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가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경대는 이원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2024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 입교식을 최근 한경대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은 기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추진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 대학 내 자체 과정으로 바꿨다. 과정은 노동단체 임원, 공공기관 노동이사, 사업체 대표와 임직원, 기타 노동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노사관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발전적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한경국립대의 노사관계 전문가 과정은 5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전망과 상생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갈등 관리 및 협력방안, 기본 법령, 제도 이해,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이다. 이원희 총장은 “이번 교육은 노사관계 갈등이 아닌 상생의 협력 파트너 구축이 될 것이다. 한경국립대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측과 사측의 단체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발전적인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지역 개 식용농장에서 불법으로 사육중인 도사견과 새끼 등 수십마리가 긴급 구조됐다. 안성시는 일죽면 한 농장에서 식육견과 새끼 출산을 목적으로 사육 중인 도사견 64마리를 모두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조사 결과 이 농장은 식육견에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등 적절한 먹이와 물을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폐사한 개체를 제때 치우지 않고 다른 동물과 같이 있게 하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동물을 사육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식용견으로 만들기 위해 새끼를 출산하게 하는 등 무려 4년 동안 식육견을 사육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장에서 지난 19일 새끼와 출산견, 건강 이상견 등 12마리와 21일 10마리, 22일 새끼 4마리를 각각 구조했다. 나머지 도사견 등 어미견은 현장에 놓고 시가 먹이를 주면서 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조된 식용견은 축주 A씨가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구조가 이뤄졌으며, 시는 동물보호법과 가축분뇨법 등 위반혐의에 대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조된 개들은 적정한 환경에서 관리 보호조치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불법 사항에 대해 형사고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억원을 들여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살고 싶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수인 거주지 골목길과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역 38곳에 159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경찰서 업무협조를 받아 범죄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1천474곳, 4천179대의 방법용 CCTV가 4천338대로 늘어난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범죄 취약지역을 발굴, CCTV를 확대 설치하기 위한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9일부터 저소득층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6세부터 64세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월 80회까지 지역을 통행하는 시내버스 이용비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안성에 주민등록이 된 저소득층 가구로 오는 29일부터 안성시 무상교통 누리집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발송된다. 수령한 카드는 누리집에 등록한 후 자비로 선 충전해 이용하면 월 별로 이용한 버스요금을 다음 달 말 환급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 무상교통을 추진해 지난해 4월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을 시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무상교통 시행이 아동부터 장년층까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길 기대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20일 오전 안성천변에서 재난 관련 공무원과 자율방제단,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인명 피해 우려 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침수감지 알람 장치 설치 장소, 둔치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등 세 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이 현장 점검을 벌인 시설은 침수지역을 신속히 파악해 주민 대처와 반지하 주택 거주자 피해 예방은 물론 폭우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시 관리자와 거주자, 집주인 등에게 문자가 송신된다. 특히 침수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돼 침수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김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재난에 신속히 대비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게 없다.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을 면밀히 점검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경찰서가 성폭력, 아동학대와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의 고귀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는 19일 경찰서 대청마루(대강당)에서 오지용 서장 주재로 과장, 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범죄가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현실을 경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해 시민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행복권을 추구하고자 진행됐다. 오지용 서장은 이 자리에서 “불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 전 기능이 협력함은 물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범죄 감소와 민·관·경 융합 치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는 수사, 여청, 교통 등 기능별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전념하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절도, 살인,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에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경찰은 악성사기를 근절하고 범죄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T/F팀 구성 등 피해자 보호활동은 물론 학교폭력과 교통무질서행위 집중단속,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는 지난 5년간 112신고 분석을 통한 수사, 형사, 여청, 교통, 지역경찰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 대응 전략을 분석해 이날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오 서장은 이상동기 범죄대응과 4·10 총선 선거사범 대응 대책도 점검했다. 그는 “민생사범 범죄는 사회의 악인 만큼 경찰이 근절시켜야 한다. 신종사기 수법인 여론조사 빙자사기, 투자 리딩방 사기, 경조사 문자 사기 등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지역의 범죄는 코로나19 이후 대폭 감소하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절도, 교통, 지능 범죄가 증가했지만 강력과 풍속, 폭력 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사랑이지만 불우 이웃에 큰 희망과 용기, 행복의 바이러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성포럼(대표 김영기) 회원들이 나눔문화 확산과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나섰다. 안성시 고삼면사무소는 안성포럼 김영기 회장과 나근영 회원 등 일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안성포럼이 면사무소에 기부한 물품은 250만원 상당의 우유 80상자(120㎖ 24팩)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 이웃에 전달하고자 기부했다. 김영기 대표는 “불우 이웃에 작은 온정의 나눔과 사랑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 곳곳에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삼면 관계자는 “따뜻한 애정과 사랑으로 지속적인 쌀 기부와 음료 등을 기부해주시는 안성포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불씨가 되는 사랑을 꼭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가 봄철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화재안전 점검을 벌였다. 서는 배영환 서장과 재난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읍 공동주택 아파트 신축현장 화재안전 행정지도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서의 이번 지도는 공사현장 화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했다. 