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및 요리교실 운영

가평군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화목을 유도하기 위해 다문화가정주부 대상으로 건강 및 조리교실을 운영한다.  군이 이주 여성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 가정주부 60명에게 어린이를 위한 간식과 성인을 위한 건강식 등 조리교육과 유산소성 운동을 통해 한국의 음식과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두 시간씩 실시되는 건강 및 조리교실은 오는 7월24일까지 48시간 동안 영양이론을 비롯 성인병 예방, 운동프로그램, 조리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해 아이들의 간식, 어르신의 건강 및 영양식, 반찬 만들기 등 조리실습을 통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의 역할 증진 및 가족간의 행복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건강 및 조리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영양문제, 고부갈등 해소 및 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조기적응과 이해에 목표를 둬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는 계기를 조성한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책나라 여행 행사 가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9일 가평군 상면초등학교에서 김형석 교육장을 비롯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어린이, 학부모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가졌다. 독서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가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면초를 비롯 청평초, 조종초, 가평초, 대성초, 연하초, 미원초교 등 가평지역 10개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 어린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 했다.   이날 행사는 위원회에서 참여 어린들에게 200여 권의 도서와 독서의 해 캐치프레이즈인 하루 20분씩 일년 12권의 독서계획을 세울 수 있는 독서노트 500권을 선물하는 한편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북쇼(BOOK SHOW) 및 가평 독서토론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우화빛그림자 극장, 구연동화극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등과 함께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생각의 나무 꾸미기,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책나라 여행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도서산간벽지 학교 238개교 1만6천 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국 64곳의 각 교육지원청 및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을 시작으로 대전, 함평, 양구, 안동 지역 등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좋은 책, 좋은 글, 좋은 생각, 좋은 나라 등 꿈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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