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는 13일 오후 3시 안양대학교 아리관 소강당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와 국가안보 및 통일정책’이라는 주제로 통일세미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안보환경의 기회와 도전, 북한의 핵보유 동기와 최근 남북관계,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 국가안보 및 통일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홍 위원은 강연에서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해야 하고 통일 비용과 역군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미래지향적 한ㆍ미 동맹관계 유지 및 균형적 실용외교와 양자 간 군사협력과 동북아 다자안보협력 추진으로 한ㆍ미 동맹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대종 회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의 실체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학생들이 통일 주역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최근 열린 안양시 기부의 날 모금행사를 통해 6천7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3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기부의 날 행사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의 나눔문화캠페인과 나눔문화공모전 당선작 전시와 함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기부박람회(모금캠페인, 바자회, 일일찻집, 농수산물직거래장터 등)를 개최했다.착한가정가입자 전달판 전달, 기증물품 경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안양시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어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안양시 기부의 날 제정 이후 2년 간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인 엘에스, 한라홀딩스, 인탑스 등 22개 기관에 굿-리더 소사이어티 패를 전달하고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와 나눔문화 조성 공모전 당선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지역에 기부 유공자 뜻을 기리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가 지난 2014년 11월3일 첫 제정했다. 기부의 날이 된 11월 3일은 故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이 350억 원대 달하는 공장부지(당시 삼덕제지) 기증의사를 밝혀 시 소유로 등기이전된 날이다. 이 부지는 현재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인 삼덕공원으로 변모해 있다. 한편 안양시는 기부의 날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19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기구인 ‘안양시 나눔운동본부’를 설치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나눔운동본부’는 후원자 발굴과 기부금품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지난 6월 28일 안양역사(만안구 만안로 232)에 기부 계단을 오픈했다. ㈜효성의 기부와 코레일 안양역이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명당 1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기부금은 ㈜효성 직원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다. 기부계 단은 사진·컴퓨터 등을 융합하여 생명학적 생명(나비)을 표현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김현정 나비 작가의 작품으로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이 부활을 상징하는 것처럼 안양시가 4차산업 시대에 나비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도시로 부활하기’를 형상화했다. 기부계다 옆쪽엔 누적 이용자와 적립된 기부금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전광판이 설치되며,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부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터치식 카드 기부 단말기 ‘기분 좋은 터치, 십시일반’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나 각종 행사 시에 설치ㆍ운영한다. 터치식 카드 기부 단말기 ‘기분 좋은 터치, 십시일반’은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처럼 카드를 터치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RF)으로 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 번 태그 시에 1천 원이 기부되며, 기부 금액 변경도 가능하다.이필운 시장은 “온정을 보내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양형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단 한 분의 소외된 이웃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로부터 법인 재지정 불허를 받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 부류 법인 안양청과(대표 백석희)가 수원지법에 재지정 불허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청과는 소장을 통해 “안양시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과 시 조례에 따라 재지정을 불허한다고 했으나 이는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운영권을 인수한 새 경영진이 운영자금 확보, 인력충원, 경매 전산시스템 구축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결과, 지난 5월 첫 위탁상장 거래가 이뤄진 이후 매월 2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양청과는 안양시의 재지정 불허로 중도매인들이 다른 농수산물시장으로 옮겨가면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중도매인을 다시 모집해 영업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법원의 판결 때까지 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양시는 앞서, 지난달 16일 경영난을 겪는 안양청과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재지정 불허를 통보한 바 있다. 재지정 불허사유로 시는 안양청과가 1개월에 25억 원 이상 거래하도록 규정한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했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최하위 그룹에 포함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안양청과는 법원이 이번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계약기간(5년) 만료일인 오는 19일 문을 닫게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새마을지도자안양2동협의회는 지난 6일 새마을새희망장학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11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 등 11명을 엄선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김 선물세트 96박스와 3kg 쌀 30포를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안양2동협의회의 장학사업 및 어려운 내 이웃돕기는 연중 헌옷, 폐자원, 고철 등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연간 방역활동비 등을 모아 실천 중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이영환 협의회장은 “기금 조성을 하느라 수고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마을새희망장학회의 장학사업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2동협의회는 ‘새마을새희망장학회’를 결성해 12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범계역 광장에서 ‘2017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기념식에서 안양시 기부의 날 제정 이후 2년간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인 인탑스, 농협, GS파워 등 22개 기관에 굿-리더 소사이어티 패를 전달하고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와 나눔문화 조성 공모전 당선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31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기관도 참여해 전자기부 시스템 단말기를 활용한 기부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나눔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나눔 관련 슬로건과 UCC 등 나눔문화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착한 가정 가입자 전달판 전달, 기증물품 경매, 현장 모금,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나눔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사회를 온정으로 맺어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기부의 날 기념식에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는 현재의 삼덕공원을 탄생하게 한 故 전재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날을 기념해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안양역에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자동센서로 