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커피 향에 어우러진 그림들이 초록빛의 자연과 감미로움을 더하는 최달수 커피 그림 개인전이 하늘과 맞닿은 공간이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에서 열린다.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최달수 화가의 그림은 볶아서 갈아낸 원두커피와 그 부산물인 원두가루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색감의 깊이 있는 30여점의 그림과 20여점의 동화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화선지와 수채화지, 캔버스, 스키시 등 다양한 종이에 커피의 성질을 접목했다. 화학 물감이 아닌 커피만의 독특하고 자연스러운 번짐을 이용하여 만든 창작 작품들은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커피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효과와 무늬를 더해 보는이의 마음을 정감있게 만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와 우리나라 원두커피의 본가인 이디오피아 벳에서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되는 그림과 그림카드 및 커피판매의 수익금은 가평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 할 계획이다. 최 작가는 작업 중에도 화학물감 냄새보다는 커피 향속에 묻혀서 그림 그리는 일이 즐겁다며 향긋한 원두커피 내음 속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분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에 둥지를 튼 화가 최달수 씨는 경향신문사와 중앙일보사에서 미술직 기자로 재직하다 전업화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과학, 수학, 동화, 교육만화, 역사, 해학, 위인, 경제 등 많은 분야에 걸쳐 500여종의 책에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에 주 사무소를 두고 가평지역을 비롯 서울 등 도심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주)진흥고속이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운송수요의 급격한 감소 및 유류인상 등에 따라 적자운행이 지속되면서 노선폐지 및 감차 등 운행중단이 예상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일 군과 (주)진흥고속에 따르면, 지난 69년 회사를 설립하고 가평군에 등록한 (주)진흥고속은 시외직행 59대를 비롯 시내좌석 37대 및 시내일반 21대 등 총 117대를 춘천을 비롯 서울, 상봉동, 동서울, 김포, 부천, 인천공항 등을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와 청량리, 강남 등 시내 좌석 가평지역 오지마을 곳곳을 시내일반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2월 서울-춘천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시외직행버스 이용객의 급격한 감소로 운송수지가 극도로 악화되는 한편 계속되는 유가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적자 운행이 지속되면서 증가하는 적자와 부채상환 압박으로 회사 부지를 매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가평군의 재정 지원금 45억1천만원을 비롯 운송수입168억여원의 총213억1천만원 매출을 보였으나, 유류비 및 인건비, 관리비 등 총 245억3천여만원을 지출되어, 32억원의 적자운영으로 유류대 및 인건비가 제 때 지출되지 않는 등 부도위기를 맞고 있어 적자노선에 대한 재정지원확대 및 시내버스 노선의 공영버스 운영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속되는 운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김포-춘천, 상봉동-화천 노선 등 시외버스 15개 노선을 폐업하고 6개 노선을 양도하는 한편 상임감사 및 전무직을 폐지하고 65명의 승무원과 정비사직원 등 총 86명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부채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청평터미널 부지를 매각하고 가평터미널 부지와 건물 매각을 추진하는 등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회사가 인가 받은 노선 대부분이 전철이 운행됨에 따라 급격한 운송수요 감소와 계속되는 유류대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부도위기에 놓여 불가피한 노선폐지 및 차량감축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어 각종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며 행정기관인 가평군은 버스업체 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의 현실화와 시내버스 노선을 공영버스로 운영해 줄 것 을 촉구 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가평군에 주 사무소를 두고 운행하고 있는 (주)진흥고속의 경영 악화로 노선휴업과 감차 등으로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다며 교통량 조사를 통해 정확한 운송수요를 파악하고 재정지원에 따른 예산확충을 위해 경기도와 가평군의회에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가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을『주택화재 예방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생활안전단 및 의용소방대원들이주택화재예방 자율점검팀을 구성하여,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설치된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가정을 비롯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 설치하는 한편 단독 다가구 등의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일반주택 이장단 회의 및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평소방서는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를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동부지사와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한편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ㆍ선포식을 통해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단속 과 진로양보의무 단속 및 주택 자가안전 점검표 4천매를 제작, 배부와 컨테이너 주거시설에 대한 인식표 부착 등 주택화재 저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석 서장은 소방관서의 주택화재 예방활동만으로 단독다가구 주택에서의 화재사고를 완전히 예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전기, 가스, 주방, 보일러실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이 계속되는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으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22일 도농상생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농촌일손돕기 봉사에는 엄광태 조합장을 비롯 최광용 상무 등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이두재씨 사과 과수원을 방문 사과열매 솎기를 비롯 밭농사 일손 돕기에 나서 6천여㎡의 과수원의 사과열매를 솎아 내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촌과 농협이 함께 살기 좋은 농촌을 이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과수원 주인 이두재씨(62)는32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서 가평군 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이 땀 흘려 봉사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요즘 농촌은 모내기와 사과열매 솎기 등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 봉사단의 일손 돕기가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일반음식점 7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4천만원을 들여 영업장, 주방시설, 화장실 개선을 목표로 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신청서,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건물주 동의서를 갖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환경 개선을 통해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결한 음식점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cskho@kyeonggi.com
