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찾아가는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양지역 LH 임대아파트(영구·국민·공공) 4개 단지 3천205가구와 공동주택 340개소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를 체납한 세대, 가스ㆍ수도ㆍ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 ‘0’인 세대, 조사 기간 중 본인이나 이웃주민, 관리사무소에서 제보한 세대를 조사한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ㆍ반장 등과 함께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전화와 방문 조사를 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사업과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집중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24일 오후 3시 동안구 소재 날뫼빌딩 2층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석현ㆍ이종걸ㆍ송영길ㆍ전해철ㆍ박광온ㆍ원혜영ㆍ이학영ㆍ이재정ㆍ추혜선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양기대 전 광명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지지자 및 당원 3천여 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 후보는 ▲경부선 국철 지하화 사업 ▲안양 교도소 이전 ▲만안ㆍ박달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등 3대 국책사업과 ▲더불어 잘사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만안ㆍ동안이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깨끗하고 쾌적한 안양 ▲자치와 분권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 등 5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3대 국책사업과 5대 정책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청년 정책, 일자리 정책, 4차산업, 교육, 복지, 교통, 균형 개발 등에 대한 공약 사업을 성공시켜 안양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자유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가 ‘안양형 복지모델’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거를 선언하며 60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동안구 비산동 선거캠프에서 복지정책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초첨을 맞춘 ‘안양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한 6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전세자금과 보증금 대출과 더불어 임대료 및 이자 지원 ▲저출산 문제와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한 산후도우미 지원 및 임산부·영유아 방문 간호서비스 실시 ▲청년 창업ㆍ쇼핑ㆍ문화 복합공간인 청년몰과 점포 체험관 설치에 따른 일자리와 문화가 있는 청년이 모이는 도시 조성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유소년 스포츠·문화 복합센터 및 어린이회관 건립 ▲제2의 인생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과 목욕탕 설치 ▲장애인 평생교육원과 체육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필운 후보는 “청년ㆍ아동ㆍ여성 등 각 계층에 맞게 촘촘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과 사회복지 안전망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은 그 동안 당직 근무를 하면서 접수된 1만 7천여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달에 발생 예상되는 민원내용 및 처리방법을 당직근무자에게 선제적으로 알려주며, 당직근무요령, 전달사항, 행사일정 등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을 통해 당직 근무자 간에 노하우를 공유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당직민원 매뉴얼 구축에 따라 민원 처리 방식의 통일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정에 활용해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인문학 야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미술, 음식문화, 음악 등 3개 분야별로 4주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미술 분야로,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이 ‘한국인의 얼굴, 뇌,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에 대해 강의한다. 음식문화 분야 강의가 진행되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한정주 역사평론가가 ‘18세기 조선의 음식문화사, 조선 후기 풍속으로 보는 음식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음악분야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박주현 울산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가 ‘오페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안양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 없이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투ㆍ개표소에 대한 소방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을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사전투표소 31개소, 투표소 132개소, 개표소 2개소 등 총 165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등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정요안 서장은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투ㆍ개표소 안전점검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바른미래당 백종주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22일 오후 3시 호계동 소재 동안빌딩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중로 최고위원, 이언주 국회의원, 이승호 경기도당위원장 등 바른미래당의 요직 인사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넘는 지지들이 참석하며 백 예비후보의 승리를 결의했다. 백 예비후보는 “정체된 안양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기호 3번 바른미래당의 젊은시장후보 백종주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포함 4번이나 겨루는 최대호 예비후보와 이필운 예비후보의 경쟁에 뛰어든 저의 행보에 안양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더 이상 두 후보에게 안양을 맡길 수 없다. ‘이제 바꾸자! 젊은 시장!’ 백종주를 뽑아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안양에서 거주하며 오직 안양만을 위해 모든 젊음을 불태워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젊은 열정과 패기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21일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통해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친 후 기준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에서 확진된 환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할 시 월 3만 원 한도 내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단기보호 서비스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보건소장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순웅)는 시흥시 정왕동의 한 농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나눔농장’ 조성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660㎡ 면적의 농장에 고구마를 비롯한 채소 모종을 심었다. 오는 9월 말 수확할 농작물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김부회 평촌동장은 “행복나눔농장을 비롯해 독거노인을 위한 효자청소단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봉사하는 주민이 넘쳐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름다운 소통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과 내국인 사이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다문화거점학교인 만안초등학교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토론하는 ‘일곱 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다음 달 16일부터는 다른 나라의 언어 학습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를 시작한다.또 다음 달 20일부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나라의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를, 9월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앙끌룽(Angklung) 연주를 통해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이 마련돼 있다.이와 함께 9월 중에 유아부터 초등학생,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인식 개선 인형극’을 열어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작용을 돕고, 서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