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원장 오영희)이 재원생의 심리ㆍ정서적 문제에 대한 상담지원을 위해 행복꿈터 인성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년원 재원생의 정신 건강 활동 지원, 문제 학생 지도 방법 등 자문 및 상담지원, 각종 행사교류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전현주 행복꿈터 인성교육원장은 그동안 각계 각처에 인성교육 등을 지원했지만 안양소년원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것은 더욱 뜻깊고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양소년원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안양소년원장은 안양소년원에는 가정 학대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에 쓰라린 아픔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년원은 재원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치료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의 정기 진료뿐만 아니라 상담 멘토링, 연극치료, 미술치료, 자기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일 삼숭 자이4단지 아파트 어르신을 모시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양주2동 희망나눔터 코치와 자이4단지 행복아파트 봉사단은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푸짐하게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과 소고기뭇국, 잡채 등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어 아파트 내 우정어린이집 사랑반 아이들의 공연과 참소리국악단, 가수 최정의 재능나눔 공연봉사,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종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돼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 공경의 문화가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삼숭 자이4단지 행복아파트 봉사단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 특화사업으로 나눔장터, 이웃사랑, 교통안전 캠페인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양시 관양고등학교 주변 도시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1일 관양고 주변인 동안구 관양동 521번지 일원 12만7천81㎡부지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사업시행자는 경기도시공사로 지정했다. 이 지역은 시가 청년 및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2월19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토지 및 물건조사 등으로 보상협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동시에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오는 2022년까지 부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공동주택 1천321세대와 단독주택 18세대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할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혁명위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시의원, 교수, 교육지원청 관계관, 신기술 분야 기업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술 연구용역, 자율 주행차량 시범운행, 관련 조례 제정 등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구축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게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혁명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시의 4차 산업촉진 중장기계획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조례 등 3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공기청정기는 신촌동 더 좋은 이웃만들기 기금으로 마련됐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것으로 추후 공기청정기 청소 및 필터 교체 등 사후관리도 실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반지하에 살고 있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창문조차 열지 못해 괴로웠다며 공기청정기 덕분에 한층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혜원 신촌동장은 지역내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최근 수리산도립공원, 병목안 시민공원, 삼덕공원 일대에서 사제동행ㆍ친구동행ㆍ선후배동행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제간, 친구간, 선후배간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학생들에게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선생님과 친구들, 선후배들과 함께 숲 속과 공원을 거닐며 우정을 다졌고 산행 중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안양서초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회, 학부모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진행과 교통안전지도를 담당,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교육이라며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체험교육에 동참해 아이들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박준상기자
안양시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환)가 지난달 30일 최대호 시장을 예방,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6일 ~ 7일 ㈜효성안양공장 진달래 동산을 개방하면서 개최한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이다. 윤숙희 호계2동장은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지역 광통신케이블 전문제조업체인 대한광통신㈜로부터 3억 원 상당의 광케이블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U-통합상황실 방범CCTV 자가통신망 정비사업과 노후케이블 교체 등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75㎞ 광케이블을 기증한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는 안양시 스마트시티 통신인프라 구축에 보탬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30일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시행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 결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정책실명제와 달리 시민들이 요청한 관심 사업을 정책실명제로 관리 및 공개하는 방식으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달 한 달 동안 국민신청제를 신청받는다. 시 홈페이지와 이메일(siosio@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상ㆍ하반기 각 1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분기 1회로, 접수기간을 15일에서 한 달로 개선해 운영을 확대했다.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건에 대해서는 정책실명제 심의를 거쳐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단 비공개사유에 해당하거나 단순 민원 또는 내용이 불분명하고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확대 운영을 통해 시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안양시 납세자 권리헌장을 개정,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 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최근 시는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보다 확대ㆍ강화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태로 개정했다. 개정된 권리헌장에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한 정당한 권리 보호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받을 권리 등이 명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해서도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