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시흥시의 준비된 시장으로서 민생을 돌보는 따뜻한 시장을 향한 여정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 후, “다년간의 의정활동과 국정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시흥의 현안을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아 완전히 새로운 시흥을 열어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시흥은 곧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지만 도시정체성 부재와 도시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시흥은 신성장 동력과 시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자가 절실한 순간”이라며 시장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장기간 끌고 있는 개발사업의 완성,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중앙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하다”면서 “국정경험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흥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백원우 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재선 도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위원장 조태영)가 주관한 ‘자치분권 문화제’가 지난 24일 신천동 삼미시장과 정왕동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각각 기존의 형식적인 설명회에서 벗어나 재미와 의미를 담아 전할 수 있는 문화제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치분권 문화제’는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 조 위원장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 국회는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개정안을 충분히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며, 자치분권을 담은 개헌이 좁은 의미의 지방분권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지방정부에 참여하는 주민자치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제 자치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며 주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본 틀은 자치분권 개헌으로 완성되어야 하며, 우리 시흥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은 22일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내 메가박스와 파트너십 동반자 관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상호 협력적 지원을 이행하고 동시에 민관 공동협력과 열린 혁신을 통한 시민만족 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생적 파트너십 관계 형성을 위한 영업 전략으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나아가 이용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 이용고객들이 영화 관람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공단과 메가박스는 향후 적극적인 홍보에 협조함으로써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2018학년도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생 8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내외빈 등 230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과정, 총 8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영재교육대상자 인정서 수여, 영재교육원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교육과정 운영안내, 교육장님 및 시화중학교 교장선생님의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장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는 80명 학생에게 영재교육대상자 인정서를 수여하고 “잠재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문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지도교사에게는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들의 개별화교육에 특히 관심을 갖고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 부설 시흥 영재교육원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각 학년 20명씩 총 60명, 수학ㆍ과학ㆍ융합 분과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의 ‘우정욱 선거카페(시흥시 정왕동 역전로 300, 1층)’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선거사무실이 특정 관계자들의 공간으로 여겨지며, 폐쇄된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는 ‘소통’과 ‘경청’을 주요 테마로 내세워 사무실을 꾸렸기 때문이다. 고층 사무실 대신 1층에 문을 열어 시민 접근성을 높임으로서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고안된 선거사무실이라는게 우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우정욱 선거카페는 열린공간으로, 그동안 선거사무실은 누구나 찾는 공간은 아니었다”면서 “이제 선거문화도 바뀌어야 할 때가 왔으며, 선거카페를 누구나 오다가다 들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고, 문재인 대선 캠프 부대변인 겸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시흥시(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장 예비후보과 함께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순국선열과 유공자를 잘 모시는 일은 국가와 공동체의 첫 번째 의무다”면서 “내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이 되며 6.25 참전용사들도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한데, 현재 우리시는 현충탑이 시흥시 외곽에 위치해 국가유공자분들이 행사 참여도 힘들고 평소 찾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흥시 현충탑을 시내 중심 공원에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고 책에서만 국가와 민족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후대에서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국가를 위해 싸워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보훈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에 충성을 말로가 아닌 삶으로 보여주신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흥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보은수당을 지급하는 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향토기업인 ㈜성담(사장 정경한)이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쉼터 ‘성담 행복의 집 1호’를 개관했다. 성담 행복의 집은 ㈜성담이 신천동 소재 빌라를 임대해 TV,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의 제반집기를 비치하고 사전 이용 등록한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쉼터다. 신천동 거주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은 그동안 지역 독지가가 제공한 지하 쉼터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여름 수해침수로 인해 기존 쉼터가 폐쇄되면서 인근 신천천 벤치 등 야외에서 쉼터를 이용해 왔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성담은 쉼터 마련을 위해 빌라를 임대해 그동안 리모델링을 했고 이날 개관했다. 현재 이용동의를 받은 어르신은 21명으로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성담 행복의 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조차 없어 그동안 불편했지만, 이제는 좋은 시설에서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경한 사장은 “지난겨울이 유난히 추워 어르신들이 힘들게 생활하셨는데, 춥지 않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소외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시흥의 향토기업으로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오는 29일 책과 함께 만나다, ‘골목의 전쟁’ 김영준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영업의 비율이 20%를 상회(2015년 기준 21.5%)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4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장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어느 업종이든 경쟁이 치열해 자영업의 위기라는 말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그러나 실제로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들에겐 내가 지금 뭘 잘못하고 있는지, 이 사업을 지금 잘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가 없어 안개 속에 가려진 길을 나침반도 없이 걸어가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나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책과 함께 만나다는 ‘마켓인사이드: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를 통해 소비시장의 흐름을 알아봄으로써 이들이 나아갈 방향성과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고 깨어있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흥시는 해양관광도시로의 건설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시화호 인근 거북섬 일대와 오이도, 월곶지역을 해양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는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도시로 그동안 생태도시를 표방해 왔지만, 실제로는 생태도시로서의 제대로된 면모를 갖추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다같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흥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화호 거북섬 일대를 해양레포츠 단지로 개발, 바다 수면에서의 캠핑장, 요트장 등을 건설해 전국의 관강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면서기로 시작해 최연소 국장 승진, 최장수 국장 등 38년 경력의 시흥 공직자로 균형 잡힌 행정경험과 정책결정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조정하면서 소통 가능한 인물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어디서든 10분대 순환교통 실현, 주차장 1만대 신설, 고품격 수변 생태공원 조성, 일자리 창출 청년사관학교, 자녀와 엄마가 원하는 교육특화 도시, 종합 스포츠타운 복합문화공간 확충,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은행 설립 등 시흥시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자신했다. 곽 후보는 “시흥은 서부 수도권에서 도심과 넓은 자연, 그리고 바다를 품고 있으며 개발 잠재력인 가용 토지 및 환경 자원이 있는 미래도시”라며 “그 미래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와 발전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읍소했다.곽영달 예비후보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지역화폐 발행사업이 자칫 정치논리에 의해 좌초될 직면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시의회 내 정파적 입장이 맞서면서 심의 자체가 보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시흥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에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의 일반구매 10억 원, 공무원복지포인트 3억 8천만 원, 복지비(아동수당) 240억 원 등 연간 250억 3천800만 원의 지역 화폐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 통과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3억 7천500만 원 등 운영에 따른 소요예산 6억 2천6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일찌감치 찬반 의견이 팽배, 이번 회기 내 심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소속 한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지도 않은 지난해 갯골축제 기간에 지역화폐를 시범사용하는 등 집행부가 치적 쌓는데만 치중하고 있어 향후 잘 운용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이란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좋은 제도임에도 준비 없이 잘못 시행하면 부작용도 큰 만큼,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시의회가 새로 구성되는 6월 이후에나 조례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의 입장은 다르다. 지역 맞춤형 지역화폐(시루) 발행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흥시는 지역사회 공론화를 통한 신중한 접근과 분석,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례제정과 예산반영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다. 특히 당초 계획대로 이 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고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심의 처리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제정돼도 지역사회 홍보, 가맹점 확보, 판매대행처 업무협약, 화폐발행, 유통 및 관리방안 마련, 전자지역화폐 구축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시행이 촉박한 실정으로 이번 회기 내 의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