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표면처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공모 최종선정

시흥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표면처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공모해 최종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2천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접지역인 안산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시흥ㆍ안산지역의 구인기업 수요를 파악해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생과 기업의 만남을 통해 기업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 기업과 교육생 간의 원활한 취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은 뿌리기술산업 분야 중 인력난이 심각한 표면처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미스매치 해소 및 중장년의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인력양성 사업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도시농업대학 3개 과정 교육생 모집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흥시도시농업대학 3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 산야초과를 시작으로 과별 12회 수업을 진행하며, 출석 일수 80% 이상, 자체평가 70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이들 교육생에게는 하반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30명)에 입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3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3개 과정 30명씩 총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흥시 도시농업대학은 2014년부터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4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약 400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도시농업대학은 기초농사기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우는 도시농업기초과, 실내ㆍ외에서 원예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원예과, 약초식물 이론 및 재배실습을 교육하는 산야초과로 상반기 3개 과정, 하반기 도시농업 인재육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1개 과정으로 총 4개 과정을 진행한다.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3일까지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자유한국당 시흥 갑을 당협위원회, 비례대표 선출 놓고 갈등 심화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시흥시 갑ㆍ을 당협위원회가 1명의 시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놓고 일찌감치 지역간, 후보자간의 분열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의 역대 시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보면 지난 5대의 경우 이선희 의원, 6대 김복연 의원, 7대 손옥순 의원이 각각 선출된 바 있다. 이들 비례대표 의원들은 모두 갑지역 출신들이다. 을지역에서의 비례대표 선출은 그동안 모두 배제돼 왔다. 6대와 7대의 시의원 비례대표 선출은 함진규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출신 비례대표 선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그동안 비례대표 선출은 모두 갑지역에서 가져 갔다. 최근 함진규 국회의원이 이번 6ㆍ13지방선거에서는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방식으로 비례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비교적 책임당원이 많은 갑지역의 비례대표 선출을 예상하고 이같은 경선방식을 내 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갑지역의 책임당원은 약 5∼6천 명 수준, 그러나 을지역은 이에 절반수준인 2∼3천 명 수준에 그치면서 경선할 경우 갑지역 비례대표가 선출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을지역에서는 이번 만큼은 갑지역의 독식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여론이 팽배해 지면서 지역간 내홍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당내 비례대표 선출에 따른 지역간 갈등이 시장 선거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례대표의 지역안배를 통한 당원통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김순택 을지역 당협위원장은 “갑지역에서 3대에 걸쳐 비례대표를 선출하고, 이제는 경선을 통해 비례대표를 선출한다는 것은 결국 을지역에 비례대표를 안주겠다는 말과 같다”면서 “인재육성, 기회의 균등한 배분, 지역안배 차원에서 을지역에서의 비례대표 선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역대 비례대표 선출을 보면 5대 임정하(갑지역), 6대 이성덕(을지역), 7대 이복희(갑지역)으로 지역안배가 이뤄졌다. 시흥=이성남기자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5개기관과 협약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시건축사협회, 시흥시건축가회,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5개 도시재생 관련 전문기관 및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이들 5개 기관과 함께 인재발굴, 정보의 교류 및 협력, 도시재생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센터는 협약체결에 이어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ㆍ행정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도시재생 공감토크를 진행했으며,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향후 방향을 전망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흥시 도시재생의 초석인 맞춤정비사업 도일시장 운영팀, 맞춤형 정비사업 모랫골 마을 주민들, 동네관리소 운영 주체, 희망마을만들기 서포터즈,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이사, 시흥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상신 센터장은 “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통해 시흥시의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필요사항을 협력적으로 창출할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8 원도심 도시재생 시범사업 접수,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사업 공고,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생 모집 공고 등 시흥시 도시재생 활력을 위한 사업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 반값 등록금 실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2년 연속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학기 평균 등록생 7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등록금 대비 평균 장학금 수혜율이 51.5%로, 전년(2016년) 50%에 이어 2년 연속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산기대는 자체 장학금 확충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비 장학금 규모를 키우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 규모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산기대는 등록금 동결,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교비 장학금을 2년 연속 115억 원 이상 책정, 이는 등록금 대비 20%가 넘는 수치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무려 92%(약 55억 원)가 늘어난 규모로, 국가장학금(1·2유형, 국가 이공계 우수 등) 역시 17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생 현장실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가족회사’가 매년 7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한편, 엔지니어링하우스(EH) 연구장학금, 창업장학금, 어학향상장학금 등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에 동기를 부여하는 장학금 등 산학협력 성과와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족집게 장학프로그램도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한몫을 했다. 이대형 산기대 장학팀장은 “공학계열의 학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사실이지만, 대학의 재정확충 노력으로 전체 장학금이 증가하면서 전액장학생이 증가했다”며 “성적장학금도 중요하지만 연구, 창업, 취업, 어학능력 등 각자의 재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장학프로그램을 개편해 보다 많은 학생이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전철시대 개막… 잘나가는 시흥시

시흥시가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 등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과 함께 대중교통 여건의 대폭적인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 숙원사업이었던 소사~원시선 전철이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수인선 전 구간도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와 서울역을 연계하는 신안산선이 조기 착공되고 월곶~판교선이 확정됨에 따라 시흥시 전역이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민 중심의 대중교통 완성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도로교통에 의존했던 시흥시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주요 역사에 마을버스 신설과 기존 버스노선의 다변화도 추진된다. 특히 시흥시청역에는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고, 서울을 비롯한 주변 위성도시로의 광역버스 공영제가 실시되면 서민 중심의 대중교통이 완성돼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철 개통과 보다 편리해진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관곡지를 품은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흥캠퍼스가 건립되면서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고,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 가능지 중에서 정왕 V-city 개발 등 지역현안사업 또한 순조로운 추진이 예상된다. ◇저렴한 집값, 천혜의 자연환경 잘 나가는 시흥시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시흥시처럼 저평가된 토지는 없다. 시는 주변도시보다 저렴한 집값과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시흥시로의 인구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분양된 장현, 목감, 은계 공공주택지구 아파트에 실수요자가 몰리는 현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흥시는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친환경 압축성장도시모델을 제시하는 도시계획과 함께 장래 인구에 맞는 최적의 주택공급 물량을 조절해 주거안정과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보존방안을 모색하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안전의식제고 캠페인

시흥시는 3월을 ‘시흥시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시흥시 전역(17개 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장곡동에서 개최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고광갑 부시장을 포함한 시흥시 공무원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장곡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ㆍ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및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2018 국가안전대진단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와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수칙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알리고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를 보고’라는 홍보문구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참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문섭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활동이 중요하다”며 “시흥시 또한 앞으로 더욱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발한 홍보 활동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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