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재미있게 찾아가는 ‘안양예술공원 공감사인’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1ㆍ2차 서류심사와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사업 선정의 결과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시는 1호선 관악역에서부터 안양예술공원까지 눈에 띄는 안내판 체계를 만들어 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하고 공원 입구에 공공예술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안양예술공원 내에도 테마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해 이정표 및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스쿨을 운영해 의견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안양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OECD 회원국 가운데 대한민국은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안양시에서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전문봉사단 ‘비상(飛上)’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2015년 5월 발족한 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은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 전문기관으로부터 상담 또는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하거나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이를 방지하는 등 자살예방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현재 게이트키퍼 봉사단은 주민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과 반장 중심으로 안양 4개 권역(31개 동)으로 나뉘어 1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자살가능성이 있는 이웃을 파악 또는 발견시 상담을 하고 필요할 경우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시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김학연 4권역 팀장(56)은 “비상은 극단적 상황에 부닥친 이들을 발굴해 구제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발족됐다”며 “구성원 모두가 이 같은 목적의식을 품고 매사 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들은 더 전문적인 조치와 대처를 익히기 위해 수시로 자살예방심화교육을 이수한다. 교육을 통해 회원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ㆍ행동, 상징적 신호를 보는 것, 고위험군 대상자를 대면할 때 필요한 안전목록,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 등에 대한 내용을 숙지한다.특히 실제 위기상황을 가장해 대처하는 역할극을 배우며 실전 상황에 대비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 끝에 2011년 안양시 자살사망률이 10만 명당 28.4명으로 기록된 것과 비교해 2016년에는 22.5명으로 낮게 집계됐다. 이 밖에도 ‘비상’ 회원들은 지난 18일 만안구청 직원식당에서 직접 담근 김치 100박스를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정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학연 팀장은 “주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야말로 자살률을 낮출 방법”이라며 “생명 지킴이 ‘비상’의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만들어 내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안양동 소재 ‘봉사의 집’을 방문,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사랑 나눔 짜장면 무료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권기섭 서장과 집회시위자문위원회(위원장 강재진) 위원들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주민과 어르신 120여 명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배식하며 지역사회 큰 축인 노인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헌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순찰하느라 바쁜 경찰관들이 이렇게 급식까지 해주니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기섭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 등 치안활동에 앞장서는 경찰 본연의 모습 이외 우리 이웃에 관심을 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달려가는 믿음직한 경찰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 대ㆍ내외 경영 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23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에 따르면 중앙회는 최근 양평 청운농협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컬설팅은 농협 여건에 맞는 경제사업을 발굴하고 더욱 발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청운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잡곡선별장을 보수하고 수집차량을 지원하는 등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 고품질 지역 특산물인 ‘양평 물 맑은 잡곡’을 생산 확대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증대를 달성, 예수금 증대 등 신용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주호 조합장은 “중앙회가 직접 방문해 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 확대 방안을 마련해 주고 새로운 사업을 제시해 줘 농업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컨설팅은 2016년 하반기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전반을 컨설팅 해주고 강한 농협을 육성해 농가소득 5천만 원을 조기 달성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권혁준기자
안양시가 온난한 날씨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31개 동 76개 지역의 빌라, 다세대 정화조 등 모기발생 예상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안ㆍ동안구 보건소는 2개반 6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집수정, 보일러실, 지하실 등 모기 서식처를 찾아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살충 소독을 병행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4~5월 모기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일에는 새마을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5월부터는 31개동 69개반 267명으로 편성된 방역단을 통해 관내 취약지역에 사전 유충구제를 집중 실시, 최소한의 분무소독으로 친환경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을 예방할 것”이라며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로입구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대일)는 19일 오전 11시 안양동안경찰서 5층 강당에서 동안구청장, 안양과천교육장, 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과 격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안양동안 녹색어머니회는 22개 초등학교 9천745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지도와 등굣길 교통안전홍보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대일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위한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교통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2018학년도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1만 1천여 명에게 1인당 29만 6천130원씩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안양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동의를 받았다. 이어 제238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35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3월 2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ㆍ고등학교 및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에 입학한 2018학년도 신입생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안양지역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안양시 외 중ㆍ고등학교 및 교복을 입는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 신입생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11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 검토를 거쳐 5월 중 스쿨뱅킹 계좌로 교복 구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그동안 일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교복 구입비를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안양시가 전국 유일의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된 만큼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육성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신우전자(회장 이기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글로벌 시대에 해외현지 체험을 통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해외연수에 참가한 임직원 33명은 마닐라에서 세계 7대 절경의 하나인 팍상한 폭포를 온몸으로 즐기는 짜릿한 체험을 했다.이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분화구를 가진 활화산으로 유명한 따알화산을 말을 타고 활화산 정상까지 트래킹했다. 또 원시자연을 통해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히든밸리,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 성어거스틴 성당, 리잘 공원을 둘러보며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원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여행을 통한 힐링과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동기부여도 받을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업’을 목표로 가스누설경보기, 가스누설경보차단장치, 주방용자동소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합동으로 법령, 제도, 규정에 담긴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 취업ㆍ일자리 애로사항 ▲ 시민복지 저해 규제 ▲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 ▲ 시민안전 강화와 관련된 생활 관련 규제 ▲ 신산업 ▲ 창업ㆍ입지ㆍ고용 ▲ 생산ㆍ유통ㆍ판매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시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23일 오전까지 시 홈페이지 규제개혁 119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거나 이메일(yuromi75@korea.kr) 또는 우편, 방문(안양시청 2층 정책기획과)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부처협의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금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26명)과 도지사상(6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공모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직접 제안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시민,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농협(안양농협, 안양축협, 안양원예농협)은 지난 16일 고향주부모임, 농업관련단체 회원 150여 명과 함께 관양동 소재 농가를 찾아 ‘2018년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천만 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농가 폐비닐 수거, 강풍피해농가 피해복구 작업 등을 진행하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했다. 이대호 안양시지부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인을 위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