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내 금싸라기 땅은 어디?…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지난달 31일 결정ㆍ공시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NC 백화점 부지가 ㎡당 1천270만 원에 달했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녹지지역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평가하고 안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g.go.kr/land_info)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도시계획과)·구청(민원봉사과)에 할 수 있으며, 접수된 건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28일까지 확정해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드라마 '도깨비' 다녀간 동편마을서 신바람 나는 카페축제

안양시가 지난해 tvN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던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에서 다음 달 2~3일 관양신바람 축제와 카페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동편마을은 이 드라마로 안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첫날인 다음 달 2일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신바람축제는 오후 6시 개그맨 이용식씨의 진행 속에 홍진영, 최영철, 리틀싸이, 들고양이, 박시현, 더블에이트 등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개막 공연을 펼친다. 연예인 공연에 앞서 관양1ㆍ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는 자리도 마련된다. 다음 달 3일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카페거리 축제에선 직접 커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커피 시음, 커피 재료 판매 부스 등이 설치된다.동편마을 변천사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공방 등도 체험할 수 있다. 40여 개의 프리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도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이다. 미취학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상상 도깨비 그리기 대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가 주관하는 안양여성백일장대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감수성을 맘껏 펼쳐보일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동편마을 골목 곳곳에 특색 있는 카페와 빵집이 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안양시 간호사회 회원들과 '찾아가는 진심토크' 개최

안양시는 지난 24일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안양시 간호사회 회원과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3교대 등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간호사 분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간호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업무의 특성상 3교대로 근무함에 따라 24시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우선 기 지정된 시간연장어린이집 및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정부 및 직장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간호사가 주축이 되는 베이비시터 운영과 개인요양시설이나 재가시설에 보조금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간호사회 회원의 관심사항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보건간호 발전과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 간호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보건 향상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2일에는 아파트 관리소장과의 진심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개최

안양시가 오는 2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을 슬로건으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미래를 기억하는 체험부스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의 숨은 재능 발휘 및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 관련 체험관 36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인기 연예인 초청 토크 콘서트(브레이브 걸스, 왈와리, 탑 독, 한해, 육지담) 및 청소년 동아리공연,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돌고 돌아 빙고존, 러브미텐더, 오락실존) 등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부모에게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 청소년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상 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청렴도 향상 위해 청렴 컨설팅 실시

안양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ㆍ허가, 공사, 용역, 보조금, 재ㆍ세정 등 5개 분야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피콜 모니터링을 통해 불만족 원인을 파악ㆍ개선하고 민원처리 실태, 부서별 청렴도 시책 추진 사항을 종합 점검한다. 현재 시는 전 직원 청렴 서약, 청렴 웹툰 게시, 청렴 공감회의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청렴 컨설팅에 따른 건의사항과 점검 결과를 앞으로 청렴 시책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번 청렴 컨설팅의 목표로 잡았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양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행정을 구현하여 깨끗한 변화를 통한 더 좋은 안양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4월 공익신고·상담 전용 대표전화 ‘청백리’(7120)를 개설ㆍ운영 중이다. 5월에는 부팀장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다음 달에는 청렴부스 운영, 청렴골든벨, 오는 9월에는 청렴페스티벌을 개최해 공직자가 청렴한 도시 안양 조성에 힘 쓸 계획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로데오거리 대형 바퀴벌레 출몰…주택가로 확산

어른 엄지 손가락만한 대형 바퀴벌레 수백 마리가 안양 최다 유동인구를 자랑하며 만남의 장소로 통하는 범계 로데오거리에 출몰해 충격을 주고있다. 더욱이 SNS에 안양 주택가에도 대형 바퀴벌레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에 대형 바퀴벌레 수백 마리가 발견되고 있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대형 바퀴벌레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놓인 장소와 벤치 및 거리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거리 바닥 곳곳에도 밟혀 으깨진 사체까지 나뒹굴고 있다. 해당 민원을 접수한 동안보건소 직원들은 애초 모기 방역만 예정됐던 계획을 변경, 대형 바퀴벌레 수백 마리가 기거할 것으로 추정되는 환풍구 옆 화단 일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히 범계역 일대에서 대형 바퀴벌레 목격담이 계속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범계역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와 동안구 관계자들은 대책회의를 연 뒤 지난 22일부터 합동 방역작업에 참여하며 대형 바퀴벌레 소탕작업에 나섰다. 동안보건소와 범계동 직원들은 범계역 주변을 대상으로 분무ㆍ방역소독을 펼치는 한편 상인들은 상가 실내와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약품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에는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발견되는 대형 바퀴벌레들이 인근 주택가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인증사진과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안양 일번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한다는 A씨는 어른 엄지 손가락만 한 대형 바퀴벌레가 발견됐다는 글과 사진 등을 게재했고 귀인동 H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시민도 아파트단지 내 화단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대형 바퀴벌레 사진을 올리며 방역작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형 바퀴벌레 출몰지역에 대해 동주민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방역작업에 나서 대형 바퀴벌레 박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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