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1일 오후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제1회 안양時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시낭송대회에는 예심을 거친 초등생(23명)과 일반인(19명)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시 및 한국의 명시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룬다.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진은 초등부와 성인부 등 모두 18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안양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가족 시낭송팀과 안양공고생 시낭송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시 낭독공연을 열고, 특별히 마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 기자
연성대학교 (총장 오금희) 사회봉사단은 최근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했다.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은 불우위기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지원을 해주는 소년보호 전문재단으로, 이날 연성대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또 생활관 청소년들은 연성대 학생들에게 대학생활과 자신들의 관심 학과, 입학 전형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학업상담도 진행됐다. 새로 부임한 크리스 김 원장은 “대학생들의 위로 방문이 큰 힘이 된다”며 “생활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적극 지지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다양한 계층의 기관을 방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간에 유대관계를 맺어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한 안양시가 청년 창업 메카 도시로 거듭 나고 있다.시가 지난 6월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문을 연 ‘청년공간 A-cube’(이하 에이큐브/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가 안양지역 청년창업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이곳은 창업과 관련된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협업실, 세미나실, 1인 작업실, 중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에이큐브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의 조기 정착과 실질적 창업 지원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확립 등이 추진 방향이다. 청년공간 에이큐브는 꿈과 열정 등이 있는 청년과 유명기업 개발자들이 함께 아이디어 구체화, 청년창업드림 프로젝트, 사업화 멘토링, 교육ㆍ세미나ㆍ토크콘서트ㆍ커뮤니티데이 개최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이다. 시의 전국 최고의 청년창업 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중심과 개방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조성, 진정성 있는 인간다움이 살아 있는 밀착 조력을 통해 청년창업 메카도시 안양의 거점 공간 구축으로 제2의 안양 부흥의 첨단 창조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업에는 밤낮이 없다 ‘24시간 개방’… 에이큐브팀 ‘밀착 지원’ 시는 에이큐브 운영을 전담하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 ‘에이큐브팀’을 신설했다. 상담과 컨설팅 등 전문기능을 강화, 창업자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응대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창업경험과 전문성 등을 갖췄다. 시(기업지원과)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에이큐브 운영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공모전과 ICT CEO 아카데미 등도 운영한다. 에이큐브는 ‘창업에는 밤낮이 없다’는 설립 취지에 맞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라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열려있다.개방 공간은 1인 작업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이 가운데도 1인 작업실은 창업 아이템을 설계하고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작업을 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안전사고와 범죄예방 등을 위한 CC-TV, 비상벨, 자동개폐장치 등이 설치ㆍ완료된 지난 8월 말부터 24시간 개방이 가능하다.협업공간, 세미나실, 회의실, 1인작업실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항시 창업 관련 매니져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 상담과 문의 등이 가능하다. ■ 폭넓은 계층 참여하는 ‘창업 프로그램’ 집중 운영 에이큐브는 청년은 물론 여성, 학생, 일반 시민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하는 창업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창업의 요람인 에이큐브의 기능을 확고하게 다지자는 취지다.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피니언리더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서비스로 연결하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토크콘서트, 독서클럽, 리얼세미나, 창업교육, 빌드업CEO, 커뮤니티데이, 게임잼과 앱잼 등 지난 8월까지 40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까지 100개 프로그램 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도 이필운 시장이 지난 7월 취임 2주년을 기념해 대학생을 비롯한 창업을 희망하는 60여명의 청년층과 만났던 ‘청년과 함께하는 진심토크’는 청년층들을 대상으로 에이큐브에 대한 바람을 파악하고 창업지원 사업을 구상할 수 있었던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같은달 23일 개최한 제11회 Smarteen AppClub AppJam과 같은달 29∼31일 진행된 에이큐브 게임잼은 최근 떠오르는 게임산업 관련 콘텐츠 개발을 꿈꾸는 청년층에게 크게 부응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같은달 28일에는 안양대와 연성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을 중심으로 크라우드 펀딩 관련 멘토링과 투자상담으로 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안양 산학렵력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 함께하면 ‘성공 창업’…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에이큐브는 창업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공공과 민간부분이 함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 대학, 연구 및 지원기관 등의 민간부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치·확대해 실질적 창업지원이 이뤄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시는 우선 EBS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TG삼보, 게임동아, 다음, 이스트소프트, 네이버, 영진출판사 등 기업들을 비롯해 지역 내 4개 대학 , 관외 16개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15곳), 지원기관(10곳), 국ㆍ공립연구소(10곳) 등 연구 지원기관들과 한국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청년기업협회 등을 민간협력 분야로 꼽으며 이들 기관 및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든든한 지원군 ‘청년 서포터즈 1000’ 구성 계획 에이큐브는 청년 창업의 든든한 후원군이 될 인력풀을 조성한다. 