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쾌적, 유쾌한 물놀이 안전망 구축

가평군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 온 더위로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 방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이뤄 클린 세이프지역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31일까지 가평천의 용소목 등 45개소에 안전위험요인 지역을 확인하고 인명 구조함을 비롯한 구조장비 점검 및 확충을 완료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안전불감증을 추방하고 안전,쾌적, 편리한 물놀이 및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 하천과 계곡 등에 30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다음달 16일부터 8월말까지 70일동안 가평읍 용추폭포 등 28개소의 취약지역에 8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민방위활동 영역의 다양화를 통한 현장에서 움직이는 민방위 구현과 지역재난안전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증대 및 생활민방위를 정착시키기 위해 2~4년차 민방위대원을 안전계도요원으로 투입하는 한편, 물놀이 이용객이 붐비는 상면 산장관광지 조종천과 북면 이곡리 배터에는 가평소방서중심의 119시민수상안전구조대가 운영돼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이루기 위해 인명중시의 예방행정을 통한 휴양레저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창출로 우수한 자연환경에 안전망을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함께 주말에는 사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천후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가평군은 산과 계곡, 하천도 많아 화악, 운악, 축령산 등 5개명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주요 하천과 강을 보유하고 있는 접근성이 용이해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지 한 시간 내 도착할 수 있어 매년 여름철에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향어한방백숙'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 은상 수상

사계절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가평의 향어한방백숙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동주관한 제5회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은상을 받아 가평의 음식 맛을 빛냈다.  지난 9일 고양시 일산 컨택스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 어촌계와 수산관련 단체 16개팀이 참여해 수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알리고 우리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출천해 은상을 차지한 한림수산양어조합의 한림횟집,여성어업인 2인 1조가 되어 조리한 향어한방백숙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일년 이상 숙성한 특유의 양념과 직접 쑨 메주로 담근 간장 등을 사용하는 한편, 향어를 주재료로 인삼, 황기, 대추, 밤, 찰옥수수 등 20여 가지의 재료를 넣어 한 시간이상 푹 고아내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함께 백숙에 들어있는 찰옥수수는 향어의 부드러운 속살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면 목동리에 위치한 한림수산횟집은 화악산, 명지산, 촛대봉 등 명산과 백둔, 명지계곡 등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가진 북면지역의 청정1급수로 향어와 송어를 양식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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