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4~5일 이틀간 대회의실에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행정실무사 약 320명을 대상으로 ‘2015 행정실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으로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자기 효능감 회복으로 유연하고 능동적인 학교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연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성곤 교수의 ‘고전을 통한 관계와 소통’, 코리아매너스쿨 이미선 강사의 ‘품격 있는 매너와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행정실무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현장에서 교사 행정업무경감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행정실무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한 행정실무 처리를 하기 위한 다양한 실무중심의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도로명주소 활용시책 추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결과, 시는 도로명주소 시행에 따른 공공부문 사용실태와 활용 및 추진실태 등 평가항목 각 분야에서 도내 31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상가간판에 대한 도로명주소 표기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도로명주소의 노면표기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체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에 공동노력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도로명주소가 사회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부모에게 꾸지람을 듣고 속상한 마음에 가출한 한 초등학생을 부모의 품에 안전하게 인계한 경찰관이 화제다. A양의 부모는 애타는 심정으로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소장 양재택)의 문을 두드렸고, 이원욱오른쪽·소순성 순경은 A양의 최근 동선을 파악해 평촌중앙공원부터 범계역과 홈플러스 인근을 샅샅이 훑었다. 30여 분의 수색 끝에 A양을 발견한 투캅스는 조심스레 다가가 충분한 설득을 하며 부모의 마음을 전달, A양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청년취업박람회에서 85명의 청년들이 취업의 기쁨을 맛보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2015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85명의 청년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이날 청년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중소기업 35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1천명 넘는 구직자가 몰렸다. 488명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면접에서 85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73명은 2차 면접을 보장받으며 이날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올해 말 56개소(262대)와 내년 4월까지 60개소(360대) 등 모두 116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관내 CCTV는 793개소(3천535대)에서 909개소에(4천157대)로 장소와 개수가 늘어나 더욱 촘촘해진 방범망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116개소에 신설되는 CCTV는 2백만 화소에 적외선 투광이 가능한 IR기능과 3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한데다 넓은 시야확보도 가능하다. CCTV가 설치되는 116개소는 주택가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확충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민원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현재 설치된 CCTV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향후 설치하는 CCTV는 2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들은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과 연계돼 24시간 감시체계를 이루면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는 지난해 11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여러 사람에 힐링을 선물하는 음악가가 되겠습니다”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 에스더양(광명 하일초교 5년)은 바이올린 연주가 필요한 것이면 어디든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양의 이름은 성경인물에 나오는 ‘별’이라는 의미로 이름 그대로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별처럼 세상을 빚추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품고 있다. 5세 때 피아노를 처음 접한 유양은 일찍이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초등학교 2학년부터 부전공으로 택한 바이올린은 그를 본격적으로 음악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지금의 유양을 만든 것은 재능있는 교수나 특별한 교육이 아닌 유양의 열정과 부모의 진심어린 응원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당시 1년 동안 바이올린의 기초를 교육받은 유양은 현재까지 하루 5시간 이상 독학으로 연주 실력을 갈고 닦고 있으며 자신의 연주가 필요한 수많은 지역사회 공연행사를 방문,그 경험을 자양분 삼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유양의 어머니는 경제적 여건으로 풍족한 지원을 해줄 수는 없지만 투병 속에서도 유양의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사이로 유양의 폭넓은 음악활동 경험과 발전을 위해 전국을 함께 돌아다니며 자신의 삶을 바치고 있다. 유양은 “부모님의 헌신과 지원이 없었다면 이처럼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부모님이야말로 내 음악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멘토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참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유양은 올해 KBS 전국노래자랑(광명시편)에서 입상했으며 특히 지난 4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신들린(?) 연주를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병원과 노인회관 등 그를 필요한 여러 기관 단체를 수시로 방문하며 재능기부 활동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유양은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언젠가는 세계적인 팝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 국위선양하고 무엇보다 마음과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멋진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의정회(회장 권용준)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자원 절약 실천을 통해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ECO안양 만들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에너지·자원절약 캠페인은 안양시의정회가 주최하고,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시차세대위원회 주관으로 범계역 일대와 동안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등에서 오후 1시~5시까지 열린다. ECO안양 캠페인에서는 자가발전 자전거로 바나나주스 만들기, 에너지절약 퀴즈, ECO가방·뱃지 만들기, 환경인식 앙케이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범계역 주변 거리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자원절약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권용준 의정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실천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30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안전에 대한 전시 및 관람, 안전홍보존, 체험존, 안전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총 21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안전체험존에는 안전의 기본사항인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하여 ▲연기미로체험 ▲고층피난체험 ▲지진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익수자 구조체험 등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함으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안양시에서 최초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도우미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소재 군부대인 수도군단에서 화생방 제독차, 폭발물 제거로봇 등 군 안전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소장 박정수)가 주민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기 주도적 치안’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호계파출소는 그동안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합동순찰 △빈집털이 예방하는 문고리 순찰 △공원을 주민품으로 활동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기주도적 근무활동을 통해 치안 안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공·폐가에 대한 주기적 집중순찰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및 지하주차장 여성범죄 예방,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우려한 ‘독거노인 문안순찰’도 시행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김한성 경위가 이끄는 호계파출소 순찰3팀은 영세 음식점 및 호프집을 운영하는 여성홀로 업소를 수시로 문안순찰을 실시해 영업방해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동네조폭 3명에 대해 사법처리한 바 있다. 특히 주민들의 사소한 의견도 청취하여 이를 자기주도적 치안활동으로 연결시켜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성공적인 주민밀착형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예산난을 이유로 경기도가 금형기업의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IT 융합공정혁신 지원’ 사업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며 도내 금형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융합공정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도내 우수한 생산공정관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금형업체에 도와 기초지자체가 매칭사업(50대 50)을 통해 기술 도입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11개의 기업이 도와 지자체의 보조를 통해 각 기업 당 1천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금형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흥시도 10개의 금형업체가 제조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받았으며, 부천시 역시 지난해부터 예산을 편성해 현재까지 9개의 업체가 뿌리산업 지원에 대한 혜택을 누렸다. 이밖에 군포시와 화성시도 관내 금형업체에 우수한 생산공정관리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IT 융합공정혁신 지원 사업 참여에 필요한 내년도 신규 예산 편성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안양시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관내 110여개에 달하는 소규모 금형 업체들이 IT융합공정혁신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A금형업체 관계자는 “타 시ㆍ군의 경우 금형산업을 특화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안양시 소재 업체들은 이같은 혜택을 전혀 누릴 수 없다”며 “타 지역으로 공장 이전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가용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현재 도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기술닥터사업 등을 통해 금형업체에 대한 지원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