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민원인들에게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경찰서 내에 변호사를 배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조언을 받도록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 수사민원 상담센터에 수사경력 15년 이상의 상담요원을 배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상담과 함께 경기중앙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9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상담을 희망하는 경찰서 방문 민원인에게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회에 걸쳐 민ㆍ형사 사안에 대해 변호사로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받도록 했다. 민원인은 변호사 상담을 한 후, 형사사안의 경우 곧바로 사건 처리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고, 민사사안은 알맞은 민사 진행절차를 안내하는 치안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흥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를 통해 최근 2년간 총 4천153건의 상담 중 약 10.5%인 438건이 변호사를 통해 법률지원을 받았다. 이재술 서장은 “민ㆍ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상담이 가능한 수사민원상담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민원접수 전에 상담 단계에서 민사 성격의 수사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수사민원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미소신협은 지난 11일 시흥시청 대강당에서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등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임원선출을 통해 단독 후보인 김경식 이사장사진 오른쪽 네번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3선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3선 제한규정에 따라 차기 이사장에는 출마할 수 없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이사장을 지내 오면서 게으르지 않고 임원들과 호흡을 맞춰 오직 뚜벅경영을 통해 성실히 미소신협을 일궈 왔다”며 “지난 8년 동안 키워 온 신협나무를 앞으로 4년 동안 꽃피고 열매를 맺는 명품신협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소신협은 지난해 자산 2천309억 원으로 자산목표 137%를 초과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17억7천만 원, 전국 900개 신협 중 경영평가 8위, 인천ㆍ경기지역본부 성과 8위, 경영 1등급 달성 등 우수경영성적을 거두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대중교통환경이 ‘시민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사-원시 간 전철개통 및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시흥시 대중교통체계에 변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구성, 운영한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지난 7일 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시민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합의했다.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민(배곧ㆍ목감ㆍ미산동 주민연합회), 노((주)시흥교통 노조), 사((주)시흥교통), 정(시흥시의회ㆍ시흥시), 교통전문가(경기연구원)으로 구성되 가운데 전철역·대규모 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계획,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계획 등을 합의했다. 시흥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전철개통을 앞두고 기존의 대중교통망을 대대적으로 손질해 체계적이고 이용 편의를 감안한 새로운 대중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철역ㆍ대규모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 계획은 단기ㆍ중장기 계획으로 구분해 광역ㆍ시내버스 총 34개 버스노선의 신설ㆍ조정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27대의 버스증차 등의 운영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소사ㆍ원시 간 전철 개통에 따른 중복노선 조정 및 환승편의 제공, 배차간격 단축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신설ㆍ조정하고 버스 27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중ㆍ장기적으로는 광역ㆍ시내버스 11개 노선 신설을 통해 장현ㆍ은계지구 입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최초로 구성ㆍ운영하고 있는 민ㆍ노ㆍ사ㆍ정 협의체를 통해 대중교통 문제를 시민 자치력으로 풀어감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으로 150대에 대해 1대당 국가 보조금을 포함 1천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기자동차 성능 개선과 신차 출시 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년대비 5배 증가한 총 1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2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흥시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은 국가보조금을 포함, 1대당 최대 1천7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대비 200만 원 줄어든 금액이지만,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기자동차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급 대수를 대폭 확대했다. 또 이 외에도 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기업 및 종사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와 전기자동차 구매 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한 경우에도 경기도에서 추가로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교육세 최대 90만 원, 취득세 최대 200만 원의 세금감경 혜택이 주어지는 등 올해가 전기자동차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민(18세 이상) 및 시흥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ㆍ기업으로, 자동차 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시흥시로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지난 해에는 차량 출고시기와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접수해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결정하였지만, 올해는 차량 출고 2달 전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행하므로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지난 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과 인생 소회를 담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심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부터 시흥 부시장까지 심기보는 다르다’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책 서문에는 시흥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타이틀로, 무궁무진한 시흥 발전의 가능성과 오랜 공직 생활 중 시흥시와의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오랜 공직 생활에 담긴 고뇌와 시흥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마음과 시흥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시흥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최대호 전 안양시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운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심기보 저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저자의 어린 시절과 대학 입학, 행정고등고시 합격, 공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심 전 부시장은 “시흥부시장과 시흥 산업진흥원장을 지내면서 시흥의 침체된 공단 문제, 교통문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국무총리실, 교육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와 5개 시 부시장 등을 통한 행정경험을 통해 시흥 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에 확신을 갖고 시흥 미래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6일 시흥시 신천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벽진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정보보안과 직원, 협력단체(정보ㆍ보안ㆍ외사) 등 12명이 참석해 건물 내ㆍ외부 환경 정비작업을 했다. 이들은 또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작은 나눔도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마음으로 실천하는 사랑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장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이길호 시흥미래전략포럼 대표(52)는 6일 “시흥시를 세계적인 명품 관광도시로 건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이라는 길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피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30년 동안 방치된 포동 600만㎡ 규모의 폐염전을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해 자립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세계적인 관광단지 개발 방식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우리나라의 역사적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시설로 조성돼야 자연친화적 시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하철 3개 노선이 환승하는 시청 인근에 대중교통 허브를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ABC 행복학습도시에 대기업의 4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체험관 설치, 서울대 배곧캠퍼스의 소프트웨어 연계, 서울대 사범대 교육프로그램 적용한 관내 교육적 프로그램 완성 등을 통한 시흥경제 활성화와 교육적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이 대표는 목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홍보과장,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SMC 대표, ㈔경기발전연구소 정책실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23일 6시30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시흥=이성남기자
6일 낮 12시 42분께 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의 한 금속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79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40여분 만인 오후 1시 2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연합뉴스
우정욱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전 시흥시 소통담당관)이 5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ㆍ13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부위원장은 “자치분권 1번지 시흥 건설을 위해 ‘인재육성 플랫폼’, ‘지역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국민이 주인되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지방정부가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같은 일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치분권도시 시흥의 첫 번째 자치분권 시장이 되겠다”며 “주민이 시 정책의 결정권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 지역을 망라한 단체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문제, 경관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인프라 구축에도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과 브랜드를 육성하고, 평생교육기구와 시흥아카데미 등을 시흥대학으로 통합 운영하는 ‘인재육성 플랫폼’, 동아리, 연구회,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플랫폼’도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집을 만드는 일, 그것은 저 우정욱의 꿈이며, 제가 새로운 길을 나서는 이유”라면서 “시흥에서 자치분권시대를 열겠다, 자치분권 1번지 시흥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우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시흥시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 출연금의 10배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50억 원의 융자금을 협약을 맺은 5개 은행(농협, 기업,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의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ㆍ슈퍼마켓ㆍ세탁소ㆍ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5년간 1%의(청년 사업가, 다문화가정, 착한가격업소 등은 2%) 이자 차액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