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안양YWCA에서 운영 중인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가 범계역 사거리에서 ‘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는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 ‘폭력예방강사’들과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와이프렌즈 청소년성교육활동가’와 폭력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폭력은 범죄행위임을 안내하고, 가족사랑 실천운동으로 가족사랑 다짐하기, 관심과 배려 약속하기, 하루 한번 칭찬 실천하기를 외치며 폭력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였다. 안양YWCA관계자는 “안양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개의 기관의 협업으로 이번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역 사립유치원과 초 ㆍ중ㆍ특수학교 118곳과 대안교육기관 3곳 등의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우수 농ㆍ축산물 차액지원사업비로 160억9천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무상급식비는 학교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급식비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물가 인상을 반영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단가를 각각 70원과 120원 인상했으며, 사립유치원은 200일, 초등학교는 187일, 중학교는 185일 동안 지원한다. 친환경 우수 농ㆍ축산물 차액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감자, 양파, 과일류 등에 대해선 차액 지원율을 50%로 확대 지원하고 고교 이하 학교에 품질이 우수한 양평ㆍ가평의 친환경 무농약 쌀을 정부미 가격(20㎏당 3만5천30원)에 공급,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재)안양ㆍ군포ㆍ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교육을 시행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음식재료의 잔류 농약과 방사능, 중금속 등에 대해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생산시설 및 생산지 등에 대해 학부모 합동점검을 추진,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과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비를 적극 지원,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의 나눔 소식지 청소년 매거진 ‘경청’ 제3호를 발간했다.이번 호는 글로 읽는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학생들의 체험수기부터 사이버 범죄 예방 관련 소식까지 청소년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싣고 있다. 김원환 서장은 “청소년 소식지 ‘경청’이 학생과 경찰 간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주는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분기마다 유익한 주제로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처음 발간된 청소년 매거진 ‘경청’은 분기별 발간되는 계간지로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응답, 이번 호부터 발행부수를 500부 늘려 총 1천500부를 발행, 초ㆍ중ㆍ고교 50곳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지역 도서관 등 유관 기관에 배포했다.모바일 웹페이지(http://aydapol.modoo.at)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7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가정교습 프로그램 ‘이글스터디’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글스터디는 지역 장병들이 저소득가정 중학생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나서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만안구청과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공군 제8249부대가 자매결연을 하여 9회째 이어오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 출신인 공군 제8249부대 소속 장병 8명이 강사로 활동하는 가운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만안구는 교재, 급식, 학습비품 등을 제공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이글스터디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영어, 수학 두 과목 강의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로션, 스킨, 가죽 카드지갑 제작과 같은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이나 취미활동 강좌도 병행해 인성교육과 함께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호 만안구청장은 “공군부대와 장소제공에 협조해준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군인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익혀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대호)와 안양보호관찰소(소장 배점호) 관계자 10여명은 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양동 소재 포도농가를 찾아 2017년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를 첫 시행했다. 이날 이대호 안양시지부장은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농촌인력지원은 연속성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양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대상자 뿐만 아니라 농협 임직원도 농촌인력지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법무부가 MOU를 체결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ㆍ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와 국기원은 8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세계태권도인의 축제인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권도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 행사를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ㆍ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양 기관은 다음 달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태권도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에서 열릴 이번 태권도한마당에서는 주먹과 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 및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국기원과 우리시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ㆍ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시정구호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변호사 출신의 김래완 감사실장을 임용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감사실장을 개방형으로 모집해왔지만, 외부 인사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청렴도 제고 대책회의를 열고 반부패ㆍ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공직자 청렴 역량 강화를 통해 공무원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 올 상반기 ‘청렴 골든벨’을 시행한다. 형식적 청렴 교육을 탈피, 체험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부서별 응원전으로 일부 공직자가 아닌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방식의 청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자력으로 기획 제작한 청렴 연극 공연, 청렴 UCC 제작발표회 등을 중심 콘텐츠로 하는 ‘청렴 페스티벌’을 열어 공직자 청렴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공직자 친인척 비리 사전 차단을 위해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렴웹툰 제작ㆍ홍보, 해피콜센터의 민원대상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해왔다.이필운 시장은 “모든 공직자의 청렴 역량 강화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펼쳐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까지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 ‘JOB알아? 잡아라 직업!’이라는 주제로 직업 및 진로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정된 직업과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자신의 꿈을 버려두고 입시경쟁에만 내몰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직업 및 진로 관련 도서 소개를 통해 직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도서는 ‘직업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 , ‘우리들의 직업만들기’ , ‘십대를 위한 직업콘서트’ 등 60여 권이며, 40여 종의 직업 모형을 함께 전시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에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밝은 밑그림을 그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감성충전 도시농부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후교 관양1동 정다운골목 주민대표가 골목에서 텃밭농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했으며 ‘요리하는 도시농부’ 저자인 박선홍 푸드스타일리스트도 자신의 텃밭농사 7년의 경험담과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 방법을 설명했다. 이필운 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채소화분 만들기를 시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안양 시민의 1%를 도시농부로 양성하는 ‘도시농부 6천명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한 분야인 ‘한뼘텃밭 도시농부 양성사업’은 가정 내 작은 텃밭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도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등록을 추진한다.시는 “최근 소녀상 주변에 쓰레기를 가져다 놓는 등 평화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시민들도 이를 우려, 관련 규정을 만들려고 한다.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전국 67곳에 설치돼 있으나 공공조형물로 등록돼 해당 지자체 체계적 관리를 받는 곳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등 2곳뿐이며, 제주시와 서울시 등도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동구는 지난해 말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한 소녀상이 불법 시설물이라며 강제로 철거했다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결정을 번복한 바 있다. 시는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조례만 있고 관련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만들기 전에도 시는 시가 관리하는 평촌 중앙공원에 설치된 소녀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3·1절 98주년인 지난 1일 정오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애초 지난해 11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려 했으나 모금액이 애초 목표에 못 미쳐 해를 넘겼으며, 최근까지 3천500여 명으로부터 약 5천만 원을 모아 소녀상을 건립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