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책 저금통 기부의 날’ 행사 개최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남일, 이하 협의체)가 12일 오전 부안어린이공원에서 ‘책 저금통 기부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림동 소재 유치원ㆍ어린이집 6개소 원아 및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책 저금통’은 독서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배부한 저금통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킬 때마다 저금통에 기부금을 넣어 이웃을 돕는 색다른 나눔문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도서관, 지역 주민들에게 저금통 1천여 개를 배부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은 저소득층 자녀 학습과 도서 지원금을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책 저금통 기부 및 포토존, 사랑의 팝콘 제작 지원, 사랑의 온도 높이기 체험, 기부성공자 상장(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조남일 위원장은 “책 저금통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저소득층 자녀 학습과 도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기부의 날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독서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자매도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 , 8박9일 일정 마치고 본국으로 복귀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8박 9일 동안 한국 고교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지난 7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관내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홈스테이를 제공해주고 있는 안양 고교생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다녀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3일에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서를 받고 그간 안양에서의 민박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시의회 및 U-통합상황실 견학, 양명고 등 관내 고교를 방문했으며, 통일대교 및 제3땅굴 안보견학을 통해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의 안양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 시가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과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박연수 프로그램은 1989년 6월 양 시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그 동안 상호 방문은 총 52회 610명에 이르러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제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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