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회계연도 재정분석에서 ‘2016년도 재정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ㆍ광역, 도, 시, 군, 구 5개 단체로 구분한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3개분야 28개 지표 분석을 위한 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총 2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된다. 시는 2009년 당시 42%에 달하는 관리채무비율을 2015년 말 기준 3.84%로 크게 개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2015년 말 공기업특별회계 군자배곧신도시 조성 사업 관련 지방채무 잔액 750억 원의 잔여채무를 지난 4월 29일 전액 상환한 바 있다. 김윤식 시장은 “재정 자주성 확보, 예산 절감, 재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소중한 예산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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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기자
2017-01-0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