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설관리공단, 발명특허대선서 동상수상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2017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주차차단기 관리시스템 및 방법(웹차단기)’으로 동상(대한변리사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국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동상을 받은 웹차단기는 공영주차장 차단기 고장 시 직원들의 현장 출동 없이 고장 난 차단기를 개인 스마트폰이나 PC로 원격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차차단기가 고장 나면 고객들은 직원이 출동해 수리까지 약 1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지만 웹차단기가 설치되면 원격에서 차단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출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발명자인 김일규 팀장은 “공단에서 일하면서 주차장 차단기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할 방법 등을 모색하다 웹차단기를 창안, 이를 바탕으로 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주차장의 철저한 시설관리 및 체계적인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행복에 앞장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연립주택 신축 중 분양사무실 임시 허가없이 사전 입주

시흥의 한 건설사가 연립주택 신축 중 골조공사와 조적공사만 이뤄진 상태로 마무리 공사과정에서 일부 세대에 분양사무실을 만들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어 사전 입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식으로 사용허가(준공허가)가 나기 전에 임시로 신축 건물을 사용하기 위해선 당국으로부터 임시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건설사는 이를 무시한 채 분양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시와 건설사, 감리업체 등에 따르면 대야동 1의 5 외 2필지 1천652㎡에 Y종합건설㈜가 건축면적 322㎡(161㎡×2동),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모두 40세대 연립주택을 신축하고 있으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연립주택 건축주 A씨 외 1인은 1개월여 전부터 연립주택 내 2곳에 분양 사무실(일명 구경하는 집)을 각각 운영하며, 분양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현행 주택법은 건설사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설계도면대로 시공하고 나서 준공 전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건축주가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한 건축물 공사를 완료한 후, 해당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공사감리자가 공사완료도서를 첨부, 허가권자에게 사용승인을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건축주는 사용승인을 받은 후가 아니면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수 없다. 이 연립주택 감리를 맡은 W 건축사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건립 시 사무실을 지하에 두고 공사를 하는 등 일반적으로 분양 사무실을 신축 중인 건물을 이용하는 건 사전 입주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사전 입주 여부를 확인한 후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서울대 시흥캠 '빛 좋은 개살구'…기숙형 대학 등은 계획서 빠져

10년 가까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기숙형대학(RC:Residential College)과 병원 유치라는 명분으로 정치ㆍ경제적 이슈가 돼 왔던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적인 건립을 앞두고 RC와 병원 등은 애초 추진계획에서 빠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늬만 서울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 시흥시 등 서울대 공동협의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산학 클러스터 MOU 체결, 지난 2011년 12월 시흥캠퍼스 기본협약 체결, 지난해 8월 서울대와 시흥시ㆍ㈜한라건설 간 실시협약 체결,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66만2천9㎡(20만평) 무상 제공과 캠퍼스 시설 지원금 4천500억 원 지원 등을 진행하면서 현재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이 시의회를 방문해 밝힌 캠퍼스 추진계획과 김윤식 시장의 시의회 시정 질의 답변을 통해 캠퍼스에 들어설 시설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애초 약속했던 RC와 관련, 지난 27일 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강의실과 기숙사만이 학교는 아니다, 현재의 교육과 미래의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말한다. 우수한 대학의 인력을 통한 초ㆍ중ㆍ고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모두 포함된다”며 애초 RC 유치 약속에 대해 모호한 답변으로 비켜갔다.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도 지난달 시의회에서 “RC는 시흥캠퍼스 중장기발전계획 연구 결과물 일부이며 공식적으로 하겠다고 밝힌 것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병원을 운영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하면 실현 가능하다며 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시의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특수법인(SPC)을 통한 개발이익금 4천500억 원으로 캠퍼스를 건립,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직원아파트, 교육협력지원센터, 연수원, 컨벤션센터, 스포츠 클러스터, 통일교육센터 등을 건립한다. 2차는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이 기대하고 시가 시민을 상대로 약속했던 RC와 병원 등은 애초 추진계획에서 빠졌다. RC는 학생들이 반대하고, 병원은 검토된 바 없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와 함께 RC, 300 병상의 서울대 병원 유치라는 시의 발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긴 셈이 됐고,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 홍지영 시의원은 “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RC와 병원이 설립된다고 시민들과 약속해 놓고 실제로는 대학이 추진조차 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아무런 사과 한마디 없이 ‘관련 시설도 대학’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듯이 김윤식 시장에 대한 평가와 판단은 시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흥=이성남기자

