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석현 국회의원과 이종걸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출범사를 통해 위원회의 공식 발족을 선언했다. 이어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청년서포터즈단 발대식(약 35명)과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식, 3ㆍ1운동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서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과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Korea Big Dream - 100년 컬러링 키트 보내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는 자치분권의 시대를 지자체장들이 함께 준비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전국 지자체장 26명이 상임조직위원장 및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안승남 구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서철모 상임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3ㆍ1운동 100년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여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의 연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년,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전국 지자체장 참여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정하영 김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국내 초ㆍ중ㆍ고교와 해외 한인 학교에 Korea Big Dream 100년 컬러링 키트를 보급한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100년 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인재 양성 요람 안양 ‘스페이스크리오’, 국제 콩쿠르 예선 유치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안양예술공원 내 스페이스크리오가 또 한 번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페이스크리오는 최근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쌓은 기량을 선보이는 일곱 번째 정기공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페이스크리오는 앞서 세계적인 국제 성악 콩쿠르 프레미오 키지아나(Premio Chigiana) 아시아 예선에 이어 제3회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한국예선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차세대 아티스트의 성장 발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최근 열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에는 앞서 열린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선에서 인상적인 연주로 러시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유은서와 이린다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레미오 키지아나 국제 성악 오디션에서 특별상을 받아 유럽 무대에 데뷔한 베이스 길병민, 국내외 다수 콩쿠르 수상자이자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테너 손지훈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피아니스트 유은서양(11)은 3그룹(주니어, 미들에이지, 시니어) 총 24명 중 최연소 최고득점을 받아 오는 3월 29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쿠르 결승에 진출,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오까 미라(OKA MIRA) 스페이스크리오 이사장은 국제 콩쿠르 예선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세계무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젊은 인재 발굴ㆍ양성은 물론 클래식, 재즈, 라틴음악 등 격조 있는 콘서트 및 문화강좌를 통해 예술 문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 스타즈 오브 투모로우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 김태영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이재옥 안양예총회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기량을 관람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안양농협

47년 역사의 안양농협은 지난 1972년 11개 이동조합을 합병하면서 탄생했으며 이후 남부분소, 구 군포분소, 평촌분소 등을 준공한 데 이어 조합청사를 준공하면서 안양의 대표적인 금융권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안양농협의 살림을 책임지는 조합장은 13대에 이르렀고 다음달 13일 치러질 조합장 선거를 통해 안양농협의 명성을 이어나갈 14대 조합장이 선출되게 된다.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박선호 현 조합장(63)과 김녕길 전 비상임이사(67), 권이중 전 상임이사(66) 등 임직원 출신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박 조합장과 설욕전에 나선 김 전 이사, 안양농협의 새 개혁을 표방하며 첫 출사표를 던진 권 전 이사 간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다. 수성전에 나서는 박 입후보 예정자는 1981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부흥지점장ㆍ하나로마트점장ㆍ호성지점장ㆍ총무지도상무 등을 역임, 2014년 정년퇴직을 하기까지 33년간 농협에 근무했다. 이후 2015년 치러진 제1회 조합장 선거에서 13대 조합장으로 선출돼 4년간 최일선에서 조합을 이끌어왔다. 한우마을 및 하나로마트 확대 운영 등 농축산물 판매 실적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조합 예수금을 1조2천억 원까지 끌어올려 안양농협이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 지난 2017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녕길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 1회 선거 당시 박 조합장과의 경합에서 단 9표 차로 고배를 마신 만큼 이번 선거에서의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 만안초ㆍ안양중ㆍ안양공고를 졸업한 안양 토박이로, 안양공고 총동문회장, 안양농협 대의원, 안양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국농촌지도자 안양시 연합회회원, 안양시설공단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비전과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특히 안양지역 연구모임 뉴안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굵직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에 건의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첫 출사표를 던진 권이중 입후보 예정자도 자천타천 유력한 경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78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비산 하나로마트 개설위원장, 관양지점 개설위원장 겸 지소장, 반월농협 상록수 지점장, 평촌ㆍ관양ㆍ박달지점장 등을 거쳐 2011년 정년퇴임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권 입후보 예정자는 안양농협 성장의 산 증인으로 역량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기존의 질서를 바꾸고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조합원을 섬기는 행복하고 건실한 안양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장 공로상과 농협경기도지회장 업적우수표창상, 농협연수원장 성적우수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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