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최근 구조구급대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광동대교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계수난사고 제로를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전문적인 수난구조 활동 수행을 위한 잠수훈련 및 상황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현지적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지난 12일 오포읍 매산리 특수전교육단 잠수훈련장에서 동계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조작숙달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15일 퇴촌면 광동교 아래에서 마네킨을 이용해 극한상황에서 실제 수난사고자를 구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전문잠수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을 통해 동계수난사고 특성 및 인명구조요령에 대한 토의도 함께 마련됐다. 훈련을 진행한 김정민 구조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구조대원의 숙달이 있어야만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황대처를 할 수 있다 면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훈련을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2015년도 광주시민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7일까지 장학금 신청ㆍ접수에 들어갔다. 장학생은 일반, 복지, 진학, 예체기능문학 등 4종류 나누어 선발한다. 2015년도 장학금 규모는 대학생 70명에 2억1천만원, 고등학생 63명에 6천300만원, 중학생 3명에 180만원 등 총 136명에 2억7천480만원이며, 장학생 확정은 내년 2월10일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민장학회 인터넷 홈페이지(www.gjcsf.or.kr)를 참조하거나 광주시민장학회(031-760-48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광주시가 201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회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시군 종합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분야와 도 주요시책분야 등 10개 분야, 139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이후 5회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 명실 공히 국정도정시책, 행정추진능력에서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ㆍ군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4회 연속 최우수 수상까지의 재정인센티브, 총 8억원을 주민숙원사업인 소하천정비사업, 도로개설공사, 읍면별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 등 각종 현안사업에 투입해 시민편익 증대에 노력해 왔다. 한편, 경기도는 2014년 시군 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을 금년 종무식 때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어둡고 침침했던 쌍동2리 지하터널이 아름다운 자연 공간으로 변모했다. 너른고을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소미순이찬희)의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어둡고 침침했던 터널안이 식물들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너른고을광주의제21은 최근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지하터널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광주시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은 광주지역에 흔히 자생하는 자연물을 그려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보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광주미술협회(회장 전명숙)와 일반시민, 분과위원, 화가 등 총 15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7개월에 걸친 교육과 꾸준한 노력으로 노루귀, 처녀치마, 애기똥풀 등 작품 30여 종을 벽화에 담았다. 강천심 상임회장은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의 희망을 담은 벽화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달 됐으면 좋겠다며 자연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함께 해주신 광주미술협회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의제21은 지난 10월에도 광주미술협회와 분과위원, 시민들과 함께 우리시의 자연을 청석공원 벤치에 담았다. 한편,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은 너른고을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미술협회에서 후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3천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58명의 명단을 15일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와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명단은 지난해 121명보다 63명이 감소한 것으로, 주요원인은 올해부터 과거 공개된 체납자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공개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대상자의 체납액은 모두 51억원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이상 경과한 광주시 전체 체납액 554억의 약 9.2%에 이른다. 가장 많은 지방세를 체납한 법인은 ㈜에이디씨 우지훈 대표가 3억8천100만원이며, ㈜진주개발 노은수 대표가 그 뒤를 이어 3억2천800만원, ㈜보산물산 이영필 대표가 1억4천100만원 순이다. 개인 공개대상자는 이강오(오포읍) 지방소득세 2억2천800만원, 박상범(곤지암읍) 지방소득세 2억2천400만원, 윤주성(곤지암읍) 지방소득세 2억1천100만원 순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등 행정제제 등의 조치로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대표이사 정혜선)이 백미 100포(20kg)와 성금 300만원을 광주시 남종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쌀은 각각 남종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서울시 서초구 소재)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말연시 및 추석명절에 백미와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상영재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곤지암읍은 최근 민원행정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공익 등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구호제창에 이어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낀점을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서 친절의 생활화를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곤지암읍사무소 관계자는 친절교육을 통해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현시대가 요구하는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데 있어 기부와 후원에만 의존하기보다 내실있는 목적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장애인복지사업을 시대적 흐름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장애인재활센터 사회복지법인 SRC(구 삼육재활센터이하 SRC) 민오식 이사장의 운영철학이다. SRC는 63년 전 민오식 이사장의 선친이자 SRC의 설립자인 고(故) 민영재 이사장이 전쟁고아와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삼육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 삼육재활원과 삼육재활센터 그리고 현재의 SRC로 이름을 바꿔가며 국내 장애인복지사업을 선도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발전해왔다. 민 이사장이 이끄는 SRC는 역사와 전통으로 얻어진 노하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서비스를 바탕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을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민 이사장은 60세의 나이를 먹으며 SRC는 재활의료, 특수교육, 재활스포츠, 직업훈련 등 장애인의 행복한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새로운 60년은 기존 사업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대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사업분야를 집중 투자해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 공동체라는 글로벌 복지리더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비전을 제안했다. 이를위해 민 이사장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바로 지역주민의 건강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설립된 건강증진센터는 3만여 명의 내원객이 찾을 정도로 전문인력과 우수 장비를 구비하고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매년 남부재활의학전문의 세미나를 열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신의료장비를 이용한 통증치료와 대학병원급의 건강증진센터, 암 재활요양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 등 의료 시스템을 갖춰 대형종합병원 못지않은 논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민 이사장은 성이 차지 않는 듯 앞으로 SRC는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발전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삼육가요제를 다시 부활시켜 장애예능인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SRC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RC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하여 △건강 지킴이 후원 협약(광주경찰서광주시립어린이집연합회광주시생활체육회) △GiveDreams 장애인 골프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공장밀집지역 창고시설을 노유자시설로 용도변경한 것과 관련,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직권을 남용해 특혜를 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곤지암읍 수양리의 한 창고 건물에 대해 불법 증축에 따른 원상복구와 공사중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했다. 그러나 이후 시는 지난 10월 이행강제금 부과와 함께 해당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노인복지시설설치신고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지정에 대한 신청을 수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시설 주변은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시가 60억원을 지원하는 주민지원사업 대상 지역이고, 불과 2~3m 거리에는 소음이 발생하는 목재소와 가구공장, 경량철골재업체 등 소규모 공장들이 10여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근 공장주들은 공장지대 한가운데 있던 창고시설이 불법으로 노인요양원으로 용도변경된 사실을 알고도 광주시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묵인했다며 담당 직원들을 경찰에 고소, 관계 공무원 수명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역시 인허가 절차상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설치 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건축허가를 불허할 근거가 없어 불법 건축물이라도 합법적인 추인 절차를 거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행위를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현철 시의원은 관계법령 정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일반요양 시설의 입지로는 적절치 않은 곳에 위치한 창고를 노유자시설로 용도변경하도록 허가한 것은 기계적 행정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건실한 중소기업들이 시로부터 폐쇄명령을 받게 되는 가혹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시설의 용도변경 시 적극적인 행정행위와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법령이 미비하다면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회장 이백석) 일행은 지난 10일, 광주시 오포읍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50상자(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은 올해 1월 발족 이후 장애인 시설 후원, 초등학교 분교 장학금, 새터민 및 독거노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9월과 11월에는 각각 고희와 산수를 맞이한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생신상 마련과 사랑의 동전모으기와 새터민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하는 김장체험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백석 회장은 처음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기대감뿐 아니라 걱정도 컸으나, 뜻을 함께 해주는 회원 38명이 있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층에게 전해져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