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 겸한 합동세미나 개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를 겸한 합동세미나가 개최됐다. 22일 안양 부림동 소재 뷔페에서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위원장인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양숙정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한성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부의장, 최미숙 안양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그간 진행돼 온 금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사민정대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합동세미나에서는 노사상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운수회사(안양택시, 평안교통, 성광교통)에 대해 이를 확인하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또한 지역노사민정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고현주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필운 시장은 노사민정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의 중요한 거버넌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3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 조성, 일가정 양립가능한 일터 만들기,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등 안양지역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육군수도군단 , 경기도와 함께 안양시청에서 '통합방위 세미나' 개최

육군수도군단이 21일 경기도와 함께 통합방위작전을 발전시키기 위한 통합방위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정2부지사 , 경기도의회의장 ,수도군단장, 51사단장, 안양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자체장 중심의 실시간 통합상황조치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최근 보완ㆍ발전시킨 사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51사단 철마연대의 효율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 방안 발표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위기관리체계를 재정립하고 향상시키는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최근 보완한 C4I 체계(전술지휘자자동화체계)의 보완사항인 시ㆍ군ㆍ경ㆍ소방서 간 상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 군과 경찰ㆍ소방서 간 상황조치 프로그램 공유 , CCTV 통합관제센터 정보공유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민ㆍ관ㆍ군ㆍ경이 통합무전망을 운용하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시 주민 통제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작전현장에서 통합된 상황조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도내 지역에서 발굴된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전과 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장영상 전송체계와 무인로봇 등도 소개됐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발전시킨 사항은 오는 10월에 예정된 화랑훈련기간에 적용하고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시 정식 의제로 반영해 조직과 예산, 법령 등을 개정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임곡3지구 재개발 계획대로 추진”

단지내 도로 폐쇄 문제로 주민 반발에 부딪혔던 안양시가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본보 15일자 10면)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 인가 과정에 걸쳐 주민공람공고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4일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인근 임곡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에 대해서도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며 민원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과 관련한 임곡3지구내 도로폐쇄 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24일부터 8월28까지 주민공람과 안양시의회 의견청취 등 도정법 절차를 이행했고 의견 수렴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및 게시 공고를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공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2년 4월과 2013년 12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주민공람을 실시하였음을 강조했다. 사업시행 시 교통체증 및 주민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하여도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통해 금년 1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추진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임곡3지구 정비계획 수립은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업지구 및 임곡그린빌 아파트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경수·시민·관악로 등 10곳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지정

안양시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영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절대금지구역으로 운영되는 곳은 경수시민관악흥안평촌관평신기대로와 동안귀인안양로 등 10곳이다. 시는 교통량과 인근의 상권, 시민편익 등을 고려해 10개 간선도로를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으로 선정하는 한편, 특정시간 대에는 예외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합리적 개선책을 마련했다. 예외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는 대로는 5개소로 경수대로(석수동 시계 호계동 시계)와 흥안대로(인덕원사거리유통단지사거리)의 호계시장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주말과 휴일에 한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이는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또 시민대로(벌말오거리성결대학교 사거리)는 범계역과 평촌역 일부지역에 대해 평일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두시간 동안만 주차가 허용된다. 평촌대로(운동장사거리덕고개사거리)는 학원생들의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학원사거리부터 자유공원에 인접한 먹거리촌 앞에까지만 주차를 할 수 있다. 아울러 관평로(관양사거리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는 중앙공원을 접한 구간에 대해서만 주차가 허용됨으로써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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