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소사ㆍ원시선)이 오는 6월 16일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소사ㆍ원시선의 사업기간을 오는 6월 16일까지 당초보다 4개월 연장해 개통한다고 고시했다. 소사ㆍ원시선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당초 올해 2월 3일 개통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전철과 연계되는 소사~대곡선 건설사업에 포함된 차량제작이 사업지연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별도로 발주하면서 차량 반입 및 시험운행이 4개월 지연된 바 있다.이에 차량 시험운행 지연만큼 사업기간이 연장돼 당초보다 4개월 늦은 6월 16일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 소사ㆍ원시선 개통일정에 맞춰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등과 협의해 시승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개통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개통 시 시민들의 전철 및 환승 이용편의를 고려해 전철역 인근 환승시설 조성과 더불어 버스노선 개편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 동안 지역의 주요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한다. 시는 건축, 생활ㆍ여가, 환경ㆍ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ㆍ복지 시설 등 7개 분야 34개 유형 시설 1천258곳에 대해 관리 주체가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위험시설물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소를 진단한다.진단 결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고광갑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 시설물들은 특별 관리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점검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손옥순, 김찬심, 박선옥 의원이 지난 30일 여주썬밸리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 실시된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지역 기초의회 의원 중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시흥시의회에서는 손옥순 의원이 지역현안해결 분야, 김찬심 의원이 의정활동 분야, 박선옥 의원이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중소병원으로써 처음으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CLS:Career ladder System)’를 도입, 첫 승단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란 환자 곁을 지키는 임상간호사들이 경력정체로 인해 관리자코스(수간호사)로 승진은 못 해도 경력을 갖고 직무만족과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제도다. 병원 측은 2015년부터 2년 동안 약 40여 차례 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 중소병원 맞춤형 경력개발제도를 개발하고, 2018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간호사의 실무 능력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며, 이번에 간호사 7명이 CN I, 2명이 CN II로 승단해 단계를 표시하는 금배지를 달게 됐다. 승단식에는 최병철 이사장, 최원석 고문병원장, 최창균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화병원의 간호사경력개발제도는 2015년 한영희 간호부원장(현 남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이 박사논문을 통해 중소병원의 간호사 경력개발제도를 개발, 이를 토대로 5단계의 임상경력단계와 3개 간호영역(윤리, 임상실무, 전문성)에 따른 5개 간호역량(간호윤리, 협력적 리더십, 근거기반 환자간호, 전문성 개발, 질 관리와 연구)을 개발하는 결실을 보았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효율적ㆍ체계적 관리를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현황조사 및 주민지원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추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면적이 84.65㎢로 전체면적 대비 6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그동안 도로나 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수혜가 가는 사업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자연부락 등에 LPG 소형 저장소 등의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및 다양화를 추진한다. 또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토대로 그동안 부진했던 복지증진사업(마을회관, 경로당 등 조성), 소득증대사업(공동작업장ㆍ공동창고 등 조성), 주택개량사업(노후주택 개축ㆍ 대수선 등)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중범 건축과장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특정지역 일부에 도로, 공원 등으로 수혜를 받는 주민들, 그렇지 못한 주민들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김창희)는 지난 26일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 1천600kg(80포/2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과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1년 동안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쌀은 모두 400만 원 상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지역별 단체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박덕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성의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우리 농업인단체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주택가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협약에 이어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카드를 인식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지별 종량제를 세대별 종량제로 변환해 주민의 음식물 감량의지를 높이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관리 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의 주민동의율이 60% 이상 돼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단지 평가 후 3천 세대를 우선 선정한다. 감량 협약 단지는 감량률이 높을수록, 봉투 사용 단지는 봉투사용기간이 길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사업참여 신청서, 가구주 동의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시흥시 청소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희석 청소행정과장은 “RFID종량기가 처음 설치되는 만큼 음식물 감량 효과 및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대가 크고, 감량협약 이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아파트 단지의 두 번째 기적을 기대한다”며 “감량 효과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시화ㆍ반월공단)에 교통난 해소를 위해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등의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시, 안산시 등은 지난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이 같은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분석한 스마트허브 내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방안과 경제성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말 상위계획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은 ‘오이도역(4호선, 수인선)~정왕동 주거지역~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원시역(소사-원시선)~한양대역(신안산선)[연장 16.20km]’으로 인근 전철역과 연계해 환승이 쉽도록 하고, 시스템은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모두 검토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까지 어린이들이 미세먼지와 자외선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소래산 놀자숲과 연계해 운영된다. 시는 이에 따라 대야동 ABC 행복학습타운 내 예술놀이터 건물 1층과 2층에 300㎡ 규모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팝업놀이터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인근 소래산 놀자숲과 연계한 놀이 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7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해 5월 문을 열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초선 의원으로 자치행정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아 나름 시흥시의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 철폐, 제도의 신설 및 개정을 추진하는 등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기간 시민을 위한 일들을 찾아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손옥순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의회의 존재 이유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하는 것이지만 결국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방향은 의회와 시가 같다고 본다”며 “견제ㆍ감시와 더불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에는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고 지난 3년여 동안 의정 활동에 임해 온 소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역에 대한 사랑”이라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불편을 두 귀로 듣고 두 발로 뛰면서 해소하는 것이 곧 정치인의 소명이자, 지역에 대한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의 이 같은 정치인으로서의 소명과 지역 사랑은 조례의 제ㆍ개정(안) 발의로 이어졌다. 3년여 동안 조례 제ㆍ개정은 모두 12건으로 초선 의원으로서 적지 않은 수준이다.조례도 시흥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및 권익증진 지원조례, 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시흥시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 시흥시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조례, 시흥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흥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 개정안 등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들로 지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증거라 할 수 있다. 특히, 시흥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및 권익증진 지원조례는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일자리제공, 활동보조 등 행정ㆍ재정적 지원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시설의 종사자에게 연 8시간의 인권교육을 명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손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고 홀로 사는 노인들의 외로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덜기 위한 조례도 제ㆍ개정했다”면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