시흥 시설관리공단 개인 국무총리상 수상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7일 ‘2017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분야에서 재무관리팀 김미정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7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고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조직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두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미정 대리는 “우리 공단은 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이 더욱 더 성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기업시민이자 국가 경제의 공적 주체로서 중소기업이 한 걸음 더 성장할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금처럼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성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6년 공공구매 촉진대회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개인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현 정부의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부응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학습동아리 활성화 교육부의 '대한민국 평생 학습 대상' 특별상

시흥시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시흥지역에는 현재 317개 학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학습동아리 수가 늘고 있어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공동체 화합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습동아리의 성장에는 학습동아리가 자발적, 자립적, 자치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학습동아리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의 학습동아리매니저들은 시민이 모이는 곳에 어디든 찾아가 학습동아리의 가치와 활동을 안내하고 동아리 결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동아리연합회를 구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연 및 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곳곳에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많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 여성가족부 A등급, 도 종합1위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가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새일센터운영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된 데 이어, 도 여성일자리 추진기관 평가결과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A’ 등급은 2016년 사업실적에 대한 결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20개 새일센터 중 상위 10% 센터에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제일의 여성취업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19개의 도(道) 여성일자리 추진기관 평가결과에서도 종합평가분야 1위, 도특화사업분야 중 일ㆍ가정양립지원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많은 여성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거나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있으며, 취업건수도 2014년 2천136건에서 올해 현재 2천800여 건으로 2014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100명 이상에게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연계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하게 했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올해 경력단절여성들의 희망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연계 직업훈련을 포함, 15개 과정을 실시해 29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도록 기업체 근무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희망여성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문의하면 경력, 전공,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맞춤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서비스 및 취업 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031-310-6023~6037)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서 울대 내달 스마트캠 선포식…자율주행차센터 협약도

시흥시는 서울대와 ㈜한라 등과 다음 달 7일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신축 예정 현장에서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에선‘자율주행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협약에는 서울대, 경기도, 시흥시, 현대ㆍ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SK 텔레콤 등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모두 참여한다. 미래모빌리티 센터는 미래 교통 환경 변화 시대를 대비한 자율주행 실증 연구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ㆍ학ㆍ연 협력 연구시스템을 구성한다. 서울대는 기술교류, 협력연구, 실증연구, 서비스 모델개발 등을 수행하고,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법규 개발 및 자문, 산업체 개발을 지원한다. 내년 착공, 자율주행차 평가 트랙, 모빌리티 종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하고 오는 2019년 준공 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 오는 2020년 배곧신도시 내 시흥 스마트캠퍼스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대와 함께 각종 국가 연구기관 및 산학연 연구시설 유치를 추진해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서울대는 앞서 지난달 21개 내부 기구를 통해 응모된 53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다음 달 확정해 상세 프로그램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달 1차 착공, 내년 2월 2차 착공, 내년 9월 3차 착공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5천만원 전달

㈜신세계사이먼은 23일 시흥시청에서 김윤식 시장, 서재열 시흥시1%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이 시흥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은 그동안 산학관 협력을 통한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해 왔으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내에 지역상생협력매장으로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시흥바라지마켓’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시 특산품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청년 창업제품들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조병하 대표이사는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지역 시민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재열 시흥시1%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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