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필운)는 지난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신규 시니어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시니어 아카데미’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강사로 초빙된 김경철 고려대 평생교육원 액티브시니어 교수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와 ‘타인의 인생에 기쁨을 준 적이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여한 신규 시니어자원봉사자들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봉사의 의미를 강의를 통해 재정립하고 향후 자전거수리와 동화구연활동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정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주체’로서 어르신들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뷰티디자인학부 나누미 사회봉사단은 지난 21일 성결대 기념관 건물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2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성결대 뷰티디자인학부 나누미 사회봉사단은 이날 안양지역 독거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피부마사지, 파마, 커트, 족욕, 스포츠 마사지, 네일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평소에 자신들을 돌볼 여유가 없었던 독거 어르신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은빈 나누미 사회봉사단 학생대표(20)는 “예뻐진 모습에 만족해하시며 소녀처럼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교육 이념 중 하나인 ‘자율적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관내 건설업체의 자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2개 건설업체는 ㈜한양, 삼성물산㈜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시가 추천한 열악한 주거환경의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및 방충망 교체, 단열보온재 및 탄성코트 설치 등을 제공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했다. 이필운 시장은 “G-Housing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해당 주민들은 물론 재능을 기부한 업체 역시 보람됨을 느끼고 있다”며 “순수 기부정신으로 소외계층에게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이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19일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A-cube에서 도시농부 교육생 및 미래 도시농부 교육 운영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심토크를 진행했다. 도시농부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도시농부 수료생의 텃밭 활동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해 줄 것과 도시농업을 체험ㆍ견학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건의했다.이에 시 측은 도시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만안구에서 시청방향의 버스노선을 신설(개편)해 달라는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도시농부 교육생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운 시장은 “도심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텃밭사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수확의 기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농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정운영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진심토크를 추진 중이다.올해 10월 현재까지 26회에 걸쳐 개최하여 총 265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하는 등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영상컨텐츠 발굴을 통해 부서의 소통을 주도할 93명의 ‘소통맨’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소통맨들은 부서별 새내기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업무나 행사를 수시로 UCC와 같은 창의적 이미지영상으로 제작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들이 제작한 영상물을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시정영상홍보시스템에 표출하는 한편, 부서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연말 우수작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소통맨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소셜매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대중화를 이루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부합하면서 시민과도 교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라는 소통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18일 대표적 기업소통 채널인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이필운 시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9명은 이날 호계1동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부림이엔지와 95개 업체가 입주한 안양IT밸리 등지를 방문해 고충을 수렴했다. 이 시장은 안양IT밸리와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 IT밸리 앞 도로에 불법 주차로 기업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차선 개선과 노상주차장 조성, 차량규제봉 설치 등 기업의 입장에서 다각도로 검토해 근본적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 등은 IT밸리에 앞서 ㈜부림이엔지를 방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수렴해 해결해주는 것이야 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기업맞춤형 소통 채널인 기업체현장방문의 날에서 건의된 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호원초등학교 주변 지구(이하 호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재개발 정비 지구 내 조합 측이 수십 대의 CCTV를 설치, 이를 두고 ‘치안 확보’와 사전 예고도 없이 진행된 ‘감시 목적’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CCTV설치에 관한 규정만 명시돼 있을 뿐 민간 등을 포함한 조합이 CCTV를 설치할 수 있는지와 절차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8일 안양시와 호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호계1동 956일원(연면적 18만5천270㎡)에 34개동(3천850세대)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조합 측은 지난 4월 시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기존 세대주(조합원)들의 이주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 202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합 측이 재개발 지구 내 설치한 CCTV와 관련, 설치 주체 가능 여부 및 설치 목적을 두고 기존 세대주들과 마찰을 겪으며 법적 공방까지 예고하고 있다. 조합 측은 지난 14일부터 호계 1ㆍ2동 재개발 정비 지구 곳곳에 19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현재도 추가 설치를 진행 중이다. 조합 측은 설치 목적에 대해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시 빈집 발생으로 말미암은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 확보를 들고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이 설치한 CCTV를 두고 일부 세대주와 주민들은 보상협의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사전 공지도 없이 설치된 CCTV가 반대 의사를 가진 일부 주민들을 위한 개인 감시용 목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주민들 가운데 이주 대상자로 포함된 1천838 세대주 중 300여 세대주가 보상 협의를 완료했으며 1천500여 세대주는 아직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C씨는 “조합이 치안 확보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아직 이주 초기단계인데 벌써 CCTV를 설치하는 것은 동네 주민들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CCTV 설치와 관련해 주민 80여 명으로 구성된 호원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달 안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법원에 CCTV설치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조합 측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도시정비법에는 사업시행자의 범죄예방대책 수립이 명시돼 있어 이를 근거로 CCTV를 설치한 것”이라며 “CCTV 설치 시 주민들에게 사전 공지해야 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주민들이 주장하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는 최근 안양1번가에서 안양만안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들과 ‘2016 안양청소년 안전안심 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 페스티벌은 만안구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연합회가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및 생활 속 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찰서ㆍ소방ㆍ보건소 등 유관기관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안서는 행사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퀴즈와 성ㆍ가정폭력 예방 홍보를 진행했으며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 보건소는 금연ㆍ음주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근주 서장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건전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시ㆍ구청사 부지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하고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29세 미만이 우선이며 19세 이상이면서 지역 또는 경기도내 거주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시(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 8045-2211)를 방문해 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26일 오전 10시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규제개혁으로 청년층 창업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시ㆍ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보다 친근함이 감도는 공공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럭은 포장마차와 유사한 개념으로 소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미니음식점이다. 음식점을 개점하는 비용보다 저렴해 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오는 21일 오후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제1회 안양時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시낭송대회에는 예심을 거친 초등생(23명)과 일반인(19명)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시 및 한국의 명시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룬다.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진은 초등부와 성인부 등 모두 18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안양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가족 시낭송팀과 안양공고생 시낭송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시 낭독공연을 열고, 특별히 마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