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음주운전과 촌지 제공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해 진성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한 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또 다른 의원은 취재 기자에게 50만 원의 촌지를 전달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안양시의회는 위법을 저지른 시의원들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A의원은 지난해 9월 음주행위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B의원은 지난해 11월 재건축 관련 비리 혐의에 대해 취재 중인 기자에게 50만 원의 촌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연대회의는 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현직 시의원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각종 의혹을 빚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더 큰 문제는 안양시의회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윤리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았고 시민들에게 해명은 커녕 공식적인 사과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평촌 중앙공원 일대가 보행자 중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안양시는 중앙공원과 미관광장, 시청 뒤 평촌공원에 이르는 28만㎡를 복합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공원 사이에 연결된 도로를 포함하면 전체 면적이 32만㎡에 이른다. 시는 중앙ㆍ평촌공원과 미관광장이 도로, 운동시설 등으로 단절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휴식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간 재배치를 통해 이들 공원과 시청 광장을 아우르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광장, 평촌공원 간 접근성을 높인 복합문화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편리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대학교와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인적ㆍ물적ㆍ정보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수립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석ㆍ박사 교육과정 지원 등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산학연 실무협의체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복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도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도시성장 사업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 8동 명학 마을의 주거환경 여건이 뉴딜사업을 통해 대폭 개선된다.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명학마을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ㆍ도비 등 166억7천여만 원을 들여 2021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명학초교 일대 10만5천여㎡다. 이곳에는 지하주차장(164면), 청년 임대주택인 두루美 하우스, 스마트 케어 하우스(어르신ㆍ유아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160가구에는 경관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하면 명학마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명학 마을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는 안양라이온스클럽을 만들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협회 354-B지구 안양라이온스클럽 강두원 회장(58)의 새해 각오다. 지난해 6월 안양라이온스클럽 52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 회장은 최근 홀로 사는 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급식봉사, 쌀 나눔, 취약계층 자녀 장학금 지원 등 기존 추진해오던 클럽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규모를 넓혀 지역의 더 많은 이웃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강 회장의 포부다. 이러한 그의 열정 덕분에 클럽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한층 확대되고 다양화ㆍ체계화되고 있다. 기존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이벤트 봉사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시네마 안양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 발달장애우 가족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싶다는 장애우의 소원을 듣게 된 그가 장애우만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다. 강두원 회장은 기존 클럽에서 추진해왔던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라이온스클럽의 근간인 사회봉사와 헌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지역 이웃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는 나눔봉사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강 회장은 평소 소외계층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5월 가정의 날에 문화예술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탈북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 및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6회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감독에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는 10월 열리는 6차 APAP 때 랜드마크 작품 설치 등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김 감독은 경주 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전시감독,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전시감독,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정형외과 전문의 김민규 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전임의, 마디병원 어깨관절경센터 전임의를 수료하고 정동병원, 원병원 등에서 임상경험을 쌓았다. 김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관절내시경수술, 회전근힘줄손상, 오십견, 스포츠 손상 및 골절 등 어깨와 무릎 관절 손상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김민규 원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환자가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쉽게 떠올리지만, 인공 관절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휜 다리 교정술을 비롯한 주사 치료, 재활 치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관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양성평등을 부정해 남녀 구별조차 없애려는 성(젠더)평등 정책을 결사반대한다 성 평등 정책, 동성애 합법화 등이 포함된 법무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둘러싸고 기독교계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안양시기독교연합회에 따르면 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와 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재용 목사), 의왕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학 목사) 등은 시내 곳곳에 180여 개의 플래카드를 걸고 NAP에 포함된 동성애 허용, 성 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등의 조항을 모두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NAP에 포함된 동성애 허용, 성 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등 독소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 곳곳에 플래카드를 걸고 시민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미래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3개 지역 모든 교회가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NAP 내 최악의 독소조항은 동성혼과 동성결혼의 허용 및 성 평등(性平等) 정책이라면서 성 평등 정책의 경우 인간 고유의 성(남성ㆍ여성)이 아닌 젠더(사회적으로 형성된 성)의 평등을 의미하는 만큼 성장기 아이들의 성 정체성 확립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외에도 서울, 부산, 광주, 세종, 경북(울진), 전북(전주), 제주, 충남(천안), 충북(청주) 등 광역시ㆍ도에 소재한 각 기독교연합회 및 시민단체들은 지난 1일을 기점으로 2천여 장의 플래카드를 동시에 게시, NAP에 포함된 동성애 허용, 성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등의 삭제를 촉구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민수)는 31일 만안구 박달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치약, 칫솔,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역사회 유대강화와 공익실현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민수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는 31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서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과 함께 선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철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및 간부들과 센터의 상담ㆍ사법보좌위원, 피해자 자조모임 울타리 회원들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현철 지청장은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양지청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으신 이웃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승현 이사장은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센터의 피해자들과 배송을 맡아 주실 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