시가 전국 제일의 청년 창업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기 위해선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시는 이를 위해 창업자↔전문가↔현업인의 만남을 통해 창업이나 취업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전문가들과 연계해 해결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방침이다. ‘청년 서포터즈 1000’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여성 창업·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여성기업ㆍ단체와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에이큐브가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선 초기단계부터 내실있게 운영돼야 한다”며 “명실공히 안양을 청년창업 메카 도시로 부각시키고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장(서장 박근주)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안양만안구 관내 9개 초등학교의 명예경찰소년단 학생들과 함께 하굣길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명예경찰소년들과 함께 학교주변을 돌며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를 알려주고, 방범용 CCTV 위치와 비상벨 작동법 설명, 112신고가 필요한 위기 상황과 초기대응방법 안내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박근주 서장은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생들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14일 공군 제 8249부대 장병들을 초대해 위문공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본교 동아리인 오선지, 금빛새, CILE 3개의 동아리에서 진행했으며, 군사학과 학생들은 공군 부대와 친선 축구 시합을 즐겼다. 특히 군부대 측에서는 학생들에게 공군부대에서 하는 임무 등을 소개하고, 군부대 내 밴드동아리, 마술동아리 공연도 선보였다. 또 학생들은 장병들을 위해 격려의 선물로 운동물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 지난 2013년부터 동아리 재능나눔 공연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군부대 공연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한국 고유 무예인 태권도가 지닌 가치를 확산시킴은 물론 제2의 안양 부흥에 기여할 도시브랜드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이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유치위를 구성하고 지난 8월 투자심사위 승인과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1일 안양시 태권도협회 사무실에서 유치추진단 현판식도 열었다. 내년 2월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국기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조직위를 출범, 내년 7~8월로 예정된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대회 유치가 성공되면 태권도를 통해 세계속의 안양임을 과시하고 유무형의 다양한 브랜드가치 창출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지난 1992년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첫 개최된 이후 매년 60여개 나라에서 5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품세,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다양한 신기술을 펼치는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이자 무예경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12일 박달도서관에서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독서동아리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멘토 작가로 선정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학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멘토 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정욱 작가는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동아리회원들과 얘기를 나눴다.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인이 된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특히 장애를 소재로 한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형’, ‘안내견 탄실이’ 등을 집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리회원인 박보순씨(46)는 “고정욱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든 작가와 직접 만나고 작가의 독서 및 창작활동을 들으며 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13일 오전 관양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관양초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3원칙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 홍보용품을 배포하면서, 경찰과 어린이가 함께 손을 잡고 녹색등에서도 횡단보도 앞에 멈춰서 좌우를 살핀 후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운전자들을 상대로 과속, 불법주정차, 신호 준수, 어린이 카시트 착용에 대해 강조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노규호 서장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안양7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 개청식이 12일 오전 열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의장, 기관장, 도ㆍ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안양7동이 사용해온 청사는 지어진 지 34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했으나, 덕천마을 재개발지구에 동 주민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재개발과 연계한 신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새로 문을 연 안양7동 주민센터 청사는 연면적 2천410㎡(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5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1개월 동안 총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지상 1층에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게 될 민원실과 사회복지 상담실이 있고, 2층과 3층에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동대본부가 들어서 있다. 특히 4층에는 책도 읽고 토론도 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7(seven)’과 다양한 교육활동 및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다목적 강당을 배치해 주민편의를 도모했다. 이필운 시장은 “11월부터 덕천지구 4천250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니 동 주민센터 직원들뿐만 아니라 기존 거주자 분들께서 전입해 오시는 많은 분을 가족처럼 맞이하고 소통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민 당뇨예방 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낮까지 부흥동 학운공원에서 개최된다. 안양시보건소, 안양시의사회와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안양지사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당뇨환자를 비롯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이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학운공원을 출발해 학운교와 비산대교를 거쳐 안일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6km코스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로 나눠 혈당과 혈압을 비교측정해 볼 수 있다. 또 시 보건소가 설치하는 영양체험과 금연절주를 위한 홍보관을 체험하며, 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가 실시하는 체지방측정과 보행분석검사도 받아볼 수도 있다. 특히 의사회에서는 함께 걷기운동을 하며 시민들로부터 즉석 건강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혈압계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5일 양명고를 출발해 안양천변을 순회하는‘안양사랑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