가평군은 2개월여의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녹색부군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3월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한 결과 7년여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유지했다. 군은 이 기간에 40명의 감시인력과 35명의 전문 진화대원을 약수터, 등산로, 산림과 인접한 주택지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조기경계와 초기진화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청명과 한식일이 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410명의 공무원이 공동묘지와 주요 등산로 등에서 산불예방 계도 및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 산불발생 우려가 큰 깃대봉 등 8개 산 6천435㏊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산림 내에서의 취사행위, 인화물 소지 및 취급행위 등에 대한 계도단속,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이와 함께 기상정보, 산불발생요인 및 발생현황 등 각종 산불발생 데이터와 산불감시용 CCTV, 자동음성방송기기 등 IT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상요인에 따른 맞춤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올봄에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동식물의 종다양성을 보존하고 산소탱크 용량을 확대해 미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휴양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인한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와 생활문화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가평군이 외식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총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업장, 주방시설, 화장실 개선을 목표로 70여개소를 선정 2백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신청서,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건물주 동의서를 갖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로 접수해야한다. 한편, 군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환경 개선을 통해 친절하고 깔끔한 공간제공으로 접객능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결한 음식점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자라섬재즈센터가 오는 8월1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가평 밴드 콘테스트를 개최하면서 숨어있는 실력자를 발굴 육성한다. 나는 위대한 슈퍼스타 가평 탑 밴드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참가인원 중 가평군민의 비율이 50%이상으로 구성된 총인원 10인 이내의 아마추어 밴드로 나이, 성별, 악기편성, 형식, 장르는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심사는 CD, 음원자료, 동영상등을 통해 8팀 내외를 선발, 본선은 1차 심사를 통과한 8팀 내외가 실연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29일까지 이며, 오는 8월1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본선무대의 우승팀에게는 1백50만원, 준우승팀은 1백만원, 심사위원특별상 수상팀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수상 팀들에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는 3일권 티켓이 주어진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가평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8년 간 95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 재즈파티를 즐긴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하나가되는 독특한 친환경생태축제이자 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평읍 두밀리 마을회관에서 가평산양삼작목반(반장 오권석)이 주최한 산양 삼 장터는 33만㎡의 천연산림속에서 7년 이상 자연 정기를 먹고 자란 산양 삼과 취, 참나물 등 자연의 보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가평 산양 삼은 산삼 씨를 받아서 해발 500~600m의 산에서 자연 상태 7년이상 재배한 삼으로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위장기능 강화 및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평= 고창수 기자 cskho@kyeonggi.com
자연의 청정함과 순수함, 깨끗한 물과 신선한 공기, 우수한 생태자원이 그대로 보전된 산소탱크지역인 가평에서 산양 삼 장터가 열렸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평읍 두밀리 마을회관에서 가평산양삼작목반(반장 오권석)이 주최한 산양 삼 장터는 33만㎡의 천연산림속에서 7년 이상 자연 정기를 먹고 자란 산양 삼과 취, 참나물 등 자연의 보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청정산림 속에 자라 산삼의 효능을 가진 가평 산양삼은 삽쓰레한 맛에 고유의 향과 약성까지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열린 산양 삼 장터의 참가비는 10만원으로 7년생의 산양 삼 10뿌리를 제공하는 한편, 산양삼이 들어간 닭죽과 신토불이 반찬, 잣막걸리 등과 산나물장, 부침개, 전 등 우리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 거리도 운영했다. 가평 산양 삼은 산삼 씨를 받아서 해발 500~600m의 산에서 자연 상태 7년이상 재배한 삼으로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위장기능 강화 및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을 촉진해 기억력상승을 유발시켜 건망증과 치매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당뇨, 암, 혈압, 간, 심장질환, 신체노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여름철 기력부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가평 산양삼은 금광이 발견된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704m대금산(大金山 )의 자연상태에서 재배 산삼에 가깝다고 해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예로부터 가평지역은 인삼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산삼의 적지로 매년 산삼이 발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권석 작목반장은 낙엽활엽수림 군락이 우수한 산간지방의 청정한 산림에서 자란 가평 산양삼은 최고품질을 지니고 있다며 가평 산양삼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주민소득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터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산양삼 작목반은 현재 66만여㎡의 산림에 묘 이식, 씨앗 파종, 밀식재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배를 확대하며 생산이력관리를 통해 가평산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