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내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사업 예산이 1조8천12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6천61억 원보다 2천59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8천507억 원, 기타특별회계 758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8천854억 원 등이다. 내년 예산의 주요 특징은 사회복지 예산이 3천1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6억 원(31.03%) 증액됐다. 아동수당 신설과 출산장려금 확대, 매년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겪었던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반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생활자지 정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세(균등분) 전액을 반영, 주민의 참여와 의사결정권을 보다 강화했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3천150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990억 원, 환경보호 515억 원, 문화관광분야 39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281억 원, 농림해양수산 206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99억 원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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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기자
2017-12-18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