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외버스정류장에 무료 Wi-Fi 설치

안양시는 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 등 시외버스정류장 3개소에 시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외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안양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외버스정류장 무선인터넷(Wi-Fi) 설치 사업은 시민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무료 무선인터넷(Wi-Fi) 확대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통신사가 설치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상설치됐다. 시민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구축 계획은 최근 모바일 서비스의 급증으로 무선인터넷(Wi-F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득과 지역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 현재 시는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시설과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155개의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ㆍ운영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건축사회와 협업 통해 청렴 건축행정 실천

안양시가 이달부터 건축물 사용승인 시 ‘현장조사ㆍ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 지정을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 개설한 ‘소규모 건축물 감리자 지정 및 안양시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지정’ 홈페이지를 활용해 지정ㆍ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장조사ㆍ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란 건축허가, 신고, 사용승인 등에 따른 현장조사ㆍ검사 및 확인업무를 허가권자가 건축사에게 대행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시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건축주가 사용승인을 신청하면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는 봉투 뽑기 등 수작업으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사회의 지정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의혹이 일부 제기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청렴도 평가’ 인ㆍ허가분야 외부청렴도가 낮게 평가됨에 따라 시는 현장조사ㆍ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 지정 방식에 변화를 모색했다. 앞으로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를 안양지역건축사회에서 개설한 홈페이지의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정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 건축사 선정 방식의 변화로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의 변화가 청렴한 안양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연성대, 헤어디자인 전문업체 (주)커커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위한 '커커 맞춤반 업무협약' 체결

연성대(총장 오금희)는 최근 헤어디자인 전문업체인 ㈜커커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위한 ‘커커 맞춤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현장직무의 미스매치 해결 ▲학교교육의 경력인증을 통한 재교육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사회맞춤형학과 체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커커 비즈 랩 설치, 산학공동 신소재 헤어제품 개발 및 판매,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산학협력 고도화사업 모델 개발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현장실습연계 취업약정 커커 맞춤반’을 파일럿 교육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재학생 24명 중 83.3%(20명)에 달하는 취업성과를 냈다.이 중 14명(58.3%)은 협약기관인 커커의 미사강변점, 여의도역점, 마끼에평촌롯데점, 과천점, 김포한강신도시점, 삼산롯데마트점, 수원영통홈플러스점, 잠실푸르지오점, 강남파이낸스점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김홍희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회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커커 맞춤반 수료 시 커커 SEED 과정 경력(6개월)을 인정받는 등 취업품질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시가 2016년도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인 83.9%를 7.4% 상회한 91.3%의 예산을 집행(대상액 1조 3천134억 원 중 1조 1천985억원 집행)해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향후 장관표창 및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정부의 지방재정 집행은 예산의 과다한 불용을 예방하고, 연말에 집행이 집중되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추경예산을 지자체에서 적극 편성토록 해 국가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재정운영 제도이다. 안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행정자치부 주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수상으로 인해 4년 연속 지방재정 집행 관련 정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내실있는 건전재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크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시민 중심 ‘안양형 복지모델’ 시스템 구축

안양시가 시민 중심으로 복지시스템을 개편하는 ‘안양형 복지모델’을 구축한다.7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전담콜센터’를 운영,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부터 전문적 심층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동주민센터, 구청 및 시청 부서별로 업무가 복잡하게 나뉘어 한 번에 상담을 받기가 어렵고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전담콜센터가 개소하면 전화 한 통으로 각자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부서 돌림’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발굴단’도 운영, 민ㆍ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쓴다. 통장,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 요구르트아줌마, 우편집배원, 가스검침원 등이 카카오톡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선다. ‘복지방문지도 및 복지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 복지 대상자를 위험군별로 체계적으로 관리ㆍ방문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등록?공유해 복지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나눔운동본부’를 설치를 통해 지역의 후원자를 발굴,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하고 공공복지재원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 중심으로 복지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대상자 발굴-관리-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복지 체감도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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