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김애란 간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병원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간호부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간호인력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 업무 만족도를 높였고 간호인력 안정화에도 이바지했다. 김애란 간호부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 가족을 대표해 제가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과 병원에 오시는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간호부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의 사회공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 및 가족사랑 실천 우수인증기관 시상식에서 최대호 시장이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지역발전분야)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시도 이날 가족친화분야에서 가족사랑 실천 우수기관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사회에 공헌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은 의정활동, 지방자치, 지역발전, 평생교육 등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에 대해, 가족사랑 실천 우수기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이 있는 기관에 대해 시상한다. 최 시장은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청년정책 전담기구 신설,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앱 7개 시 통합운영,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 출산장려시책 확대 및 인구정책 전담기구 신설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사랑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산 정책위원회 및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임신축하금과 출산지원금,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영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해왔던 청소년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해당 영화제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실상 시가 포기한 것이지만, 일각에선 정권교체에 따른 의지부족 등으로 인해 발전 가능성조차 조기에 끊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2억9천500만 원(도비 1억 원 포함), 2017년 3억9천500만 원(도비 1억 원 포함), 2018년 4억 원을 투입해 매년 청소년국제영화제를 개최해왔다. 시 청소년재단 등이 주관한 이 영화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세계 각국 영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영화도시 안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 동안 개최해 온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것이다. 하지만 영화제는 3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시가 전문성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올해 영화제 추진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관련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영화제가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이 정권교체 등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면서 불과 3년만에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한 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는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양시의회 김필여 의원(자유한국당)은 국제적인 청소년 영화제가 많지 않은 만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었던 사업이라며 3회째를 치르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었는데 폐지돼 안타깝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시가 연속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 정착될 수 있었던 사업이라고 말했다. 시민 A씨(30ㆍ호계동)는 예산만 11억 가까이 쏟아붇고 제대로 자리 잡기도 전에 사라져버린 졸속 행사라면서 정권 꼬리표를 달고 불쑥 생겼다가 정권이 바뀌면 사라지는 반짝 행사는 예산만 낭비될 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러한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국제행사로서 한계를 느낀 것도 사실이라며 올해부터는 영화제를 폐지하는 대신 청소년영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18일 청사 5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과 격려, 향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9년도 안양동안 녹색어머니회는 23개 초등학교 학부모 1만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앞 어린이 교통지도와 등굣길 교통안전홍보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진태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와 협업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오는 22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자전거, 안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자전거 여행가 박주하 씨와 이미란 전 산악자전거 국가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자전거에 대한 가치관과 기본에티켓, 자전거 여행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게 된다. 박 씨는 몽골 고비사막과 발칸반도 등 21개국을 자전거로 여행한 자전거여행 전문가이며 이 씨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국토종주프로그램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한편 강연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안구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안양농협, 안양축협, 안양원예농협은 17일 고향주부모임, 농업관련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관양동 소재 한 농가를 찾아 2019년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천만 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농가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철 안양시지부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명학마을 등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국적으로 소개된다. 시는 인천항(제8부두)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분야 각 기관 간 소통과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4일 동안 열리는 도시재생 박람회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13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전국 21개 공공기관과 31개 민간기업 업체도 동참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안양8동 명학마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박달1동 정원마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이들 지역에 개설한 도시재생학교 등을 사진과 판넬, 리플렛 등을 활용해 소개하고 도시재생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을 직접 초청해 타 지자체 및 기관의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우리 시의 우수한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고 타 지자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19 도시재생박람회는 전시공간 운영뿐 아니라 관련 국제 컨퍼런스, 학술세미나, 토크쇼, 아이디어공모전 발표 등도 진행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는 16일 호계동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안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5일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이모씨(59ㆍ여)가 전날에도 다른 지점에서 두 차례 현금 3천500만 원을 찾은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 동료직원에게 112신고전화를 부탁해 범인을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김진태 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세심한 관찰과 기민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서는 당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던 여성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개정, 투명한 보조금 지급을 유도한다. 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설치되는 기반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기준을 담은 정비기반시설 설치 부담금 보조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비기반시설은 재개발지역 주민들이 공동 사용하게 될 도로, 공원, 상하수도, 공용주차장 등이다. 시는 기준 개정을 통해 보조금 신청시기를 공사착공 이후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시로 변경했다.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는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사전 검토해 사업시행자(조합)에게 통지, 적정공사비 반영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해 보다 투명하게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조금 지급시기를 공사완료 후로 변경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결정한 범위 안에서 사업시행자와 시공사가 실제 집행한 금액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했다. 이는 보조금이 과도하게 지급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주민부담을 경감시키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시로 무상귀속 되는 정비기반시설 조성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0억 원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일부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정비사업비에 반영한 기반시설 공사비를 명확한 사유 없이 증액하는 등 부적정 사례가 발생해 적정공사비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민갈등을 줄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평가에서 대상(大賞)기관으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이 분야 2연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정보 제공, 복지상담 콜센터, 카카오발굴단 운영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확립, 더욱 촘촘해진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지역주민들 간에 소식을 주고받는 동네사랑방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는 데 큰 힘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직도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도 대상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연이어 도내 최우수 및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