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 미개통구간이 23일 오후 4시 임시개통 된다.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시 초월읍 쌍동교차로부터 성남시 대원분기점 구간 14.6㎞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 2012년 9월 임시 개통한 성남 도촌동 섬말교차로~광주시 직동교차로 4.8㎞(1공구)와 2013년 4월 임시 개통한 광주 태전 교차로~광주 초월읍 쌍동교차로 5.7㎞(2공구)가 연결된다. 이로써 출퇴근시간대는 물론 주말에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 3번 국도의 교통체증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73% 진행 중에 있으며 2017년 12월말 준공목표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1조6천554억원을 투입, 2002년 착공,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남시 여수동부터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자동차전용으로 개통되는 도로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은 지난 20일 봄철 산악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과 현지적을 위한 산악구조 합동 훈련을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에서 실시했다. 남한산성 문화재 관리팀(10명)과 도립공원관리팀(10명) 광주소방서 구조대(19명)등 총 39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도립공원 관계자의 생명지킴이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산악용 들것 결착 숙달 훈련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도하 훈련, 기타 산악 구조용 장비 활용 숙달훈련 등에 이어 남한산성 문화재 관리팀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 교육 중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영상 및 국가안전대진단 홍보영상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건강을 지키러 온 산행에서 다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면서 산행을 하실 때에는 충분히 체력을 안배하고 무리하지 말아달라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 축구회(회장 허부회)는 지난 19일 초월읍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제9회 초월읍 체육회장기 한마음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궂은 날씨 속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관내 축구클럽 8개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 날 대회는 해공FC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백마산FC가 준우승, 지월FC, 천마퓨리FC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후원한 조성환 초월읍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월읍 생활체육 발전과 더불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 이원복 광주시축구연합회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오는 24일 관내 사회복지관련 단체, 시설, 협력기관, 읍면동 복지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채무상담 및 재무교육 채무상담 SOS 사업설명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김민지 신용회복위원회 성남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채무조정 상담, 신용회복 지원, 소액금융 지원, 각종 채무 관련 지원제도 안내 및 향후 상담사업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센터는 신용회복위원회 성남지부와 연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1회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로 직접 찾아가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와 무료채무 조정상담, 개인회생, 파산신청 무료지원 연계, 금융경제지식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이번 채무상담 SOS 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민금융지식과 개인신용채무상담 등을 제공해 건전한 가계경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는 2015년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은 작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주민들이 발굴하고 도움을 주는 자생적 복지체계이다. 발굴지원단은 광주시 남부권역인 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 지역의 주민 50명으로 구성, 남부권역 각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발굴지원단은 재능기부, 후원금품 등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센터장은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이를 계기로 자생적 복지체계가 광주시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 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 사업 문의는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031-798-8790)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차량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통합 영치시스템을 구축, 관련 부서간 협업으로 연중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체납세 일소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매월 세 번째 주를 집중 영치주간으로 운영, 야간부터 새벽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한다. 하반기에는 광주시 1천여 공무원을 투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상습 자동차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족쇄를 채워 이동금지시키고 고질 체납자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와 공매하는 등 강도 높은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지속적이고 강력한 영치 단속이 실시되므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전화 또는 인터넷을 이용 편리한 방법으로 자진납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체납자동차는 단순 체납 차량과 고질澯읓湯 및 대포 차량 등 3월말 현재 1만6천37대이며 체납액은 102억2천7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초월읍은 제1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앞두고 축제장과 연결되는 주 출입도로변에 개나리 500주를 식재하고 인근 하천과 도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했다. 조성환 초월읍장은 초월읍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고 사통발달의 교통의 요충지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환경 조성 및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화활동에는 초월읍직원 10여명과 심은숙 쌍동5리 이장 등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선이)와 이마트경기광주점(점장 유근용)은 최근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성금 7백만원의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5일 광주터미널에서 개최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이마트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이마트경기광주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8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이 날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홍보 부스도 설치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방법, 자원봉사활동 참여, 일자리, 건강한 가정, 호스피스 등에 대해 알렸으며, 적십자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와 광주시노인종합복지관 주부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판매보조원으로 나섰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참여기관의 지속적 상호 협력으로 광주시 희망나눔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켐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시민의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 직원은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 출근길에 나서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그린리더 양성,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은 임산부 및 유아동승, 장애인, 민원인차량을 제외한 전 직원 개인차량의 청사 출입이 금지되는 만큼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 용수 사용을 놓고 줄다리기(본보 4월14일자 10면)를 하던 제이영동고속도로(주)와 주민들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16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제이영동고속도로(주)는 당초 광주시가 제안한 상수도 시설 사업비 50%를 부담하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구두 합의했다. 곤지암읍 유사ㆍ삼하리 주민 150여명은 이날 공사 발주처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지하수 개발 반대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당초 주민들은 시행사인 제이영동고속도로(주) 앞에서도 항의 집회를 열고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발주처와 시행사, 시공사 등이 주민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집회는 취소됐다. 이날 합의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이영동고속도로(주), 협성건업 관계자 등 20여명과 유사ㆍ삼하리 이장, 광주시상수도사업소장, 유사ㆍ삼하리협의회장, 광주시의회 박해광 부의장, 황명주 시의원, 오남용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별도의 합의문은 작성치 않았으나 합의된 내용은 제이영동고속도로(주)가 공문을 작성해 2~3일 내로 광주시로 발송키로 했다. 광주시는 공문이 도착하는 대로 사업주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는 추경에서 설계비를 확보, 절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유사ㆍ삼하리 이장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고 상수도 설치비용 50% 부담과 지하수 개발시 600여 마을주민 공동이용, 2년에 걸친 영향평가 실시와 지하수고갈시 주민 납득 가능한 대안제시 등 3가지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사업주들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틀에 걸친 마라톤회의를 거쳐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