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접목선인장, 신품종으로 경쟁!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18일(화) 오후 2시에 일산동구 설문동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접목선인장 신품종과 관련하여 개발기술에 대한 평가회 갖는다.이번 현장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수출용 접목선인장의 세계적 명품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국내 접목선인장은 화훼수출의 효자 작목으로 네덜란드 등 유럽과 미국 등 미주,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며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을 우리나라 상품이 점유하고 있다.접목선인장은 2009년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200만 달러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되어 왔으며, 2010년에는 33개국으로 276만 달러 수출되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소홍, 연실, 황오, 혼조 등 4품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에서 육성한 블랙플레임, 레드블레임, 옐로우플레임 등 3품종으로, 품종들의 구색, 자구 증식력, 기호성, 시장성을 평가하게 된다.특히, 이번 품종들은 진한 적색, 밝은 적색, 황색, 분홍색, 흑색 등 다양한 구색으로 생육, 증식력, 균형미 등이 우수하여 주요 수출대상국인 유럽과 미국에서 호평이 기대된다.

NBD코리아 사업자 지위 상실

NBD코리아㈜가 고양 킨텍스호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다시 잃게 됐다.고양시는 NBD코리아㈜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철회 취소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서울고등법원 제5행정부가 1심의 인용 결정을 취소하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지위 철회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킨텍스호텔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NBD코리아㈜와 고양시의 다툼은 본안 소송에서 가려지게 됐다.시 관계자는 본안사건에서 승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아직 NBD코리아의 최종심 항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으로 향후 진행상황을 주시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09년 NBD코리아㈜를 호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지난 4월 사업자의 재원조달계획이 불확실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철회했다. 이에 NBD코리아㈜는 의정부지법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철회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시는 지난 8월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리자 항소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고양시 사회인야구 3부리그 결승

고양시청야구단이 건설기술연구원팀을 누르고 경기일보배 고양리그 사회인야구 3부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고양시청야구단은 지난 2일 오후 6시 킨텍스구장에서 열린 경기일보배 고양리그 사회인야구 3부대회에서 11안타를 몰아친 막강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건설기술연구원팀을 11대3으로 물리쳤다.1회 초 건설기술연구원팀에게 1점 선취점을 내준 고양시청야구단은 1회 연속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획득, 3대1로 앞서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이후 고양시청야구단은 2회부터 4회까지 7개의 안타를 쳐낸 중심 타선의 막강 공격력에 힘입어, 4회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건설기술연구원과의 점수차를 8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날 경기의 수훈감은 단연 4번에서 7번으로 이어지는 고양시청야구단의 중심타선이었다.4번 오경식, 5번 정인조, 6번 조재원, 7번 정민기로 이어지는 고양시청야구단의 타선은 이날 12타수 10안타 (8할3분3리)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투수까지 맡은 정인조 선수는 건설기술연구원팀의 타선을 4안타, 3실점(자책점 2점)으로 묶으며 완투, 팀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주시운 고양시청야구단 감독은 고양에서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고양에서 처음 열린 경기일보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더욱 열심히 운동해,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고양tl, 10월 글로벌 대축제 경제파급 효과 735억원

고양시(시장 최성)는 10월1일부터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체전 등 10월 글로벌 대축제의 잠정 경제파급효과가 7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가 경희대학교 국제관광전략연구소에 의뢰해 10월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조사한 고양시 10월 글로벌대축제 개최효과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경희대는 축제기간 중 전국체전, 고양특산품페스티벌, 문화대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지출내역을 조사해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으로 결과를 산출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축제 관람객들은 숙박비와 교통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평균 2만4,752원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487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는 2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파급효과도 838명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특산품페스티벌, 문화대축제 행사가 고양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축제기간이 10월23일까지로 남아있어 향후 경제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제파급효과는 2,694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1,52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1,174억원 고용파급효과는 2,053명이었다.

서울 고법, 킨텍스 호텔 가처분 고양시 손 들어줘

고양시(시장 최성)는 킨텍스 호텔 전 사업자 NBD코리아(주)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철회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고양시 킨텍스 호텔 사업에 장애가 되어 왔던 고양시와 민간사업자 간 법적 분쟁(가처분)에서 서울고등법원 제5행정부는 10월6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고양시로 통보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청인(NBD코리아)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으며, 처분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제1심 판결에서는 NBD코리아가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었지만, 이에 고양시는 즉시 항고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낳았다. 시 관계자는 본안사건에서 승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아직 NBD코리아의 최종심 항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임으로 향후 진행상황을 주시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009년 NBD코리아(주)를 호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지만, 이후 사업자의 재원조달계획이 불확실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2011년 4월1일자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철회한 바 있다.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려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을 주제 로 정보통신,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IT융합 등 첨단 IT기술을 선보인다.이날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 KEA 윤종용 회장, 국회 지식경제위원 김영환 위원장,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권오철 사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올해에는 작년보다 5% 증가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천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초청 바이어도 17개국, 33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한국 전자IT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소프트웨어모바일관을 대폭 확대했다.삼성전자, LG전자, 태양유전, 머크, 하이닉스 등 세계적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IT제품과 기술 구매 상담을 벌인다.모바일 플랫폼, 보안 솔루션,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등 60여 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수요자인 하드웨어 업체와 만남의 장을 갖게 된다.전시기간 동안 참가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 병원, 학교 등 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와 인도,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됐다.3D 게임존, 아이들의 두뇌 집중력을 키워주는 브레인레이싱, 디지털 레고를 이용한 창의성 프로그래밍 체험, 3D 필름 페스티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스마트폰에서 KES 또는 한국전자전 애플리캐이션을 내려받으면 QR코드를 이용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상담 사전 예약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ekgib.com

‘한류월드 2구역’ 또다시 법정공방…1년이상 지연 불가피

고양 한류월드 2구역 계약해지에 반발해 법원에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던 사업자가 항소했다.12일 도에 따르면 한류월드 2구역(복합시설) 사업자였던 ㈜일산프로젝트는 지난 8월 소송에서 패소한 후 지난달 6일 수원지방법원에 항소장을 냈다.프라임개발과 동아건설, 동양건설, 벽산건설 등 9개 회사로 이뤄진 ㈜일산프로젝트는 2008년 8월 5천942억원에 한류월드 2구역(8만3220㎡)을 낙찰 받았으나, 금융위기로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6월 ㈜일산프로젝트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계약금 594억여원을 몰수했다.㈜일산프로젝트는 1차 중도금 납부에 여유를 두지 않고 곧바로 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하며 매입대상 500여 필지 가운데 5필지의 계약금이 지급돼 이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지난해 10월 매수인지위존재확인청구소송과 소유권이전금지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월 1심 재판에서 이를 모두 기각했다. 그러나 ㈜일산프로젝트가 곧바로 항소함에 따라 한류월드는 또다시 법정공방에 휘말리며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일산프로젝트의 항소로 한류월드 2구역 사업자에 대한 재공모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대법원까지 간다면 사업이 장기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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