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경기지부, 청소년 문제 해결위한 연구발표회 개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경기지부가 입소청소년이 안고 있는 실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유형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검사도구를 개발하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쉼터협의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쉼터협의회 경기지부 소속 4개 쉼터(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포유, 의정부시여자/남자단기청소년쉼터,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한신)는 지난 27일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강점관점해결 중심의 단기쉼터 입소청소년 초기검사 도구개발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쉼터 현장에서 사용해왔던 결점기반(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결점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 중심의 검사도구를 강점관점(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파악해 문제를 해결)에 기반을 둔 효율적 검사도구로 새롭게 개발한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단기쉼터현장의 청소년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FGI (Focus Group Interview/표적집단 면접법) 그룹의 지난 1년여간의 연구자료 소개와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강점관점 해결중심 검사도구에 대한 설명 및 현장 활용법 등에 대한 실습도 이어졌다. 김윤나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발표를 통해 쉼터현장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문제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검사는 물론 한층 전문적인 사례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130여 개가 있으며 그 중 경기도에만 약 30여 개의 청소년쉼터가 있다. 청소년쉼터는 위기 및 가출 상황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가정 및 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육군수도군단, 2019년 전반기 충의학교 입학식 개최

육군 수도군단(군단장 이창효 중장)은 지난 25일 2019년 전반기 충의학교 입학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충의학교는 지난 2011년 수도군단이 전군 최초로 개설한 검정고시 무료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266명(장병 223명, 지역주민 4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의학교 교육생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약 95% 수준으로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약 20%를 상회한다. 이번 전반기 충의학교에는 안양시민 7명과 장병 19명 등 총 26명이 입학했다. 입학생들은 오는 4월12일까지 7주간 국어ㆍ영어ㆍ수학ㆍ한국사 등 7개 과목에 대해 평일 10시간, 토요일 4시간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후 4월13일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부대는 군단 모범장병 중 관련 과목 대학 전공자 출신 우수교사 6명을 선발해 기출문제 분석, 개인별 오답 문제 풀이 등 입학생 전원 검정고시 합격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학생 제갈경림양(19ㆍ안양시 관양동)은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번 충의학교 교육과정에 지원하게 됐다며 검정고시에 꼭 합격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부대 측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반기 충의학교 입학 모집기간은 오는 6월3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이며 자세한 학사일정과 입학 문의는 수도군단 인사처(031-440-1115)로 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의회 ‘의원 외유성 연수’ 근절…국외출장규칙 개정

안양시의회가 최근 논란을 빚은 의원 외유성 연수 논란과 관련, 행안부 권고안을 바탕으로 규칙 개선에 나선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마련, 3월 또는 4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선안은 현재 시의원 3명과 대학교수 1명, 시민단체대표 1명, 사회단체대표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심사위원 대다수를 민간인으로 교체하고 부의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위원장도 위원 호선으로 정한다. 또 출장, 여행, 연수 등으로 혼용해 쓰던 명칭을 행정안전부 권고대로 공무 국외출장으로 통일하며 규칙명도 공무 국외연수에서 공무 국외출장으로 바꾼다. 내실 있는 출장보고서 작성을 위해 보고서 제출 기간도 행안부 개정대로 귀국 후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변경한다. 앞서 행안부는 셀프 심사 차단, 부당지출 환수, 정보공개 확대, 페널티 적용 등이 포함된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은 지방의회 경비 편성이나 지출에서 법령 등을 어기면 교부세 감액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를 삭감하고 의정활동비 등 관련 예산을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 회기 중에는 국외연수를 아예 가지 못하도록 했고 연수 결과를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부당하게 지출된 국외연수 비용은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참여기업 모집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과 대학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민간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의 교통, 환경, 에너지, 안전 등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6개소에서 실시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이 함께 사업기획, 솔루션,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교통과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사업을 파트너로 선정,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12일 오후 5시까지) 시(스마트시티과 8045-5311)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민체험형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자율주행 선도도시 만든다”… 市, 이스라엘 기업과 맞손

안양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장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장기업인 밸런스(반도체), 이노비즈(센서), 코그나타(시뮬레이터) 등과 안양시 자율주행 산업의 비전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내 자율주행자동차 및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리딩기업과 함께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라이다(LiDAR) 센서 부문 세계적인 기업인 이노비즈와 안양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자율주행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고정밀지도, 자율주행 관제센터, 지능형 CCTV 등 관련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연관 산업 육성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자율주행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리딩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글로벌 기업 및 관내 리딩기업들과 함께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및 상용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를 자율주행자동차를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현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기업의 협력관계 구축 및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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