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최근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 5통을 ‘화재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통장(이영순)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달1동 5통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다수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찬 도 의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ㆍ선포했다. 이어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안양소방서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체크 등 간단한 건강검진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권용성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201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공단 유료 체육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 생활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그간 부족했던 체력단련의 기회와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무료 이용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안양종합운동장의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 내 볼링장과 탁구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호계체육관 배드민턴장은 조명공사 관계로 이용할 수 없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시간과 준비물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김영일 이사장은 “수능으로 심신이 지쳤을 수험생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를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인 위택스(WeTax) 전자신고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원가입이나 공인인증서 등록 없이도 위택스홈페이지(www.wetax.go.kr)에 접속해 매월 10일까지 전자신고를 하면 전자납부번호가 자동 생성되며, 인터넷지로(www.giro.or.kr)로 납부하거나 납부고지서 출력 후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자진납부 대상자 중 46.6%만 위택스 전자신고를 이용해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고 납부가 저조한 주요 원인은 세무대리인의 관행적인 수기납부와 위택스 전자신고 시 공인인증서 등록이나 회원가입 절차가 불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는 납세자가 지방세를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위택스 회원가입이나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요 없는 비회원 전자신고 방법을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 게시하고 이용 안내문을 관내 수기납부 사업장 및 세무대리인 등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납부 가능한 위택스 전자신고 이용을 통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가 근로자에게 근로ㆍ사업ㆍ기타소득 등을 지급하는 경우, 소득세법에 따라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는 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시ㆍ군ㆍ구에 자진 신고ㆍ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를 말한다. 안양=양휘모기자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지부장 이대호)와 안양농협(조합장 박선호), 안양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홍순) 회원 등 50여 명은 22~23일 이틀간 안양농협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안양농협 주말농장에서 키운 배추와 무로, 양념재료는 함께나눔안양시농협봉사단과 안양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로 준비했다. 김장행사에 참가한 안양시농협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날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장을 안양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대호 지부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연성대학교는 포항 지진사태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긴급 편성,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연성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지역 주민센터에서 가족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모두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대학 홈페이지(www.yeonsung.ac.kr)를 통해 장학금신청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학생취업처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의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달 초 지급할 예정이다. 권민희 총장은 “멀리서 올라와 학업에 매진하고 있던 학생들이 고향의 피해소식에 밤잠을 못 이루며 고통받고 있는데 이번 장학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피해지역이 복구되어 학생들이 다시 면학에 힘 쏟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5일간 새마을단체장 및 지도자 등 14명의 봉사단이 캄보디아 스와이쯔룸군 쳐띨면 군청과 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새마을회는 연초부터 1천2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물품 모으기에 나섰다. 매 분기 150여 명이 참여, 선별작업을 거쳐 포장해 1년간 모은 의류, 신발, 장난감 등 191박스와 컵라면 300박스(3천600개), 문구류 18박스를 20PT 컨테이너로 선적해 수송했다. 특히 지난 18일 쳐띨면 학교에 스와이쯔룸군 군수 및 국방부 관계자, 공무원과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원광희 회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캄보디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교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선주기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의 승강기로 교체비용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시 주택과에 보조금 신청지원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현장조사 후 안양시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 우선순위와 지원금 등을 확정한다. 이필운 시장은“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급수배관 교체와 공용시설물 보수비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노후승강기 교체 사업비 지원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와 ㈔청소년미래포유(상임이사 한관희 목사)가 사회초년생 주거지원시설 건립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21일 안양시와 ㈔청소년의미래포유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산동 오삼능력교회 2층 165㎡에 작은방을 마련했다.시와 ㈔청소년의미래포유가 추진하는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사업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사회초년생의 사회적응을 돕는다.시는 지난 9월 오삼능력교회와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회 2층에 약 50평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아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 사업을 운영할 법인을 공개모집한 결과 사단법인 청소년의미래포유가 선정됐으며, 1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13명의 작은방 입소자를 모집할 계획이다.한관희 상임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 초년생들이 주거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향후 더 많은 작은 방들이 생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필운 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 오삼능력교회에 감사드리며, 작은방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새마을회는 안양시 관내 어려운 이웃 46가구에 1만3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연탄을 사용 중인 생활 여건이 어려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46가구가 거주하는 안양1동을 시작으로 가구당 300장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대상자 중 한 가구는 3층의 옥탑방에 기거 중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줄지어 한 장씩 전달하는 방법으로 300장을 옮겼다. 원광희 회장은 “지원 대상자 가족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참해준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새마을회는 안양시 관내 어려운 이웃 46가구에 1만3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연탄을 사용 중인 생활 여건이 어려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46가구가 거주하는 안양1동을 시작으로 가구당 300장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대상자 중 한 가구는 3층의 옥탑방에 기거 중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줄지어 한 장씩 전달하는 방법으로 300장을 옮겼다. 원광희 회장은 “지원 대상자 가족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참해준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