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회,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회가 지난 29일 자문위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일환으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판교 운중농원 야외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단합대회에서는 각계각층의 식견을 두루 갖춘 25여명의 오피니언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신문발전방향과 독자배가운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용덕 한국평생교육중앙회 이사장 ▲송범호 안양시 중소기업 CEO 연합회장 ▲조남일 평촌감리교 관양교회 담임목사 ▲㈜문형국 에이스테크원 대표이사 ▲김사녀 경기여성 리더스 클럽 회장 ▲장인구 더베스트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김주탁 ㈜티제이텍 대표이사 ▲김유영 전 안양과천카네기 총동문회 회장 ▲김혜정 M&J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 ▲김낙겸 누렁소마루 대표 ▲이동찬 윌스기념병원 원장 ▲이재강 삼손종합정비㈜ 대표이사 ▲한도희 기업은행 지점장(경기테크노파크지점) ▲권찬호 ㈜부스타테크 대표이사 ▲이현호 ㈜호성건설 대표이사 등 많은 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북한여군장교 출신인 조혜영 통일교육 전문강사가 안보교육에 대한 특별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족구와 피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조용덕 위원장은 “경기일보 안양지사 자문위원님들의 단합과 자문위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자리에 많은 위원들이 참석하고 뜻을 함께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이같은 모임을 자주 만들어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2016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 운영

안양시는 ‘2016 안양시 기부의 날’을 오는 3~4일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31개동과 복지관 5개소 등 37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부의 날’은 지역의 기부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시가 지난 2014년 11월3일로 첫 지정,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31개 동에서는 이번 기간 동안 모금캠페인과 바자회 및 일일찻집을 비롯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전 부치기 ▲릴레이 저금통 나누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성금모금행사를 펼친다. 또 3일 율목사회복지관에서는 착한비누 만들고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며 부흥복지관에서는 후원물품 저소득층 전달하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부의 날과 관련해 나눔문화 공모전 출품작 전시를 시청사 1층 로비에 마련한다. 전시회에서는 시가 나눔을 소재로 공모해 선정한 UCC작품, 슬로건, 사진 등 20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지역에서 나눔의 문화가 많이 실천되지만 이번 기부의 날 만큼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들불처럼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공개입찰 제도로 임대료 폭등하자 기존 점포주들 집단 반발

안양시가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입점한 시설물(점포) 사용허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하자 기존 점포주들이 생존권 투쟁에 나섰다. 시가 시설물 사용허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함에 따라 임대료가 기존보다 최대 6배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27일 안양시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및 상인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내 5개 점포를 대상으로 연간 임대료를 놓고 최고가 입찰제를 실시했다. 입찰 결과 관리동 시설물 4곳의 공개입찰에서 예정가에 308~591% 폭등한 낙찰가가 결정됐다. 그러자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점포주 30여 명은 27일 도매시장 수산동 앞에서 공개입찰 제도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개입찰을 수의계약으로 환원해 주기를 요구했다. 또한 공개입찰이 불가피할 경우 기존 상인들에게 3년의 유예를 주거나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점포주 K씨는 “기존 상인들이 새롭게 진입하는 이들이 제시하는 터무니 없는 임대료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시는 공공시설물관리법상 계약이 만료된 점포에 대한 공개입찰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5년 전 공개입찰 계획을 통보한 상황”이라며 “임대료 인상이 발생하는 부분은 시가 인위적으로 조정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입찰에 부쳐진 관리동 5개 점포 가운데 2층 청소대행업체 점포를 제외한 1층 점포 네 곳 모두가 기존 점포주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낙찰을 받았다.

근무태만 놓고… 기간제·일반직 ‘이중잣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징계처분 논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 집(이하 문화의 집)이 기간제 근로자와 일반직 직원간 징계 처분을 놓고 형평성 논란에 빠졌다. 기간제 근로자들은 근무태만이라는 같은 사안에 대해 해고라는 중징계를 받았으나 일반직 직원에게는 해당 기관 등이 제대로 된 조사조차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측은 지난 7월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간 방과 후 지도교사로 활동했던 기간제 근로자 A씨 등 2명이 근무지 이탈 등 부적절한 근무태도가 확인돼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고 결정을 내렸다. 반면 이들과 같이 부적절한 근무태도가 인정되는 일반직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재단 인사위원회에 넘겨 자체적으로 징계수위를 결정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 8월 중순께 시에 감사를 의뢰했다.그러나 시는 2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이들 직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최근 의뢰받은 건에 대해 재단 측에 다시 조사를 이관했다. 이를 두고 일반직 직원들을 봐주기 위해 시와 재단 측이 서로 조사를 미루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사고 있다. 재단 측은 일반직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시에 의뢰하기 전 근무태만 등 진상 규명 확인을 위해 CCTV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기록에 대해 일반직 직원 B씨가 삭제 지시한 것을 확인하고, B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만 취했다. 이후 시와 재단은 두달이 넘도록 조사를 떠넘기고 있어 이들 일반직 직원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미루는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 감사실 관계자는 “감사를 진행해야 할 사안들이 많아 재단 측으로부터 의뢰받은 건에 대해 곧바로 감사에 착수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신중한 검토 후 재단 측으로부터 의뢰받은 일반직 직원들 감사는 시청보다는 사안이 발생한 소속 기관 감사부서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재단 측에 조사를 이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기간제 근로자들과 달리 일반직 직원들에 대해 시에 감사를 의뢰한 것에 대한 다른 뜻은 없었다”면서 “시로부터 조사를 이관받은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사안을 검토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김산호 안양시통신운영팀장, 민원봉사 대상 수상

김산호 안양시통신운영팀장(53)이 올해의 민원봉사 대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26일 SBS공개홀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민원봉사대상’시상식에서 시 정보통신과 통신운영팀장인 김산호씨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6급 이하 모범적인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로 행정자치부와 SBS가 지난 1997년부터 공동주관해오고 있다. 김 팀장은 이날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에 특별승진 자격을 부여받았다. 상금 1천만 원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공직생활 27년째인 김 팀장은 통신분야 전문성을 발휘해 맞춤형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대시민 정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가 통신망을 구축해 연간 8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가 하면, 와이파이 존과 영상홍보시스템 구축도 확대하는 등 창의적 발상으로 민원 편의를 도모했다.또 그는 휴무일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전산망 정비 및 관련 장비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3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10년간 암 투병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병간호하면서 주변의 다른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을 위해 남다른 기부도 해온 것으로 밝혀져 감동을 자아냈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정보통신 분야 기능향상을 위한 노력 또한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 카컴 안양시지회 가을 가족체육대회' 성료

경기도자동자전문정비1사업조합(이하 카컴) 안양시지회(지회장 김점수)가 지난 23일 안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6 카컴 안양시지회 가을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체육대회에는 호원분회, 덕천분회, 명학분회 등 카컴 회원사 직원 140여 명을 비롯해 협력업체 등 300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족구와 피구,축구,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회원 상호 간 화합을 다졌으며, 대형 LED TV와 자전거 등 다채로운 경품이 마련됐다. 특히 안양대학교 고구려 응원단은 가수 故신해철의 ‘그대에게’와 위치스의 ‘떳다 그녀’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고, 안양두드림예술단도 전통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이와 함께 안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지회가 마련한 ‘아나바다’ 바자회가 열려 직원들은 자신들이 내놓은 의류 등을 판매하고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김점수 안양시지회장(57)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해 건강한 에너지 발산으로 지역 사회 공헌하는 카컴 안양시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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