배 서장은 “공사현장 안전은 관계자의 안전수칙 등 자율적인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께 안성의 한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 A씨가 화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다 약 1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안성시(김보라 시장)가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토대로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중교통 사업 확대, 미래농업 구축, 시민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시는 김보라 시장 취임 이후 미래 교육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아동복지 등에 앞장서며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김 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능력을 키워주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이들은 안성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시 차원에서 미래교육과 아동복지 분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 차 및 새 학기를 맞아 올해 시가 추진하는 미래교육 사업과 아동복지에 관해 상세히 살펴본다. ■ 안성형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적극 지원’ 시는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세대별 복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시는 관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진로 설계, 학습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시설 확충 및 문화거점 공간 활성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체험 및 창의교육 지원 ▲토론문화 활성화 지원 ▲동부권 학교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생명안전 지킴이 사업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등을 추진하며 세대별 교육 지원과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또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체험 활성화 지원’(사업비 4억3천만원)과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교육과정 지원’(1억9천만원), ‘주요 대학 입시컨설팅 상담 지원’(2천200만원), ‘초등학생 1인 1예체능 지원’(7억원), ‘세계언어센터 운영’(8억4천만원) 등을 지속한다. 진로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을 비롯해 각종 진로검사와 코칭 프로그램 지원, 진로 박람회, 대학 탐방 및 학과 체험 등을 시행한다. 주요 대학 입시컨설팅 상담 지원은 관내 입시학원과 연계해 학생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대학 입시를 위한 각종 컨설팅과 설명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1인 1예체능 지원사업의 경우 관내 3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공예 등을 토대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취미생활과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세계언어센터 운영사업은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 교육을 진행해 국제 언어습득과 문화 체험을 통한 소통능력 향상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학교 교육환경 개선 앞장…학습권 보장 ‘업그레이드’ 시는 총사업비 33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교 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도초(운동장 그물망 안전 펜스 설치) ▲동신초(복도 및 계단 바닥재 개선) ▲산평초(운동장 스탠드 합성목재 덱 설치) ▲원곡초(체육관 주변 천연잔디 보식) ▲안성중(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안법고(화장실 환경 개선) ▲안청중(창호 교체 공사) ▲안성여중(교사동 본관 및 별관 연결통로 공사) ▲일죽초(교내 보도 교체 공사) ▲현매초(교실 출입문 교체 공사) ▲문기초(교사동 내부 도장 공사) ▲용머리초(유치원 및 특수학급 교실 환경 개선)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공도1 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 건립사업’은 452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부지 1만3천339㎡에 지하 1층 지상 5층, 43학급(초등 16학급, 중학교 25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어린이 특화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의 학교복합시설과 함께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또 시는 학생들의 개인 위생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비데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이는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총 39개교 및 409개소에 설치되는 비데 렌털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교육복지 확대·청소년 문화공간 신설 ‘눈길’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수능 인터넷 강의비 지원’과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슬기로운 자립생활 지원사업’, ‘청소년 맞춤형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수능 인터넷 강의비 지원은 관내 고등학생 중 교육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권과 교재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슬기로운 자립생활 지원사업’(사업비 12억원)의 경우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기존 지원사업 외에 별도의 시비를 들여 생활안정자금 지원(1인 최대 100만원) 및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최초 100만원, 3년 차 70만원, 전입 20만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도모한다. 또 올해부터는 20억원을 들여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력신장, 인성·적성교육, 특기교육 등을 뒷받침하는 ‘안성맞춤 우수교육 지원사업’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빛깔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합 운영해 세대별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관내 공공도서관 여섯 곳을 중심으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정기 독서교육 및 방학특강,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물, 독서마라톤대회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복지의 범위를 확대한다. 올해는 청소년의 소통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인프라 사업과 복지 사업도 증진해 건전한 환경 조성 및 미래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뒷받침한다. 시는 259억원을 투입한 ‘안성맞춤공감센터’(9월 개관 예정)’를 낙원동 옛 시민회관 자리에 조성해 청소년수련관과 상담복지센터, 공동체 공간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도모한다. 오는 9월을 목표로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멀티룸, 자치활동실, 댄스연습실, PC존 등)인 휴카페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집(총사업비 7억5천만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8억6천만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5억5천만원) ▲다목적야영장(4억3천만원) 등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며 창의성 계발과 인성 함양에 앞장선다. ■ 아동친화도시·돌봄체계 강화·입원 아동 지원 등 ‘아이들이 행복한 안성’ 구현 아동 분야 사업의 경우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며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받는 안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아동 학대 예방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청소년 문화의 집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등이 포함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며 관내 사립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한 ‘유치원 식기 소독비 지원’(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아동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13개소 및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총사업비 1억4천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20% 확충 ▲장애아 취약 보육 어린이집 확대 사업(현 7개소에서 13개소) 등을 통해 관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김 시장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아동복지 증진은 안성 발전의 출발점이자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키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아낌 없는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훌륭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이 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