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만안서는 초·중·고교 학생 1천700여 명(79회)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가 학생들의 97.5%가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93.5%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부터 만안서가 운영 중인 청소년경찰학교 프로그램은 △공감대 형성 및 교육효과 증대 △과학수사, 조사관, 지역경찰, 교통안전 등 경찰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와 양평군이 행정자치부 ‘2015 생활불편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시와 양평군은 오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2015 생활불편개선 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결과는 선진행정으로 국민생활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함으로 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안양시는 도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과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 서비스’, ‘확장형 버스정류장’(Bus-bulb)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12개 읍·면에 설치한 규제신고센터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53건의 자치법규 개선과제 선정 개선 및 47건의 법령개선 과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 및 규제 개선에 노력해 왔다. 양평안양=한일봉양휘모기자
안양시양궁연합회가 아무런 권한 없이 월 회비를 징수하는가 하면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해 양궁 강습료를 받는 등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안양시와 안양시양궁협회는 이를 방치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양궁인구 저변확대 및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동안구 비산동 488번지 비산배수지 위에 연면적 6천720㎡규모의 양궁장을 설치하고 안양시양궁협회에 양궁장 시설물 관리 및 운영을 위탁했다. 현재 양궁장은 협회의 관리 하에 양궁연합회와 협의해 중ㆍ고생들로 이뤄진 엘리트 선수들과 생활 체육인들이 이용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연합회 측이 양궁장 시설물 이용과 관련해 규정에도 없는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회 측은 매월 회원들에게 월 회비(5만원)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타 시ㆍ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및 스포츠 클럽 등과 계약을 맺고 이용비를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만 연합회와 계약을 맺은 초등학교 및 장애인 단체, 스포츠 클럽 회원들이 10여차례에 걸쳐 비용을 지불하며 시설물을 이용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 측이 협회와 논의 없이 양궁장에 작물을 심거나 쇠기둥을 설치하는 등 부지를 훼손시키고 양궁장 이용 규칙에 명시된 이용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외에 회원들이 수시로 시설물에 출입하고 있으나 관리자가 없어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월 회비와 수강료 등은 소모품 교체와 코치비 등에 쓰일 뿐 수익사업과는 무관하다”며 “초급자에 한해서 관리자 통제 하에 연습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시와 협회 측은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문제 해결해 노력하고 있지만 최종 책임은 협회 측에 있다”고 밝혔으며 협회 측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가 특수시책으로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방치자전거재활용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방치자전거재활용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도로변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재사용 가능하도록 수리해 저소득층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작, 금년도 상반기까지 모두 444대 자전거가 수리과정을 거쳐 대부분 저소득층과 아동복지시설에 제공됐고 일부는 공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25대를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과 레저스포츠로 각광받는 자전거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눈살을 찌푸리는 파손 및 방치된 자전거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리미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단의 수리기술 인력을 활용함에 따라 일자리창출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주요 도로변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제2안양천살리기와 맞물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해서도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자전거도로로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안전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재난예방 스티커(사진) 3천200개를 제작하고 해당 스티커를 공무수행 차량 및 시 산하 공공청사에 부착했다.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는 초록과 노란색상의 디자인에 ‘무관심은 재난원인, 예방은 안전지름길’ 문구가 적혀있다. 시는 이번 스키커 제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공무원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대현 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이라는 말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시민들의 안전 열망에 부응하고 안전불감증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법무부와 기재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표류상태에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문제가 안양지역 인사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재점화됐다.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및 이전추진위원회(반대추진위)는 9일 오전 청사 내 2층 브리핑룸에서 법무부의 안양교도소 재건축 계획에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대추진위는 “무려 53년 동안 시민들은 안양교도소로 인한 지역상권 몰락, 재산권 피해 등으로 고통을 받아오며 참을 만큼 참아왔다”며 “법무부는 지금 당장이라도 재건축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안양교도소가 위치한 호계동 지역에는 6곳의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 개발예정지”라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되는 안양시가 교도소의 적지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반대추진위는 안양교도소 부지에 국내 최초 장기 요양이 필요한 수용자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의료 전문 종합병원 교도소를 새롭게 신축한다는 계획과 관련해서도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반대추진위는 “만약 의료종합병원이 들어온다면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등으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철저하게 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6일 5차 모임을 통해 이종만 전 경기환경운동연합 대표와 조용덕 전 경기도 청소년재단협의회 회장, 류현수 안양시 주민자치위 협의회장, 안치덕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조합장, 강연희 호계3동 총부녀회장 등 안양 시민사회단체 30여명을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10일부터 안양교도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가 추진 중인 교통안전 종합 프로젝트인 ‘올세이프업(All-Safe Up)’ 정책이 교통사고율을 대폭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동안서는 지난 10월31일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율은 전년대비 33%, 노인 교통사고율은 전년대비 75% 각각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올세이프업(All-Safe Up)’ 정책은 법규준수율은 높이고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은 내려 시민 모두가 함께 안전을 높이자는 경기경찰의 핵심프로젝트다. 동안서는 지난해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피해자 중 31%에 달함에 따라 노인 사고 예방을 위해 온 경찰력을 집중했다. 특히 노인사고의 대부분이 무단횡단에서 비롯하였기 때문에 관내 노인정·노인회관을 570여회나 방문해 노인 보행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했다. 또 보행약자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올해에만 경수대로나 안양천변 등에 총 42개의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평촌학원가와 범계역 롯데백화점 주변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서도 꾸준한 교통정리와 통행량 분산시켰다. 종합운동장 정문 등 19개소에는 비보호겸용 좌회전 신호(PPLT)를 도입해 교차로 통행 속도를 높였다. 강언식 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이 교통안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우선하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호계시장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가 열렸다. 지난 5일 호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호계시장 상인회와 호계1동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500포기로 상인회는 이를 다시 10kg들이 194박스로 정성스레 포장하고 미리 준비했던 백미 20포와 함께 인근 6개 동(귀인동, 호계2·3동, 범계동, 신촌동, 갈산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전달했다. 김장재료와 백미구입 등에 든 비용은 상인회가 올해 초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이 바탕이 됐다. 또한 김장김치가 전달된 6개 동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호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호계1동과 인접한 동으로 이날 행사는 이웃돕기실천과 보은의 뜻이 담겨져 있다. 조건주 호계시장 상인회장은 “뜻 깊은 김장행사에 동참해준 회원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호계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인근지역과 상생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공직기강확립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르면 금품과 향응수수, 공금횡령 및 유용, 성폭력과 성희롱, 음주운전 등 5대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이나 보직박탈 또는 전보조치 등의 인사 조치가 이뤄진다. 또한 형사입건 등으로 품위를 떨어뜨린 공무원의 경우 최고 24시간 자원봉사를 의무화하며 공무해외연수와 복지포인트 감액 같은 불이익에 처해진다. 특히 음주와 관련해서는 알콜상담센터 상담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건전 음주문화운동의 일환으로 회식이나 모임 시 1가지 술로 1차에 한해 오후 9시 이전에 끝낼 것을 내용으로 하는‘119운동’과 반주 및 근무시간 절대 금주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음주운전과 폭행 등 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갖춰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공직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최근 안양2001아울렛·안양롯데백화점 관계자와 대단지 아파트 관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환경 개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4대 사회악 근절 및 여성상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이용 주차장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주차장 내 범죄 발생 사례 동영상 시청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주차장 내 CCTV 증설 △사각지대 해소 및 화질 개선 △LED 조명 설치로 조도 증대 △비상벨 시인성 확보 등 예방방안도 도출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