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청소년수련관 초등생 방학 수영프로그램 특강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여가, 체육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시흥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청소년 수련관은 올해 지역 38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별도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방학특강 및 생존수영특강 프로그램, 시민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방면으로 전문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내년에는 보다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일반 프로그램에도 심폐소생술과 생존수영 교육 등을 추가해 전문적인 안전교육 및 수영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천석만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슬로건인 ‘안전시흥, 나는 내가 지킨다.’에 적합하게 시흥시만의 특성화된 전문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31)310-7803 시흥=이성남 기자

시흥시, 시립어린이집 위탁기한 제한 추진

시흥시가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의 재위탁을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시와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10년 이상씩 동일 어린이집에 근무함에 따라 근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일부 부조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이유로 원장이 한 곳에서 5년이상 위탁운영을 제한하고, 타 시립어린이집에는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하는 ‘시흥시 보육조례 개정안’을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손옥순 의원 등 3명의 시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시립어린이집의 위탁기간 3년을 5년으로 연장하고 수탁자의 선순환 이동을 위해 위탁기간 만료일을 3년이상 5년 이내의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위탁기간을 연장하되 5년씩 2회에 걸쳐 위탁을 받은 원장은 동일 어린이집 재위탁을 제한하고 다른 시립어린이집에는 응모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 초 이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시립어린이집들의 위탁기간 만료로 거의 매달 시에서 원장모집과 심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기 위해 어린이집 위탁자 모집을 연간 2회만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흥시 관내 시립어린이집 24개소 가운데 10년 이상 위탁을 받은 원장은 3명으로, 이들 원장들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초 교체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현장에 혼선이 우려된다며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강원미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갑자기 조례를 개정해 성실히 근무해 오던 원장을 바꿀 경우, 원장이 내년 원생들을 모집해 놓고 퇴직하게 되면 원생과 학부모들의 불만 및 혼선이 예상된다”며 “최소한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장이 동일 어린이집을 10년이상 위탁받아 운영할 경우 사실상 사유화가 우려되고, 일부에서는 원장을 불신하는 사례도 있어 부득이 원장들의 순환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車과태료 체납액 징수 총력

시흥시가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목표를 32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300억 원에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7억 원을 부과, 12억 원을 징수하는데 그쳐 체납액은 15억 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의 책임보험 미가입, 종합검사 미수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 징수를 위해 징수담당 전문계약직 공무원 4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직원 18명으로 징수반을 편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체납 과태료 징수목표를 지난해 실적과 같은 전체 체납액의 10.8% 32억 원으로 결정하고 직원 18명이 평일 근무시간은 물론 야간과 토요일에도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위해 현장에 출장, 체납자의 부동산 등 각종 재산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3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219명 9억 원에 대해선 4개조 8명으로 전담 징수 반을 편성, 인천과 부천 등 인근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나눠 전수 방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차량 과태료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화병원 의료기관 평가 연속인증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시흥시 관내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인증을 얻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조사 및 인터뷰, 서류심사 등을 통한 평가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적합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국제적 수준으로 의료기준을 적용한 데 따른 평가로 풀이된다. 병원측은 올해 초부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한 전담TFT를 구성,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환자안전과 직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행정관리, 성과관리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각종 규정의 재정비, 시설, 의료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 시화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의료기관 인증획득은 지역의료기관에 대한 책임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철 이사장은 “환자안전을 위해 당연히 의료기관 인증획득은 필요한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수도요금 감면

시흥시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 노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 등 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출산을 장려하고자 내년 1월부터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수도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이나 입양 등으로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 중 막내가 15세 이하인 가정에 대해 가구당 10㎥(약 10t) 사용분의 수도요금을 전액 감면해줄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해당 가정은 내년 1월분부터 혜택받을 수 있다. 실제 3자녀가 구가 월 20㎥를 사용했다면 10㎥ 사용분에 대해서만 사용료를 내면 된다.신청방법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감면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자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면 된다. 기초생계수급이나 중증장애 등으로 인한 기존 수도요금감면 세대에 대해선 중복으로 제외된다. 세대주나 세대원 변경, 주소이전 등 변경 사항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동 주민센터에 새롭게 감면을 신청해야 한다. 갱신신고 지연 및 누락 등의 경우 소급해 감면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감면제도 시행으로 주민 5천여 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상수도과 수도요금팀(031-310-6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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