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예술치료조건부 기소유예자 전문치료위원 위촉식' 개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종)은 지난 2일 오후 안양검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양지역연합회(회장 안성철)와 함께 ‘예술치료조건부 기소유예자 전문치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종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간부 , 안성철 회장과 법사랑위원, 예술치료위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미술ㆍ심리·음악치료위원으로 구성된 예술치료 전문위원 12명이 재위촉 및 신규 위촉됐다. 지난 2012년 9월에 처음 도입돼 올해 세 번째 위촉식을 갖게 된 예술치료전문위원제도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제도에 예술치료기법을 도입해 기소유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년범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재범율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기존 물질적인 지원에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기법을 적용해 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7명의 대상자가 예술치료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료자들의 재범율은 10%대로 미미한 편으로 집계되며 예술치료 과정의 높은 실효성을 증명하고 있다. 김영종 지청장은 “평소 가정에서 따뜻한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년사범들에게 맞춤 예술치료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계기로 삼도록 하는 일은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나갈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묵묵히 그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예술치료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시, 호계복합청사에 재난안전체험관 개관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호계복합청사 4층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재난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관과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시설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입된 재난안전체험관은 기존 민방위교육장의 재난체험시설을 리모델링했다. 1천590㎡공간에는 ▲3D영상실 ▲지진안전체험 ▲연기탈출체험 ▲자동차안전띠체험 ▲수직구조대 체험 등의 시설이 새로 설치돼 있다. 3D영상실은 입체영상을 통해 재난재해와 사고의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요령을 이해하는 공간이며, 지진안전체험관에서는 진도 3 ∼ 9까지 지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화재발생으로 인한 연기 가득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연기탈출체험관에서 습득하고, 차량에 탑승한 채 360도 회전을 통해 안전띠가 생명띠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자동차안전띠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수직구조대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2∼3층 높이 건물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장치다. 재난안전체험관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민방위교육이 없는 날에 한해 주3회(화·목·토요일)에 걸쳐 1일 2회(오전·오후) 무료로 운영된다. 1회 참여인원은 최대 40명이며 체험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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