이용객 숫자를 표시하고 이용객 1명당 10원씩 안양시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된 금액을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기부 계단,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동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에 터치씩 전자기부 단말기를 설치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과천 교육지원청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일차인 1일 청사에서 지진ㆍ화재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에 화재를 추가한 복합재난 상황을 조성했으며 모든 직원이 훈련에 적극 참여해 지진ㆍ화재대피,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훈련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청사 자체 위기대응 능력 제고 및 재난 안전 의식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여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 동안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오는 8일까지 14~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 캄보디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원봉사단은 안양월드휴먼브리지와 연계해 내년 1월5일부터 12일까지 7박8일 동안 캄보디아 스바이리엥 지역의 ‘드림스쿨(Svay Rieng Dream School)’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에게 미술ㆍ체육 등의 교육 봉사를 실시한다. 또한 앙코르 와트 방문, 수상가옥, 바라이 호수 등 캄보디아의 문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수련관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 대사관, 영사관 및 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고발생 대처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사전 모임을 4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해외자원봉사 캄보디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011년에 처음으로 해외자원봉사단을 구성한 이후 몽골, 필리핀, 라오스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30일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안양9동 금용아파트부터 양지초교까지 길이 720m, 너비 15m 규모의 도로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지구의 주민들은 비좁은 도로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왔다. 도로 개설을 통해 주택가와 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병목안로와 이어져 원활하게 차량이 교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양지초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의 등굣길도 안전해졌으며 주민들의 보행 환경도 개선됐다. 도로변에 노상주차장 42면을 확보하고 부흥파크 앞 등 3곳에 주차장 130면을 조성하고 있어 안양9동 주민들의 오랜 걱정거리인 주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시장은 “도로개설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새마을 지구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양지초교에서 효성아파트 입구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2단계 공사도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반려견에 대한 주민 갈등이 속출하는 가운데(본보 10월27일자 6면) 안양에서 공원 등에 대한 반려견 출입문제로 주민들 간 갈등을 빚으면서 반려견 출입문제가 지역 내 전체 공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페티켓(애완 동물을 키우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견주들에까지 잠재적 범죄자로 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9일 안양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만안구 안양8동 명학공원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 조성 당시 공원의 청결과 치안 확보 등을 목적으로 안양8동에 소속된 주민자치위원 등 사회단체로 구성된 ‘명학공원 지킴이’(지킴이)들과 견주들 간 반려견 출입문제로 8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개물림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지킴이 측 관계자들은 “우려하던 상황이 발생했다”며 반려견 출입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원 내 위생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반려견 출입이 최근 사고처럼 직접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견주 등 일부 시민들의 잇따른 항의성 민원에 잠시 활동을 중단한 지킴이들(30여 명)은 최근 순찰활동을 재개하며 애완견 출입 통제에 나서고 있다. 다른 공원들 역시 개물림 사고 방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애완견 출입에 대한 강화된 규정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안양시청 홈페이지 내 ‘안양시에 바란다’ 민원 게시판에는 안양 평촌 중앙공원과 학운공원 등지에 대한 반려견 출입을 반대하는 항의성 글들이 잇따라 올려지고 있다. S씨(66)는 “아이보다 더 큰 중형견들이 제대로 된 목줄 착용이나 입마개 없이 공원에 방치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사고 역시 이 같은 안일한 처사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사고 이후 페티켓을 잘 지키는 견주들까지 색안경을 끼며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견주 K씨(26ㆍ여)는 “반려인 1천만 시대에 걸맞게 많은 애견인들이 반려견주와 동물이 동반 외출할 때 지켜야 할 규정을 준수하는 등 선진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무시하고 특정 사고가 부각되며 모든 견주들을 몰상식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반려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반려인들과 비반려인들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한국의 청년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 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 9.2%, 체감 실업률 21.5% 등으로 말 그대로 청년 일자리의 ‘절벽’이다.이런 가운데 안양시는 청년 창업과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청년 공간 에이큐브를 개소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 운영되는 청년공간 에이큐브 방문객은 하루평균 150명으로 누적 방문객 5만 명이 다녀갔다. 에이큐브의 올해 목표는 ‘프로듀스 3·2·1·0 프로젝트’이다. 신규 창업 30개, 매출 20억 원, 외부 자금 10억 원 연계라는 도전적인 목표와 함께 창업 실패율 0%라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멘토링, 아카데미, 자금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21개 업체의 신규 창업(예정)과 기술보증기금 연계를 통해 6억 원의 외부 자금을 지원했다. 청년공간 에이큐브에는 창업과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게임잼, 토크콘서트, 청년창업활성화 동아리, 웹툰 세미나, 멘토링, 경기도와 함께하는 일자리 카페 등을 수시로 개최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창업ㆍ취업과 관련한 외부 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채용 설명회, 투자 설명회, 창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 참가자가 1만 7천여 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 7월 청년공간 에이큐브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열린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청년, 4차 산업혁명을 품다’ 세미나를 시작으로 ‘안양 하이퍼 인더스트리 4.0 포럼’ 등을 개최했다.지난 8월과 9월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데이’, ㈜CY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지원 세미나’를 여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매진 중이다. 시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성과에 힘입어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롯데백화점 평촌점 앞 범계광장 지하 1층에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열었다. 청년들은 범계큐브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하면서 동반 성장을 꿈꾸고 있다.내년에는 청년들이 범계 큐브 소식 및 활동에 대해 취재하고 인물 인터뷰를 진행해 직접 만드는 범계큐브 소식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만안구 소재 롯데시네마 일번가 건물에는 (가칭)만안청년창업공간이 탄생한다. 이필운 시장은“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청년 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인 창업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