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과 잠실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5333번이 6일부터 개통·운행된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삼영운수㈜는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사업자를 공모한 광역급행버스의 최종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 잠실역까지 12~20분 간격으로 7대가 1일 51회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2천400원, 청소년 1천900원, 어린이 1천650원이다. 광역급행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는 달리 정류소 수를 기ㆍ종점에서 7.5㎞ 이내에 각각 6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정류장은 범계역과 안양1동 진흥아파트, 안양남부시장, 안양역, 대동문고, 석수역을 거쳐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과, 삼성서울병원, 수서역, 가락시장, 송파역, 석촌호수를 경유해 잠실역까지 운행된다. 이필운 시장은 “M5333번 광역급행버스 개통 운행으로 그동안 잠실역까지 직접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겪어야 했던 안양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양휘모 기자
2017-03-05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