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 병동 확대 시행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적용 대상을 전체 병동 입원환자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 조치로 병원에 입원한 모든 환자들이 전문간호인력으로부터 24시간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 병동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배치돼 있던 수동침대를 모두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간호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한 서브 스테이션 등의 시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보조인력 등도 추가 배치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전 병동 확대 조치로 모든 환자들에게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만큼 보호자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간호 인력이 전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간호는 물론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 간호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자금난ㆍ담보력부족한 상공인 대상…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안양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차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시가 8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가운데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80억 원을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6 9등급 수준으로 낮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대출이자 2%도 지원해주게 된다. 시는 이자차액 보전을 위해 지역에 소재한 9개 새마을금고와 새안양신협, 미래신협 등과 협약도 체결했다. 안양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경영자금이 필요한 사업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류도매업이나 무도장 등의 사행성업종은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연 3.3 5.22% 범위이며 사업자별 3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안양시 경제정책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325개 업체를 대상으로 67억 원을 특례보증 지원했으며 75개 업체에 대해서는 이자차액으로 1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사)청소년의 미래 FOR YOU, 법인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안양 (사)청소년의 미래 FOR YOU(이사장 윤광중, 상임이사 한관희)가 지난 18일 안양감리교회 그레이스홀에서 2019년 법인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 조광희ㆍ김종찬 경기도의원, 김필녀 안양시의원, 임용택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조병창 안양시 원로목사기도회 회장, 이정국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장, 김수섭 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 등 8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유에서 보호 중인 한 입소생이 가정폭력의 후유증을 딛고 고등학교를 졸업, 취업(L&J) 및 대학교(대림대학교 융합전자통신과)에 진학한 성공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관희 포유 상임이사는 성공사례 학생 외에도 올해 많은 학생들이 상급학교에 진학 및 자립했고 포유 남자단기, 여자 중장기 쉼터에서 보호 중인 20여 명의 입소청소년들도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위기청소년들이 시 관계자 및 포유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하수슬러지 지분 주고 받고 김포·안양 행정협업 빛난다

김포시와 안양시가 하수슬러지 반입지분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 서로 상생하는 협업행정의 모범사례를 써나가고 있다. 17일 김포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두 도시는 지난 10일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하수슬러지 반입지분을 김포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안양시는 석수하수처리장에 자체 슬러지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건립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김포시에 수도권매립지 반입지분을 제공한다는 약속이 골자다. 이렇게 되면 김포시는 하루 63t의 하수슬러지 반입지분을 추가 확보, 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간 1만5천t 분량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126억 원치에 해당한다. 현재 김포시의 하수슬러지 발생량에 따라 하루 167t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확보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반입지분은 37t으로, 나머지 130t은 민간처리업체에 t당 12만 원을 주고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악취 등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김포지역 자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신규 건설하기보다는 매립지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타 시ㆍ군보다 운반비에서 경제성이 있는 만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지분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17년 착공, 오는 3월 준공예정인 광역슬러지 3단계 사업에 분담금 납부 방식으로 참여해 하루 82t의 반입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광역슬러지 3단계 사업과 안양시 반입지분 인수로 인한 추가 확보로 김포시하수도기본계획에서 예측된 2025년 하수슬러지 발생량의 대부분(91%)의 물량을 수도권매립지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의 경우 석수하수처리장에 자체 슬러지 자원화시설을 계획 중으로,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슬러지를 처리할 경우 남는 지분을 타 시군에 양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올 중순께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립 계획이 승인될 경우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하수슬러지 반입지분을 타 시군에 제공할 수 있게돼 지자체간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형찬ㆍ박준상기자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 ‘2018학년도 차세대 미디어 사운드 전문가 양성과정’ 성황리에 마쳐

안양 소재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대학일자리센터가 2018학년도 차세대 미디어 사운드 전문가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XR센터 및 돌비애트모스 스튜디오에서 2018학년도 차세대 미디어 사운드 전문가 양성교육 기본과정 1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및 안양지역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스트 프로덕션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인 Avid사의 Pro Tools 100레벨 USER 국제공인자격과정을 비롯, 블리자드 FPS게임 오버워치에서 사용한 사운드 미들웨어 엔진인 Wwise 101레벨 국제공인자격과정 및 VR오디오 컨텐츠 운영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성결대는 최근 1인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하는 MNC(Multi Channel Network)가 등장하고 UHD 지상파 개국 및 가상현실 등 차세대 미디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상대적으로 사운드 전문가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 차세대 미디어 사운드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해당 교육과정 이후 많은 수의 청년들이 국제공인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채진수 성결대 공연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1인 미디어와 MNC, 게임, VR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위한 차세대미디어 사운드 전문가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임곡3 초교신설 취소 ‘거센 반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비산동 임곡3지구재개발 사업부지 내에 설립하려던 초등학교 신설 계획을 취소(본보 2018년 12월17일)한 것과 관련, 해당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임곡3지구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소속 조합원 400여 명은 15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재개발 부지 내 임곡초(가칭)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1년 반 가까이 사업을 지연시켜가며 학교설립 요건을 충족시켰다며 지원청은 원안대로 초등학교를 신설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안양동초 신설대체 이전 방안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안양동초 신설대체 이전을 위해 실시했던 학부형 설문조사는 졸속 강행된 것으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설문 결과를 전면 백지화하고 임곡그린빌ㆍ휴먼시아아파트입주민과 임곡3지구 입주예정자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투표방식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이밖에도 ▲해당 부지 내 소규모 학교ㆍ단설유치원ㆍ시립어린이집 함께 신설 ▲안양동초 증ㆍ개축 추진계획 제시 ▲초등학교 신설 위한 교육청ㆍ안양시청ㆍ지역주민대표 등 3자 회의 개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 명단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신설의 경우 여건상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양동초 신설대체 이전 방안 역시 앞서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반대 72%)에 따라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재개발 부지 내 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자체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취소 결정된 사안으로 특별할 변화가 없는 한 현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곡3지구 재개발조합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지난해 11월15일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부지 내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교육지원청은 공문을 통해 향후 교육부의 학급당 학생수 하향조정 가능성이 희박하고 저출산에 따른 학령아동수 감소 추세로 인해 임곡초는 학교설립요인을 충족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추진키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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