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시청에서 기억ㆍ미래ㆍ희망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광복 회원, 보훈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VR아트 공연, 기민독립선언문 낭독, 3ㆍ1절 기념 뮤지컬, 만세삼창, 국가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청사별관 홍보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기리는 사진전을 비롯해 3ㆍ1운동 관련 각종 기록물이 디지털로 전시된다. 관내 31개 동 주요 도로변, 범계역, 신촌동 학원가 일대에는 태극기가 게양되며 시청 광장에는 바람개비 태극기가 설치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동참한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최근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한 요인인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세계 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를 붙여 48시간 안에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며 게시하는 한 건당 1천 원이 주최 측에 기부된다. 이때 참여자는 캠페인을 이어갈 다른 누군가를 지목해야 한다. 최 시장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을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하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 시장은 플라스틱은 썩지 않아 처치가 곤란한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라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석현 국회의원과 이종걸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출범사를 통해 위원회의 공식 발족을 선언했다. 이어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청년서포터즈단 발대식(약 35명)과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식, 3ㆍ1운동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서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과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Korea Big Dream - 100년 컬러링 키트 보내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는 자치분권의 시대를 지자체장들이 함께 준비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전국 지자체장 26명이 상임조직위원장 및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안승남 구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서철모 상임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3ㆍ1운동 100년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여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의 연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제23기 여성지도자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80명을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여성주의적 리더십 함양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시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위탁운영으로 총 1천282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그간의 배움을 토대로 기수별 모임을 형성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23기 과정은 3월13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16주간 안양시청(4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아름다운 리더로서의 여성지도자 ▲문화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 ▲여성들이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상식 ▲디지털사회에서 여성 지도자의 역할 등 여성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과 ▲다도예절 ▲시정탐방 ▲졸업여행 등 현장체험으로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또는 가족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정하영 김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국내 초ㆍ중ㆍ고교와 해외 한인 학교에 Korea Big Dream 100년 컬러링 키트를 보급한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100년 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50분 트리니티 컨벤션(샤크존 12층)에서 2019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안양시 합계 출산율이 0.985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1.05명, 경기도 1.07명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저출산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의사, 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출산정책위원회를 비롯,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저출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시 차원의 출산장려 지원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갈수록 떨어지는 출산율 문제는 해답을 찾기 힘든 당면과제가 됐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대안들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출산용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소년원은 소년원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성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오영희 안양소년원장과 윤동철 성결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성결대 지역사회협력단은 안양소년원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음료 제조 및 로스팅 방법, 고객 서비스 마인드, 취업 실전 스킬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커피 바리스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산업체 현장 실습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게 된다. 윤동철 성결대 총장은 바리스타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직업으로 유망한 드론, 3D 프린터 교육 등도 추가해 학생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오영희 안양소년원장은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발판을 마련해 주신 성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521 관양고등학교 주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양고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7천여㎡를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천321가구, 단독주택 18가구,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양고교 일대를 관악산 등산로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예술공원 내 스페이스크리오가 또 한 번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페이스크리오는 최근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쌓은 기량을 선보이는 일곱 번째 정기공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페이스크리오는 앞서 세계적인 국제 성악 콩쿠르 프레미오 키지아나(Premio Chigiana) 아시아 예선에 이어 제3회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한국예선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차세대 아티스트의 성장 발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최근 열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에는 앞서 열린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선에서 인상적인 연주로 러시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유은서와 이린다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레미오 키지아나 국제 성악 오디션에서 특별상을 받아 유럽 무대에 데뷔한 베이스 길병민, 국내외 다수 콩쿠르 수상자이자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테너 손지훈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피아니스트 유은서양(11)은 3그룹(주니어, 미들에이지, 시니어) 총 24명 중 최연소 최고득점을 받아 오는 3월 29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결승에 진출,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오까 미라(OKA MIRA) 스페이스크리오 이사장은 국제 콩쿠르 예선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세계무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젊은 인재 발굴ㆍ양성은 물론 클래식, 재즈, 라틴음악 등 격조 있는 콘서트 및 문화강좌를 통해 예술 문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 김태영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이재옥 안양예총회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기량을 관람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47년 역사의 안양농협은 지난 1972년 11개 이동조합을 합병하면서 탄생했으며 이후 남부분소, 구 군포분소, 평촌분소 등을 준공한 데 이어 조합청사를 준공하면서 안양의 대표적인 금융권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안양농협의 살림을 책임지는 조합장은 13대에 이르렀고 다음달 13일 치러질 조합장 선거를 통해 안양농협의 명성을 이어나갈 14대 조합장이 선출되게 된다.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박선호 현 조합장(63)과 김녕길 전 비상임이사(67), 권이중 전 상임이사(66) 등 임직원 출신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박 조합장과 설욕전에 나선 김 전 이사, 안양농협의 새 개혁을 표방하며 첫 출사표를 던진 권 전 이사 간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다. 수성전에 나서는 박 입후보 예정자는 1981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부흥지점장ㆍ하나로마트점장ㆍ호성지점장ㆍ총무지도상무 등을 역임, 2014년 정년퇴직을 하기까지 33년간 농협에 근무했다. 이후 2015년 치러진 제1회 조합장 선거에서 13대 조합장으로 선출돼 4년간 최일선에서 조합을 이끌어왔다. 한우마을 및 하나로마트 확대 운영 등 농축산물 판매 실적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조합 예수금을 1조2천억 원까지 끌어올려 안양농협이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 지난 2017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녕길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 1회 선거 당시 박 조합장과의 경합에서 단 9표 차로 고배를 마신 만큼 이번 선거에서의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 만안초ㆍ안양중ㆍ안양공고를 졸업한 안양 토박이로, 안양공고 총동문회장, 안양농협 대의원, 안양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국농촌지도자 안양시 연합회회원, 안양시설공단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비전과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특히 안양지역 연구모임 뉴안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굵직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에 건의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첫 출사표를 던진 권이중 입후보 예정자도 자천타천 유력한 경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78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비산 하나로마트 개설위원장, 관양지점 개설위원장 겸 지소장, 반월농협 상록수 지점장, 평촌ㆍ관양ㆍ박달지점장 등을 거쳐 2011년 정년퇴임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권 입후보 예정자는 안양농협 성장의 산 증인으로 역량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기존의 질서를 바꾸고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조합원을 섬기는 행복하고 건실한 안양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장 공로상과 농협경기도지회장 업적우수표창상, 농협연수원장 성적우수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