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종)은 지난 2일 오후 안양검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양지역연합회(회장 안성철)와 함께 ‘예술치료조건부 기소유예자 전문치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종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간부 , 안성철 회장과 법사랑위원, 예술치료위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미술ㆍ심리·음악치료위원으로 구성된 예술치료 전문위원 12명이 재위촉 및 신규 위촉됐다. 지난 2012년 9월에 처음 도입돼 올해 세 번째 위촉식을 갖게 된 예술치료전문위원제도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제도에 예술치료기법을 도입해 기소유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년범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재범율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기존 물질적인 지원에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기법을 적용해 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7명의 대상자가 예술치료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료자들의 재범율은 10%대로 미미한 편으로 집계되며 예술치료 과정의 높은 실효성을 증명하고 있다. 김영종 지청장은 “평소 가정에서 따뜻한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년사범들에게 맞춤 예술치료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계기로 삼도록 하는 일은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나갈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묵묵히 그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예술치료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오는 8일 2016년도 안양시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여성대회는 올해 여성 관련 사업을 결산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축제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자전거연합회(회장 송명옥)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홍순)이 모범단체 시장표창을 수상하고,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된 최은희 대한적십자사 안양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21명이 시장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여성대회를 기리는 축하무대, 시가 초청한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 공연과 한류스타 KoN(콘)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팝카펠라 남성3인조 ‘인치엘로’의 멋진 화음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면서 분위기를 띄운다. 안양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컨설팅방식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안양 관내에는 국·공립과 민간(가정)을 포함해 511개소의 어린이집이 소재해 있다. 시는 지난 9월까지 27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이달 안으로 75%를 완료하고, 내년에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불거졌던 아동학대 여부를 비롯해 어린이집운영위원회 운영실태와 CCTV운영규정 준수 사항 등에 집중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점검에서 드러난 미숙한 점을 시정 조치하는 한편 관련 매뉴얼을 배포해 숙지할 것을 지도했다. 시는 또 미비점이 드러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시설 운영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필운 시장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전국 최고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박달1동(동장 박상백)이 ‘문화복지로 인문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박달1동은 올해 ‘인문학 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를 동의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매월 저소득 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영화와 공연, 극장 관람 등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의 국립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역사 바로알기 견학, 어르신 영화 관람, 경로당 위문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4일에는 공연 단체 ‘팬오카소리’가 벽산경로당을 방문해 팬플롯, 오카리나 등 위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박달1동장은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을 즐기면 가족과 이웃 간의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될 수 있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박달도서관은 장애아동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봉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오디오북 ‘더책’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책’ 대출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책에 부착된 NFC를 태그하면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박달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어린이들의 읽기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서를 구입해 현재 300여 권을 비치 중이다. 유승명 박달도서관장은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장애 아동들이 전문성우의 음성을 들으며 함께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며 “향후에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더책’ 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찬 안양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이 지난 1일 안양시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병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안양시 최초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 사회적ㆍ경제적 부담이 컸던 입원환자의 간병문제 해결과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실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안양시보건소와 함께 매월 1일 혈압·혈당 측정의 날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지역 내 행사의 응급의료지원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더 좋은 안양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왔다. 이 병원장은 “국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안양 유일의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높은 진료 전문성을 갖추고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의료기관인증,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해 지속적인 의료의 질 관리를 통해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시 박달2동 주민센터(동장 신한호)는 지난달 31일 서조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르신 7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영화 보러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근에 영화관이 없어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1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달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남옥순)는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말벗까지 자처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90)은 “영화관에 가기 힘든데 주민센터에서 깨끗하고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한호 박달2동장은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를 드려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노후 생활의 활력소를 마련해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과 현판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삼덕도서관은 연면적 2천688.41㎡(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 사업비 69억여만원이 투입, 지난해 4월 착공된 지 1년 7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총370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으며, 3만2천여권의 도서를 비롯해 정기간행물 50종과 비도서자료 330점이 비치돼있다. 지상 4개층에는 열람실과 노트북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의 10번째가 되는 삼덕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문도시를 향한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호계복합청사 4층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재난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관과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시설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입된 재난안전체험관은 기존 민방위교육장의 재난체험시설을 리모델링했다. 1천590㎡공간에는 ▲3D영상실 ▲지진안전체험 ▲연기탈출체험 ▲자동차안전띠체험 ▲수직구조대 체험 등의 시설이 새로 설치돼 있다. 3D영상실은 입체영상을 통해 재난재해와 사고의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요령을 이해하는 공간이며, 지진안전체험관에서는 진도 3 ∼ 9까지 지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화재발생으로 인한 연기 가득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연기탈출체험관에서 습득하고, 차량에 탑승한 채 360도 회전을 통해 안전띠가 생명띠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자동차안전띠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수직구조대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2∼3층 높이 건물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장치다. 재난안전체험관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민방위교육이 없는 날에 한해 주3회(화·목·토요일)에 걸쳐 1일 2회(오전·오후) 무료로 운영된다. 1회 참여인원은 최대 40명이며 체험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안양시는 오는 5일 오전 7시30분 양명여고운동장에서 안양사랑 범시민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힐링걷기대회는 집결지인 양명여고운동장을 출발해 안양천 임곡교와 비산대교를 거쳐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4.1km구간에서 펼쳐지며 약 1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에 앞서 힐링워킹 강사로부터 걷기기본동작 익히기와 준비운동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절주와 금연클리닉, 영양체험 등의 건강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가을의 끝자락으로 접어드는 주말에 활기찬 걸음으로 건강도 지키고 생활에도 활력을 도모하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