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93회 광주시 어린이날 큰 축제 성료

광주시는 지난 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한 제93회 광주시 어린이날 큰 축제가 어린이들의 큰 환호 속에 성황리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덕순 광주부시장을 비롯 소미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김길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이선희 어린이집연합회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3만 9천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어린이 28명과 아동복지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노래 제창 등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마술쇼를 비롯 하모니카, 가야금,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 등 재능기부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놀이체험마당에서는 미니 바이킹 등 각종 놀이기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동로봇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물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또한 미술대회와 백일장도 열려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박덕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도자기 축제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 물안개공원 귀여지구에 ‘112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광주경찰서(서장 운성태)가 물안개 공원 귀여지구에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표지판을 설치했다. 물안개 공원은 팔당호를 끼고 있는 청정 친수공간으로 총 면적 70만8천241㎡(귀여 48만6천134㎡, 검천 20만3천366㎡, 수청 1만8천741㎡)에 산책로, 생태 탐방로,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광활한 면적과 이렇다할 시설물이 없어 민원 발생시 경찰이 출동을 해도 현장을 찾기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속ㆍ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12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민원인은 위급 상황 발생시 112신고 표지판에 기재돼 있는 고유번호(ex 귀여-1)를 경찰에 알리면 출동 경찰관이 신고자 위치까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다. 퇴촌파출소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112위치 표지판은 귀여지구와 검천지구 내에는 각각 20개소, 10개소가 설치 완료됐으며 남종 귀여지구 물안개 공원 27개소와 남종 검천지구 물안개 공원 30개소, 남종 수청지구 물안개 공원 3개소, 경안 생태습지공원 10개소를 포함 총 70개소에도 설치된다. 길이 1.5m의 표지판은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야광 재질로 만들어졌고, 상단에는 플라스틱 재질로 무지개색 바람개비가 달려있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지난 4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소재 물안개 공원 귀여지구에서 윤성태 광주경찰서장, 남종면장 및 퇴촌면 협력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행사를 가졌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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