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외국인 관광코스로 뜬다

안양시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양예술공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안내판 설치, 가이드북 발간 등 안양예술공원에 대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는 최근 태국, 홍콩,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잇따라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외국인 관광객 편의 및 관광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관악역, 안양예술공원 일원에 종합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각종 사인물 외국어 표기와 게이트 조형물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안양예술공원 가이드북을 6개 국어(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ㆍ일어ㆍ베트남어ㆍ태국어)로 발간한데 이어 공원 내 주요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 위치와 교통ㆍ음식정보 등에 QR코드를 삽입한 리플릿을 3개 국어(한국어ㆍ영어ㆍ태국어)로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관악역, 안양역, 안양파빌리온 등에는 관광안내물 비치대를 설치하고 홍보판넬을 제작해 강남고속터미널역(신세계백화점 내)에 부착한다. 시는 이와 함께 안양지역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다음달 중 여행분야 작가와 기자 그리고 SNS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은 세계적인 유명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문화재, 1천 년 이상된 고사찰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사진설명=

수도군단,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념석 제막식 개최

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12일 군단 사령부에서 군단장(이창효 중장) 주관으로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념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군단은 지난 5일 51주년 예비군의 날의 맞아 지휘관 주도의 동원ㆍ예비군 업무발전과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체계 확립을 통한 동원준비태세 완비 등으로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4년 부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육성 우수부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서남부와 김포ㆍ강화도, 인천광역시 등의 작전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군단의 임무는 ▲629㎞에 달하는 해ㆍ강안 경계작전 ▲과천정부청사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작전 ▲육군 예비전력의 25%에 해당하는 50만여 명의 예비군에 대한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 등이다. 유사시 즉각적인 상황대처가 가능한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올바른 언어사용 실천, 안전활동 생활화,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등의 4대 병영문화 혁신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부대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처장 이성록 대령은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은 정예 예비군 육성에 뜻을 모으고 함께 해준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예비군들이 함께 받은 상이라면서 앞으로도 군단은 예비전력 정예화를 통해 최상의 동원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전 장병과 군무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발대, “학생 교통사고ㆍ폭력 예방 책임진다”

안양지역 학생들의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청사 강당에서 2019년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학교장, 경찰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지난 2007년 안양에서 발생한 혜진이ㆍ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이듬해 어머니 봉사단이 구성, 하교 시간대 통학로 및 교내를 순찰하는 등 외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폴리스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학교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자 지난 2013년 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점심시간 및 쉬는시간 동안 교내 순찰 및 학교폭력 예방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1개교에서 3천12명의 학부모가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진태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 또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청년기업ㆍ스타트업 집중 육성 스타트!…오는 30일까지 청년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안양시가 청년ㆍ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5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 2019년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사업화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청년기업,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팀별 사업화 진단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IR컨설팅 ▲사업화 자금(총 1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액셀러레이터는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선정됐으며 4월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데모데이까지 함께 청년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데모데이 및 액셀러레이팅 결과 등을 종합해 우수팀에 한해 1년 연장의 입주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오피스 멤버십이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은 약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안 청년오피스에 10개 팀, 만안 청년오피스에 7개 팀 등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팀별 성장단계와 입주희망 의견을 고려해 센터와 입주공간이 배정되며 조기 졸업기업을 대비, 예비입주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청년기업 창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년기업 100개 이상을 집중육성하고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통해 창업부터 입주공간, 멘토링, 마케팅,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와 법률서비스 지원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창업지원 종합지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및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개소…“미래지향적 노사문화 만든다”

안양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주체들의 화합을 위한 안양시 노사민정사무국이 안양8동 노동복지회관 8층에 문을 열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사민정사무국은 지역의 고용안정을 비롯한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개발, 지역경제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며 시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에는 사무국장 등 2명이 위촉됐다. 지난 2011년 출범한 노사민정협의회는 그동안 전담직원 없이 시 기업지원과 주도하에 협의회 운영과 생활임금 결정,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후 협의회는 노사협력 증진사업의 전문성, 효율성,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무국 설치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본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최 위원장과 한성수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이상호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환 고용노동부안양지청장, 노사민정 각 대표와 노동자, 기업인,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최대호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노ㆍ사ㆍ민ㆍ정이 서로 화합해 노동현안을 풀어가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의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 ‘청소년의 날’ 지정

안양시가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 각종 기념행사와 축제를 진행한다. 지자체 차원의 청소년의 날 제정은 전국 최초다. 안양시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넷째주 토요일이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되며, 청소년(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 각종 기념행사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날을 전후해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시설의 입장료(이용료)가 면제 또는 할인되며 만 9세가 되는 청소년이 최초로 청소년증을 발급 받을 경우 문화ㆍ예술ㆍ체육시설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활동이 지원된다. 시는 다음달 25일 첫번째 안양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평촌 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을 열고 안양시립소년소년합창단 공연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특히 만 9세가 되는 청소년의 경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을 발급 받으면 문화상품권과 지역연고 프로스포츠구단 경기관람 교환권 등이 지급된다. 단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1월 신청자부터 소급해 적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청년층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친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전국 첫 청소년의 날 제정을 계기로 사회 저변에 청소년을 사랑하고 선도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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