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1일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 출범식 열려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정보낙후지역 등을 돌며 최첨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가 등장했다.2011 찾아가는 콘텐츠상상버스(이하 콘텐츠 상상버스) 출범식이 31일 분당구 서현동 양영중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공개, 홍보대사 티아라와 기념촬영, 시승, 상상버스 안에 설치된 콘텐츠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콘텐츠 상상버스는 짱구교실, 사천성, 한자마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PC게임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정보 소외지역을 찾아가 이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 PC 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콘텐츠 활용법 등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콘텐츠 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콘텐츠 상상버스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콘텐츠 상상버스는 지난 13일부터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낙후지역 등을 찾아가 콘텐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상상교실 운영본부로 활용될 예정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판교지역 U-City 서비스 본격화

판교신도시 지역의 교통, 재난, 민원 등을 관리운영할 유비쿼터스(U-시티) 서비스가 시작된다.성남시는 판교지역에 구축된 U-시티 시설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인수받아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판교신도시 U-시티 시설물은 다기능 CCTV 305개 소를 비롯해 차량검지기(VDS), 교통신호제어기 등 교통시설물 252대, 미디어컨버터 등 조명시설통합제어기 307대, 버스정보단말기(BIT) 128대, 대기수질측정소 5개소, 무인민원발급기 5대 등 14개 공공서비스분야 1천117개 시설물이다. 이 시설물들은 2008년 11월부터 지난 5월31일까지 LH가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대 9천294㎡ 에 설치했다. 시는 이들 U-시티 시설물에 대해 지난 17일 인수받아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는 시청사 8층에 구축된 성남U-City통합센터에서 광대역자가통신망을 기반으로 각종 도시정보를 수집가공해 시설물관리교통안전환경 분야 등 유비쿼터스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성남U-City통합센터는 본시가지의 CCTV,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시스템(BIS),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동 행정과 시민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보화시대에 어울리는 유비쿼터스 사회 비전을 제시하고 행정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 시민 대상 교육·인문학 강좌 개최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2011 시민 열린 강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교육, 희망을 말하다를 논제로 1주차에는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 소장의 자기주도학습과 사교육을, 2주차에는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의 입학사정관제와 교육정책의 방향을 각각 진행한다.3주차에는 원동연 5차원전면교육연구원 원장의 한국교육의 회복과 5차원 전면 교육을, 4주차에는 강헌구 장안대학교 교수의 위대한 꿈을 품으면 위대한 삶이 펼쳐진다를 각각 강의한다.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각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이어 인문학, 가치를 말하다를 노제로 5주차에는 김용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심리학 한국인을 만나다를, 6주차에는 유헌식 단국대학교 교수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각각 강연한다.7주차에는 성해영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의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를, 8주차에는 정원섭 건국대학교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9주차에는 안병대 한국셰익스피어학회 부회장의 셰익스피어 읽어주는 남자를 각각 강의한다.강좌별 각 50명을 대상으로 시청 3층 율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강좌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각 강좌 개강 전날까지 선착순 전화(729-3083)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 구제역 여파 소고기 돼지고기 소비 19%, 16% 감소

성남시민들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취급하는 1천8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육다소비 16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소돼지고기의 소비가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음식점은 구제역 파동으로 지난해에 비해 취급율이 소고기 19%, 돼지고기 16%정도 각각 감소했다.또 음식점들의 식육별 취급율은 돼지고기가 37%로 가장 많고 이어 닭고기 29%, 소고기 18%, 오리고기 16% 순으로 나타났다.식육품목별 국내산 소비는 오리고기가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닭고기 95%, 돼지고기 62.% 순이었다. 쌀은 모든 음식점에서 국내산을 사용했고 배추김치는 85.5% 가 국내산을, 14.5%가 중국산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조사에 응한 업소 가운데 79%의 음식점이 지난 구제역 여파로 식육 원가를 인상했으며, 손님이 감소해 80%의 업소가 평균 3040%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 업소는 당초 1천235개소였으나 경영상 어려움으로 147개소가 폐업해 1천88개 업소가 조사에 응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 각 음식점에서의 원산지표시제는 대부분 업소가 준수하고 있었고, 원산지 거짓표시나 부정불량식품 유통 등 중대한 위법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 탄천 수질개선 나서

성남시는 한강으로 연결되는 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본천과 지천에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경호엔지니어링에 탄천 직접정화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연구를 의뢰해 지난해 10월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았다.보고서에서는 정화시설 공법으로 끈상접촉산화공법(오염된 하천수를 끈 모양 접촉재에 부착한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는 방식)을, 최적지로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인 분당구 구미동 탄천 우안(하류 방향 기준)을 각각 제시했다.탄천 수질은 2005년 이후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수지하수처리장 건설과 하수관로 정비에도 5등급 수질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직접정화시설을 설치하면 BOD 16.03㎎/ℓ의 수질이 3.00㎎/ℓ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시는 또 탄천 직접정화시설과는 별도로, 탄천 물 8천t(1일)을 오염도 3~4㎎/ℓ 수준으로 낮춘 다음 지천으로 끌어올려 흘려보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여수천 합류부~도촌지구 2.1㎞, 동막천 합류부~동원동 1.4㎞에 관로를 매설하고 채수 지점에 소형 정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국도비가 확보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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