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월말까지 이월체납액 최소화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일소 및 징수율 증대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체납세 징수를 전문으로하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채용, 조세채권이 미확보된 체납액과 결손처분된 체납액의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주택임차보증금(전세금)압류 방안 도입으로 고액체납자 중 실물자산(부동산, 차량)이 없을 시 체납처분이 불가능했던 체납자에 대해서는 임차보증금 압류하기로 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체납법인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사해행위 체납자 범칙행위 조사,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다양한 체납처분과 중복 제재를 가한다. 특히, 고액고의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강화로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2월말 시세 체납액 징수액은 75억 6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가 증가했으며, 목표액 대비 118%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대응 및 광주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생활자원분야, 작목기술분야, 녹색기술분야, 친환경농업분야로 농작업 환경개선, 친환경 무농약 쌀생산, 광주토마토 명품화 육성, 고품질 사료작물 안전 생산기술 보급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민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시범사업대상자는 영농규모, 제반여건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업무담당자가 현지조사를 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팀(031-760-2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주부노인농민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한 2015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청 지하1층 시민정보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컴퓨터기초, 스마트폰, 포토샵, 파워포인트, 한글, 엑셀 등 5개반 16개 과정으로 연중 실시되며, 매월 1교시(09:40~11:20)부터 4교시(15:40~17:20)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재비는 자부담이다. 모집기간은 매월 과정별 교육 기간 10일 전부터 인터넷(https://cyberoff.gjcity.go.kr)으로 접수 가능하고, 교육과목별 과정안내 및 시간접수 안내 등에 대해서는 광주시 정보통신과(031-760-2078~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광주시는 쌍동3지구 및 삼동3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초월읍 쌍동리 및 삼동 일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시 쌍동역삼동역 주변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기존 시가지를 관리하고자 이를 추진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역사 주변의 난개발 사전방지 및 체계적인 도시개발, 대중교통 이용촉진을 위한 토지이용 및 교통체계 개편, 보행동선 및 보행공간 확보에 따른 상업기능 활성화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기업환경 개선 및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11일(광주시고시 제2014-109호) 삼동3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했으며,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도 지난해 7월16일(광주시고시 제2014-120호) 해제해 이번 쌍동3지구 고시로 최종 쌍동역삼동역 역세권개발계획 수립이 완료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최근 자율방범대 순찰차량(6대) 전달식 및 일제 점호 행사를 오포읍 공설 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및 지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급으로 광주경찰서 11개 자율방범대 전체 지대에 순찰차량이 교체 및 증차되었으며, 방범대는 한층 강화된 기동력으로 신속하고 활발한 순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윤성태 서장은 11개 지대 497명의 자율방범대원들과 민ㆍ경 협력 방범을 한층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화된 장비로 안전사고 등 대원들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2013년부터 예산을 반영, 차례로 방범대에 차량을 전달해 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에 위치한 ㈜주일 바다향(대표 김종풍)은 최근 건어물과 미역300봉(150만원 상당)을 곤지암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주일 바다향은 설립된 지 30년 된 수산물 가공업체로 매년 이웃돕기 성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풍 대표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매년 조금씩이나마 소외계층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의회행정복지위원장인 황명주 의원(새)은 최근 초월읍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장애인 가정에 PC를 전달했다. 이번 PC전달은 황 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의정비의 절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의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려운 소년. 소녀 가정을 위해 의정비의 일부지만, 광주시의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의 의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광주시청 및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전체 교직원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으로 영유아의 인권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이희선 교수, 태전어린이집 김보경 원장 등 전문가들이 아동학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아동권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은 지난 21일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종합사회복지관 공사 현장 등 13개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부시장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을 적기에 완공해 시민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시장과 면담 원론적 답변 분통 성추행 가해자피해자 분리 요구 급식지원통학버스 중단 철회를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법인내 동현학교 학부모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광주시장실을 점거했다. 전국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김남연 회장과 회원, 학생 등 30여명은 22일 오후 4시께 광주시장실에 들어가 조억동 광주시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향림원이 일방적으로 동현학교 학생들의 급식지원을 중단하고, 학교와 법인이 함께 운영해 오던 통학버스의 운행도 중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며 이는 아이들보고 죽으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성추행 피해자가 아직까지 해당시설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분리를 요구하고, 법인 이사진들의 즉각적인 퇴진과 법인 해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본보가 보도한 기사를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해 복도에 전시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새해 연두방문 차 외부 출장 중이던 조억동 시장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30여분간 시청 직원들과 대치했다. 이어 조 시장이 오후 4시30분께 청으로 복귀하자 2시간여에 걸쳐 면담을 진행했으나 원론적인 대답으로 진전을 보이지 않자 회원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회의실을 퇴장했다. 이후 한소울장애인자립센터 한동식 회장과 조 시장과의 단독면담에서 조 시장이 피해여성의 즉각적인 분리와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는 외부회계사를 포함한 행정감사를 진행하고,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사태는 다소 진정됐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