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서 환경백일장ㆍ사생대회 열어

한전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유춘기)는 24일 호명호수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열었다. 에너지 절약과 전기의 소중함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열린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글과 그림을 통한 동적인 표현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향상하고 발전원리와 전기생산 및 이용에 대해 내용을 직접보고 배우는 현장학습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 춘기 발전소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여 장차 우리나라를 빛내줄 큰 인물이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를 통해 대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소중한 전기를 아껴 쓰자는 나 하나쯤이야 라는 글을 쓴 상면초등학교 (5년) 한 연주 어린이가, 그리기 부문에서 호명호수 풍경을 화폭에 담은 미원초등학교 (5년) 문형진 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해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가평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4반세기 동안 장학, 지역 및 문화발전사업등을 전개하며 주민과 지역과 동화돼 더불어 발전하는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제13회 경기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 막 올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제13회 경기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가 23일부터 2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회(회장 서흥원)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정해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이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시군 대항 단체전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152개 팀, 총 1천11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고장의 명예를 드높힌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152개 팀이 16개 코트에서 예선 링크전을 통해 89팀이 토너먼트 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게 되며 대회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준우승과 3위에는 각각 상배가 수여되고, 또한 각 부 1~3위 팀 선수에게는 각각 메달이 주어지며 장려상 3개 팀과 감투상 2개 팀의 시상도 이뤄진다. 한편 23일 오전11시 가평종합운동장에서는 배수용 가평군수 권한대행,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정해선 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도내 31개 시군 임원 및 선수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지역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체전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경춘선 전철 때문에… 시외버스 직격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인한 운송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가평지역 여객운수업체가 일부 노선을 폐지 또는 감차하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가평군과 ㈜진흥고속에 따르면 지난 1969년 설립된 ㈜진흥고속은 시외직행버스 59대와 시내좌석버스 37대, 시내일반버스 21대 등 총 117대의 버스를 투입해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서울 강남동대문구의동, 김포, 부천, 인천공항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2월 서울~춘천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시외직행버스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 운송수지가 극도로 악화된 데 이어 최근 유가 상승까지 계속돼 적자 운행에 시달리고 있다. 손님 줄고 유가 상승 버스회사 경영난 악화 일부 노선 폐지감차 공영화재정지원 절실 지난해 진흥고속은 가평군의 재정지원금 45억1천만원과 운송수입 168억원을 합쳐 총 213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유류비와 인건비, 관리비 등에 245억3천만원을 지출해 32억원의 적자를 봤다. 이 때문에 유류비와 인건비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등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진흥고속 측은 계속되는 운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김포~춘천, 상봉동~화천 노선 등 시외버스 15개 노선을 폐지하고 6개 노선을 양도하는 한편 상임감사 및 전무직을 폐지하고 승무원과 정비사직원 등 총 86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진흥고속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회사가 인가 받은 노선 대부분에 전철이 운행돼 운송수요가 크게 감소했다며 정상적인 운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재정지원의 현실화와 시내버스 노선 공영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평군 측은 여객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교통량 조사를 통해 정확한 운송수요를 파악하고 경기도와 가평군의회에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구간 도로 확장포장 완료

가평군이 농산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농촉임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관광객 편익증대로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해온 농어촌도로가 완공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이 지난헤 4월 총1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경반리 경반교~천나드리교 구간1.08㎞를 폭 8m로의 농어촌 도로를 확포장해 원활한 차량통행으로 관광객 편익증진 및 농축임산물 수송으로 주민편익 증대에 기여 하게 됐다. 가평읍 경반리의 경반교~천나드리교 구간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농축산업의 활성화로 주민 및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지역으로 2008년 6월에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한 칼봉산자연휴양림의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이 증대 되어 주민 숙원사업으로 제기 되었다. 특히 구간 중 민가가 형성돼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던 마을중심인 민가지역의 굴곡진 도로를 완만하게 시공해 도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도로 종점인근에는 칼봉산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연 2만7천명의 유료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오는 2015년을 완공을 목표로 296억원이 투입되는 원 스톱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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