 조성 당시 토취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주민들이 우려하는 대규모 쓰레기 소각장이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등이 들어 서는 것이 절대 아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깨끗한 환경의 자원순환단지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자원순환특화단지 입주업체 수는 123개소로 시흥시는 지난 5월 열린 제266회 임시회기 중 제출한 시흥시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0~2021년 토지보상 및 공사에 착공해, 2022년 도시기반시설 설치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성남시, 영구임대·공공실버주택 예비입주자 750가구 모집

성남시가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50가구의 영구임대공공실버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영구임대주택은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 내 26㎡형31㎡형 250가구 ▲정자동 한솔마을 7단지 내 26㎡형 150가구 ▲금곡동 청솔마을 6단지 내 31㎡형 250가구와 수정구 ▲위례 35단지 내 21㎡형26㎡형 60가구다. 이들 영구임대주택 입주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10월2일)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 등이다. 공공실버주택인 위례 35단지 내에 있는 26㎡형 40가구는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 보훈 보상 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등 수급자 선정 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LH청약센터 홈페이지임대주택영구임대)를 내면 된다. 예비 입주 선정자는 내년 1월17일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가 발생 때 순번에 따라 차례로 계약이 진행돼 실제 입주 때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활성화 방안 모색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희)가 시흥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시재생특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해남과 목포, 군산지역의 구도심의 도시재생 사업과 관광지 개발 등 관련사업을 둘러보고 의견을 공유했다. 시 의회는 시흥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신천동 소래산 첫마을 : 새로운 100년 추진사업, 대야동 햇살가득 한울타리 마을의 사업 추진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지난 3회에 걸친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도시재생특위는 첫날 일정으로 전남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지 개발 및 도시재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목포를 찾아 낙후된 구도심 현장과 원도심의 비어있는 주택 및 상가, 역사 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교시찰했다. 특히, 시찰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모델로 꼽히는 군산으로 이동해 근대문화유산거리를 둘러보고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설정,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그리고 협업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복희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을 위한 활성화방안을 극대화를 위해 오는 11월 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갖고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시흥스마트허브 내외국인 밀착건강관리 호응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시화공단)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내ㆍ외국인 근로자 일터 밀착 건강관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에는 현재 8만8천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7% 수준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근로자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민ㆍ관 기관별 업무 공유로, 건강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경기서부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작업환경 유해인자 조사ㆍ상담 등 산업장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돼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에 3개월에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ㆍ혈당ㆍ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각 사업장 요구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금연, 심뇌혈관, 통합 건강증진을 주제로 교육ㆍ상담 등 6회 이상 집중 운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체계화된 모델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중 18%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 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업주의 근무시간 할애로 인한 생산성 저하 우려와 건강은 개인의 영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산업장 접근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산업장 건강관리사업 정책 반영을 위해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와 대표 523명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며, 그 결과 건강버스 요구도가 94%로 높게 조사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1억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버스 구입 및 구조변경 등 건강버스 운영을 위한 사전절차가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우선 의료장비 대여 및 기존 인력을 활용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건강버스 운영시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되는 근로자 건강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성분, 모세혈관 건강도 등을 측정하고 결과에 대한 상담까지 이뤄진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버스는 34인승 버스를 개조해 총 10종의 건강 측정을 할 수 있고, 6명의 전문 인력이 사업장에 찾아가는 체계적인 검진-상담-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근로자,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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