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청(구청장 송종헌)은 지난 15일 평촌역 상가일원을 중심으로 동안구 소속 공무원 20여 명을 투입하고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불시 야간단속을 실시해 58개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각 업소들이 불법유동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거리에 내다놓는 오후 9시부터 단속을 강화, 에어라이트 19개, 배너기 12개, 벽보 등의 불법광고물을 수거 처리했다. 동안구는 이날 야간단속에 앞서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자진정비를 당부하는 스티커를 각 업소에 부착하기도 했다. 동안구청 이충건 건축과장은 “행인들 보행에 지장을 주고 감전사고 위험도 유발하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단속 강화를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4일부터 아파트승강기 내부에 장착된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시정정보 송출을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시와 협조체제 구축을 약속한 24개 아파트단지로 승강기는 445대에 이른다. 세금납부, 복지, 보건, 취업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나 유익한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 되며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에 걸맞게 명시도 곁들여진다. 미디어보드 시정정보 송출은 타 기관의 경우 해당 지자체가 통신사와 연간계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데 반해, 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아파트관리소와 꾸준히 협약을 맺어 아파트자체 공지사항란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현재 승강기 미디어보드가 설치된 관내 아파트단지와 신축아파트 등으로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시외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마을버스 등에 대해서도 영상홍보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소장 배점호)는 지난 15일부터 지역주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호계2동 자율방범대와 연계해 호계동 일원을 돌며 야간 순찰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안양준법지원센터 직원들은 호계동 일원 골목골목을 돌며 방황하는 청소년을 계도하고 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와 편의점 업주들에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와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배점호 소장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순찰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치안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법무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의장 김대영)는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충주에서 강릉시의회와 상호간 친선도모와 소양함양을 위한 의원 합동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중인 강릉시의회와의 이번 합동 연수를 통해 양 측은 시의회 의원 간 의견교환 뿐만 아니라 해당 상임위원회 차원의 교류를 통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 연수에서는 김대희 강사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 주제로 특강을 듣고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의원상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괴산 산막의 옛길을 탐방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대영 의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의회 간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연수가 됐다”며 “향후에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강릉시의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함께 진행하는 ‘어린이로스쿨’ 강좌가 지난 14일 평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지난 7일에 이은 두번째 강좌로, 이탄희 안양지원 판사의 진행으로 ‘헌법과 법원’이라는 주제로 헌법의 의미, 삼권분립, 법의 해석, 입법부·행정부와 대비되는 법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법을 잘 지키는 습관이 중요한데 어린이로스쿨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로스쿨은 지난해 12월 안양시와 수원지방법원안양지원 간에 맺어진‘학술정보교류 등을 위한 협약’에 따라 개설됐으며 오는 21일에는 ‘다툼을 해결하는 법원’ 강좌, 이어 28일에는 ‘판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를 주제로 최종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안양시는 14일 동안평생교육센터 대강에서 올해 안양시자율방재단(이하 자율방재단)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1개 동에서 자율방재단으로 활약하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권 자율방재단 사무국장이 올해 한해 운영결과와 울산 태풍피해 복구지원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강사로 초빙된 국민안전처 길영수 감사2팀장은 ‘재난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원들은 보고회에 이어 범계역 일대에서 지진,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협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동별 10∼11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 안전시책에 따라 지역주민들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로 재난안전을 위한 사전예방 및 순찰활동과 응급복구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는 최근 연성대 교정에서 안양지역 관내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성대 사회봉사단,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감리교회 관계자 등 내ㆍ외빈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4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박스로 개별 포장돼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된 가정과 복지 기관 등에 전달됐다. 오금희 총장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우리 사회가 더불어서 하나가 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눠주는 사랑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 호성중학교(교장 김선대)는 지난 11일 ‘2016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과 함께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성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치러졌다. 등굣길에 오른 전교생에게 김이 오르는 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친구 간의 정을 쌓고 학교폭력 추방의 공감대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학교 정문에서는 함께 등교하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가래떡을 먹으며 웃음 짓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호성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데 빼빼로도 좋지만 ‘농업인의 날’에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전교생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데이’행사를 개최했다.‘가래떡데이’는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추진한 행사로, 우리 전통 가래떡을 세워놓은 모습에서 만든 우리 고유 전통 데이다.이날 안양시지부는 시지부 영업장을 찾은 고객들과 인덕원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 참석한 내ㆍ외빈들을 대상으로 멥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주며 가래떡데이에 대한 홍보와 농업인의 날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국동 지부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하자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만안구여성합창단(지휘자 천인한)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만안구여성합창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로 ‘가을 칸타타(Autumn Cantata)’란 주제로 30여명의 단원들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노래한다. 고전합창곡과 옛 추억의 아련함이 있는 우리 가곡 옛님, 바위고개, 아리랑의 새노래, 추심 등이 연주되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만남, 님과 함께, 하숙생 등 총 21곡이 관객과 만난다. 또한 바리톤 고상연씨와 소프라노 김잔디씨 , 권숙희씨가 특별 출연하고, 특별출연자들의 트리오 곡인 첫사랑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공연으로 만안구 각 동주민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으며 문의는 안양시 만안구 복지문화과(031-8045-336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