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8일 시흥시 주요 현안사업 점검을 위해 정왕동 일대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와 정왕4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로부터 현장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 환경개선사업 현장과 오이도 박물관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 제고 및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과 자재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홍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현장에 나가 직접 눈으로 살피고 진행 상황 파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 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불법소각 암행 단속을 시행한다.최근 새벽이나 야간 등 단속이 힘든 시간을 틈 타 폐기물을 몰래 태우는 등 불법소각 행위가 계속 발생함에 따른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암행 단속기간에는 새벽이나 야간 등을 가리지 않고 시간대를 무작위로 정해 민원 다발지역을 순찰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폐기물을 처리할 목적으로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간에 불법으로 폐기물을 태우는 일부 몰염치한 사업자 등이 있어 암행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김윤식 시장이 1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시흥캠퍼스 조성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힌 데 이은 행보로 관심이 쏠렸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토목공사(연약지반처리공사)로 다음 달 현장사무실과 10월 홍보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김 시장은 내년 1단계 개원 목표인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건축공사 현장을 시찰하면서 “정부의 4차 산업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맞춰 서울대와 함께 관련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 1차 기초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차 개원을 목표로 최대 500여 명의 연구원이 단계별로 근무할 계획이다.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워터파크)의 인터넷 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은 수용인원 제한(440명)과 깔끔한 시설, 저렴한 요금으로 2017년 시흥은 물론 서울, 인천, 부천 등에서도 가장 가고 싶은 워터파크로 꼽히고 있다. 물놀이 성수기 기간 주말에는 오전 7시에 선착순으로 줄을 서도 입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착순으로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 오랜 시간 기다리고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8월 19일 이용객부터 적용되는 인터넷 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 인터넷 예약은 이용일 전날 오후 7시까지 가능하고, 인터넷 사이트 ‘e-백천학해’에서 시흥월곶에코피아 물놀이장 예약 바로가기를 클릭해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으로는 예약 등록만 가능하고 요금 결제는 현장에서 카드로만 가능하다. 시흥=이성남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갯골패밀리런’ 사전신청을 받는다. 갯골패밀리런은 제12회 시흥갯골축제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족이 한팀이 되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생태 오리엔티어링 미션놀이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배경으로 우리 가족의 추억 사진 남기기, 갯골에 서식하는 생물의 모습이 담긴 악기 만들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인형극 관람 등 총 12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소정의 기념품과 미션 완료 시 기념메달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요일별 선착순 100가족(가족당 인원제한 없음)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22~24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갯골패밀리런과 함께 대표프로그램인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왕국, 수영장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등 15가지의 프로그램존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평생학습팀은 지난 13일 서울 충무 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에서 일반부 금상과 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금상을 받은 천성진 직원의 발명품은 생존수영 교육용 기자재인 ‘수영장 파도발생기’로 실내ㆍ외 풀장의 파도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계장치다. 수중에서 작동해 전기가 완전히 차단되며 공기 압력으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감전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시흥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바다와 유사한 환경 조성과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파도발생기를 개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파도발생기를 전국의 생존수영 운영기관에 보급해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직무발명을 더욱 독려하고, 창의적ㆍ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서울대의 시흥캠퍼스 조성 추진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담화를 통해 “시흥캠퍼스를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서울대의 공식 발표를 환영한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 등을 담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내실있게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4차산업 플랫폼과 중소기업 육성,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등 국가 신성장 동력을 구현하는 실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대와 손잡고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11일 성낙인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것임을 공표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올해 개교 예정인 시흥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 무산으로 과밀 학급이 우려되는 가운데(본보 7월 24일자 6면), 학생들의 분산 배정을 위한 정왕권의 중학교 학구조정계획도 학부모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9일 시흥교육지원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이 중앙투융자 심사 결과 수차례 미승인되면서 제1중학교로의 배정과 관련된 학급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정왕권의 중학교 7곳 학구를 조정,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학구 조정을 추진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9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ㆍ구(안) 행정 예고를 통해 현행 정왕중학군과 배곧중학군에서 내년에는 정왕중학군을 정왕 동중학군과 정왕 서중학군 등으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사유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을 제출토록하고 지난달 7일 정왕 중학군 개정을 위한 토론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 계획대로 학군을 개정할 경우, 일부 지역에선 위장 전입, 지역이기주의, 주민 간 심리적 양극화 등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면서 “굳이 학군을 개정하면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제한하고,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양극화를 조장하게 된다”면서 중학군 개정안의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여론을 의식, 최근 2018학년도 시흥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서 처리 결과에 대해 중학군(구) 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각기 달라 행정예고(안)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행정예고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정왕권의 3개 중학군 조정은 무산됐다. 류호경 배곧신도시 입주자 총연합회장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를 건립하지 않아 학생들이 기존 도시의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학군 조정을 추진, 지역 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건립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신설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건립이 결정되면 오는 2019년 3월은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군 조정을 위한 행정예고는 절차상 이해관계가 너무 상반돼 조정안을 철회했다”면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학군 조정을 추진한 것으로, 우선 배곧신도시 내 제2중학교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후에 오는 2019년 학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가 지난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영범, 이하 산인공)과 2017 K-MOVE스쿨 협약식을 가졌다. K-MOVE스쿨이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이 사업을 통해 미국 취업을 목표로 총 2개 과정(미국 웹 표준 IT프로그래밍 전문가, 글로벌 산업경영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23명을 9개월 동안 교육하게 된다. 이 두 과정은 작년에 이어 2번째(2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작년에는 45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해 미국 벤처ㆍIT 중견기업에 현재까지 36명이 취업해 8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계속 취업 인터뷰를 현지 업체와 진행하고 있다. 박승철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본 과정을 통해 국제 전문가로서의 기술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산인공 중부지역본부장은 “대학과 정부가 청년취업을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지원하는 만큼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모두 취업하기를 바란다”며 “산인공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올해 일본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총 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기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총 12학점을 인정받게 돼 학업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며 교육비는 산인공에서 80%, 대학에서 20%를 지원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8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청소년 119안전지킴이 봉사단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10기를 맞는 청소년 119안전지킴이 봉사단은 시흥시 중ㆍ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시흥시민연대 주관으로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 1주일간 자원봉사활동 교육과 거리 환경미화에 나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119안전지킴이라는 이름처럼 자원봉사활동 중 화재예방캠페인도 시행하고 심폐소생술,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익혀 나가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여름방학이라고 집에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기보다 이렇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방법을 배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